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ろそろ懲りましょう。

悪いことは言いませんから、やめておいた方が…。そこまでする価値のある国際便のニーズなんてありませんって。

既存の金海国際空港を大事に有効活用する方策を考えた方が、よほどいいと思いますよー。せっかくKTX慶尚道で大々的に整備されているところなんですから、金海空港とKTXとの連携をまず考えたらどうですか?

金海軽電鉄はホントに開業できるのか怪しいですけど(こちら参照)、むしろすぐ近くの亀浦駅から金海国際空港まで線路を引いて、釜山方面と密陽方面へのアクセス列車を走らせるとか、昌原方面からのアクセスを改善するとか、渋滞の多い釜山方面への道路を改善するとか、考えようはいくらでもあると思うんです。

だいたい、この亀浦駅を基準にすれば、現行のムグンファ号ですら釜山駅まで15分、密陽まで30分、東大邱まででも1時間ほどで行けますやん。KTXとは言わずとも、ヌリロ号みたいな新型車両を投入できれば、所要時間はもっと短縮できるでしょう。

記事入力 : 2010/10/31 08:58:58
【コラム】新空港を造るなら政策決定者を公表せよ

 いま領南地方では東南圏新空港の激しい誘致合戦が繰り広げられている。釜山市は釜山市の加徳島を最適地としているのに対し、大邱市、蔚山市、慶尚北道慶尚南道慶尚南道の密陽市を最適地と主張し、互いに一歩も譲らない状況だ。領南地方では、同地方をカバーする国際空港が必要とのことから、東南圏新空港の建設が議論されている。

 しかし現在韓国の14の空港のうち黒字を計上しているのは金浦、済州、金海の3空港だけ。残りの11空港は大きな赤字を計上している。襄陽、務安、清州の3空港も、国際空港が必要との論理から建設された。

 加えて、11月に京釜高速鉄道大邱−釜山区間、2014年に湖南高速鉄道が開通すれば地方空港の旅客需要が半分以下に低下するという研究結果も出ている。済州空港を除けば、地方空港のうち生き残る空港はほとんどない状況だ。

 こうした状況で、10兆ウォン(約7200億円)前後の莫大(ばくだい)な予算を要する東南圏新空港が必要なのかを疑問視する専門家も少なくない。昨年12月に出た「第2次東南圏新空港の妥当性・立地調査の研究」の結果も、経済的妥当性で加徳島の費用便益比(B/C)が0.7、密陽のそれは0.73と1.0を超えなかった。1.0が経済的妥当性の基準で通常は0.8を超えなければ事業を推進しないとされている。しかし政府は「東南圏新空港の必要性に共感している。近いうちに立地選定の結論を出したい」との意向を示した。

 政府が予定通り新空港を推進するにしても、推進の学問的根拠を提供する専門家らや、政策を決定する政府関係者らの名前を正確に記録する必要がある。そうしてこそ新空港が破たんした際に的確な評価ができると思われるからだ。

 乗客がガラガラの仁川空港鉄道は、政府が赤字補てんのために3年間で3997億ウォン(約298億円)の税金を投入した「お荷物」の一つだ。同事業も、「仁川国際空港交通手段別アクセス需要分析報告書」といった学者の研究報告書を基に建設されたものだ。過去3年間、同鉄道の実際の利用客は学者の予測値の7.3%にすぎなかった。にもかかわらず、関係した学者の反省はなく、同事業を推進した政府当局者も、何ら責任をとらないままのうのうと現在の職に就いている。名前が明らかにされていないから可能なことなのだ。

 東南圏新空港建設には、立地選定のほか、予備妥当性調査、本妥当性調査が残っている。同空港建設の決定は、国土海洋部の鄭鍾煥(チョン・ジョンファン)長官、同部の金光在(キム・グァンジェ)空港政策室長、同部の張成豪(チャン・ソンホ)空港航行政策官が行い、予備妥当性調査は韓国開発研究院の公共投資管理センターで行うはずだ。

キム・ミンチョル記者

http://www.chosunonline.com/news/20101031000003

대구·경북 리더, 신공항 밀양유치 ‘올인’
내달 1일 신공항 밀양유치 및 조기건설 촉구‘100인 선언’
2010-10-29 18:03:09

대구와 경북지역 각계 지도층이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당위성과 조기건설을 촉구하기 위해 나섰다.

