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る間に雪まみれ

今日の用事先からの帰り道。バスを待っているうちに雪が降り出し、見る見る横殴りの吹雪状態に。

市内バスに乗っている間も収まる気配はなく、降りる頃には市街も雪景色。

帰りの高速バスが雪で渋滞するのに巻き込まれても、雪の上を平気な顔で疾走されても(この経験が頭をよぎる…)、どっちもたまらないので、早々に高速バスターミナルから帰りのバスに飛び乗る。

案の定、高速道路上では、スリップ事故の処理で渋滞しているし、道路上にもどんどん雪が浮いてくるし、1時間程度で着く道を1時間半以上かかって到着。


おかげで、2人体制の新生・東方神起がゲスト出演している「런닝맨」を、高速バスターミナルの待合室で観る羽目に。


`런닝맨` 동방신기, 따돌리기의 진수 보여줘
입력: 2011-01-23 21:54 / 수정: 2011-01-23 21: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동방신기가 런닝맨 멤버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는 따돌리기 재능(?)을 보여줬다.

23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예능에서 숨겨진 끼를 발산했다.

이 날 미션은 예술의 전당에서 <런닝맨> 멤버들이 동방신기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가면을 쓴 150명의 엑스트라 사이에서 게스트를 찾아 나섰고, 동방신기 그들을 피해 멤버들의 이름이 써져 있는 런닝볼을 찾아 그들을 아웃시켜야 했다.

멤버들의 오프닝에 이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듯 가면을 쓴 채 미션 장소인 예술의 전당에 나타난 동방신기는 150명의 가면 부대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숨어 다니며 열심히 런닝볼을 찾았다.

도망가던 최강창민은 "데뷔무대보다 떨리기는 처음"이라고 말해 긴장감 있는 게임인지 실감케 했다.

결과는 잽싸게 도망 다니고 열의를 보여준 동방신기의 승리였다. 유노윤호는 런닝볼을 획득해 결국 김종국과 송지효를 아웃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시청자들은 트위터에서 "오랜만에 예능에서 동방신기 봐서 좋았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졌다"라며 동방신기의 예능 출연에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그림 맞추기 게임과 뮤지컬 공연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선사하였으며 송지효가 송중기의 팬들 때문에 힘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1236314l&sid=0107&nid=007<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