WKBLプレーオフ、錦湖生命が三星生命を破ってタイに

負けを呼ぶ気配のある私が諸事情で九里行きを断念したおかげも、少しはあるのでしょうか…。今まで迷惑かけてすいませんすいませんすいません。

第4クォーターの後半だけをテレビで観ることができたが、長らく勝利から見放されてきただけに、最後はベンチとともに祈る気持ちであった。勝利の後の錦湖生命の選手たちの表情にはジーンと来るものがあった。
試合のMVPは강지숙選手。大型センターにしてはミドルレンジのシュートがうまいなと思っていたが、今日は攻守に大活躍であったらしい。「気は優しくて…」といったタイプに見えるが、明後日以降の試合でもぜひ活躍を期待したいものである。

'강지숙 골밑장악' 금호생명, 삼성생명 꺾고 PO 1승1패
2009-03-09 오후 9:02:16

[OSEN=구리, 우충원 기자] 강지숙이 폭발한 금호생명이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이상윤 감독이 이끄는 구리 금호생명이 8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서 58-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금호생명은 1승1패로 플레이오프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금호생명 강지숙은 21득점을 뽑아내는 등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차전을 삼성생명에 내준 금호생명은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임했다. 센터 강지숙을 축으로 골밑대결서 대등한 싸움을 벌인 금호생명은 상대의 허윤정과 이종애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금호생명 강지숙은 1쿼터서만 10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였지만 동료들의 협조가 부족해 고군분투했다. 삼성생명은 이미선의 중거리포를 통해 금호생명을 압박하며 1쿼터를 19-18로 앞섰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은 2쿼터서 득점을 제대로 뽑지 못했다. 특히 양팀은 2쿼터 2분54초경 부터 8분1초경 금호생명의 한채진이 득점을 뽑아낼때까지 5분7초동안 슛이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결국 2쿼터서 양팀은 도합 14점을 뽑는데 그치며 25-25로 전반을 마쳤다.

금호생명은 3쿼터 시작 후 강지숙과 신정자의 자유투 그리고 이경은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30-25로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수비를 통해 금호생명의 공격을 막아낸 후 득점포를 쏘아 올려 3쿼터 5분4초경 33-31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엎치락 뒷치락 하던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은 3쿼터 종료직전 이종애와 김보미각 각각 득점을 뽑아내 3쿼터서 41-41로 우세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금호생명에는 노장 강지숙이 있었다. 고비때마다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뽑아낸 강지숙은 금호생명의 근소한 우위를 이끌었다. 금호생명은 강지숙이 연달아 6득점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4쿼터 6분9초경 53-47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금호생명은 4쿼터 분초경 이언주가 회심의 3점포를 림에 작렬해 56-49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 금호생명은 경기종료 30여초전 삼성생명이 3점포를 터트리며 시도한 추격을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 9일 전적
▲ 구리

구리 금호생명 58 (18-19 7-6 16-16 15-12) 53 용인 삼성생명

http://osen.freechal.com/news/view.asp?code=G0903090230

김보미, '볼은 내 손안에'
기사등록 일시 : [2009-03-09 21:27:37]

【구리=뉴시스】

9일 오후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구리 금호생명과 용인 삼성생명의 2차전 경기가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금호생명 김보미(가운데)와 삼성생명 이종애(오른쪽)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http://www.newsis.com/gallery/view.htm?cID=10505&pict_id=NISI20090309_0000821862&catgPag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