지역 종교계와 학계, 상공계 등을 대표하는 대구경북 인사 100명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대구 엑스코(EXCO)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및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100인 선언’을 한다.

이 행사는 대구·경북 각계 직능별 지도층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대경권 100인의 리더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 지난 26일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친선교루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대구경제를 살리는 신공항은 밀양으로’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밀양 유치’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함께 해 공조를 과시했다. ⓒ 대구시의회

이날 경북대학교 함인석 총장이 선언문을 낭독한 후 시·도지사에게 선언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영남권 신공항 추진방향에 대한 ‘전략 대 토론회’가 시장 및 도지사의 주재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 리더 및 행사 참가자 전원은 영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이를 책자로 만들어 청와대, 국회, 정부 각 부처에 보내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경권 100인 선언문에는 하늘 길을 열지 않고는 글로벌 기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없고,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전체의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담고 있다.

또 대구경북 전 시도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글로벌 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공항이 남부권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밀양에 하루 빨리 건설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종렬 기자]

선언문
신 국제공항밀양유치 및 조기건설 촉구

동남권 신국제공항은 영남남권 5개 시·도 1320만 지역민과 기업이 인천공항을 이용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반복되는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줄여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5개 시·도가 2005년도에 협의체를 구성하여 한 목소리로 정부에 건의한 남부권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입니다.

이에 정부도 신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8년 9월 국가의 미래를 위한‘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발표하였으며, 2단계에 걸쳐 동남권 신공항 입지관련 용역을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입지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국제공항은 국가 간 경쟁체제가 아닌 지역 간, 도시 간 경쟁체제로 급변하고 있는 현실에 적극대응하고, 남부권 지역 전체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사업이며, 남부권 지역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함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입지선정과 관련하여 지자체간의 유치경쟁이 과열되고, 수도권에서 동남권 신공항 무용론을 제기하면서 국토분열의 단초가 되어 남부권 지역의 모두가 힘을 모아 추진해 온 신 국제공항 건설에 차질을 빚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입지를 선정해야 할 정부로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지만 소모적인 논란과 일체의 정치논리를 배제하고 투명한 경제 논리에 입각하여 정부는 연내 입지를 결정 하여야 할 것입니다.

대구, 경북의 전시도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글로벌 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신국제공항이 남부권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남부권의 중심도시 밀양에 하루 빨리 건설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 다음-

1. 정부는 동남권 신 국제공항 건설이 국가균형발전과 영남권 5개 시도를 비롯한 남부권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핵이라는 대승적 관점에서 분명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여야 합니다.

1. 정부는 신 국제공항 건설이 지연됨으로써 지역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있어 엄청난 손실을 초래한다는 것을 헤아려서 냉정한 판단으로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야 합니다.

1. 동남권 신 국제공항의 조기 건설은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경제권 활성화를 비롯하여 지역의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성장동력이며 필수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광역경제권 중심 열린 국토공간 구축이 가능한 영남권의 중심, 밀양에 건설하여야 합니다.

1. 동남권 신 국제공항의 입지는 철저한 경제논리에 입각하여 동남권의 지역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접근성, 경제성, 안전성 등 입지 조건이 탁월한 밀양지역에 반드시 신국제공항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1. 동남권 신 국제공항은 광역도시 경제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급격히 증가하는 미래 항공수요 대비, 인천공항을 보완하는 제2관문공항,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유리한 길이며, 남부권 국민의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비용과 시간의 불리함이라는 차별성을 극복함으로써 공정한 사회로 가는 출발점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연내에 공항입지를 결정하고 조기에 착공될수 있도록 촉구 합니다.

2010. 11. 1

대구·경북 리더스일동

http://www.dailian.co.kr/area/news/n_view.html?t_name=dg_news&id=2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