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百長事件の副産物としての2部制導入実現?

長年導入が議論されていながら、今までいっこうに実現しないままでいたKリーグの2部制・昇降格制度が、これを機会に実現するかもしれないというニュース。

記事入力 : 2011/07/11 13:30:03
Kリーグ八百長:入替制度を導入へ

 2013年から韓国プロサッカーKリーグで入替制度が導入される。

 韓国プロサッカー連盟鄭夢奎(チョン・モンギュ)総裁は11日、ソウル市内のサッカー会館で、このような内容を骨子とした八百長予防対策および制度改善案を発表した。連盟は「13年からKリーグで入替制度を導入する。12年の正規リーグの成績から反映する」と説明した。

 この制度は、1部と2部に分けて運営され、それぞれ参加できるクラブの基準が別途設けられる。

チャン・ミンソク記者

http://www.chosunonline.com/news/20110711000042

それ自体はたいへんけっこうなことですが、現在の2部リーグに相当するNリーグに「昇格」を希望するチームがいない現状を踏まえれば、1部リーグをチーム数を減らすとかしないと難し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現状、そのへんはあまり具体的には議論されていない段階のようです。

K리그 승부조작 팀 2부리그 강등된다기사
기사입력 2011-07-12 03:00:00 기사수정 2011-07-12 04:29:30
亞챔스리그 출전권 박탈
“알맹이 없는 방안” 회의론도

■ 프로축구연맹 예방 대책

국내 프로축구에도 정규리그 성적과 부정행위 등을 반영해 팀의 강등 여부를 결정하는 1, 2부 승강(昇降)제가 2013년부터 도입된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승부조작 예방 후속 대책 및 제도 개선안(신인선수 선발에 자유계약 제도 일부 도입)을 발표했다.

연맹은 승부조작이 발생하면 관련 구단에 대해 △리그 강등 △승점 감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 등의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하지만 핵심 대책인 승강제 실시에 대해 “AFC의 강력 권고사항으로 이미 예정돼 있던 일정만 앞당겨 발표한 것일 뿐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승강제가 도입되면 2부 리그로 강등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이고 이렇게 되면 경기의 질이 높아지고 승부조작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는 것이 연맹 측의 논리다.

문제는 국내에서 승강제를 도입할 여건을 어떻게 갖추느냐다. 이번 종합대책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거론되지 않았다. 승강제는 국내 프로축구에서 이미 뜨거운 감자였다. 2007년과 2006년 2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 우승팀이었던 현대미포조선과 국민은행은 K리그 승격 자격을 얻었지만 거부했다. 1부 리그로 승격시켜 준다고 했는데 싫다고 한 것이다. 1부 리그로 승격되면 추가로 막대한 운영비가 들어가며 연고지 이전 문제가 생기고 은행 팀의 경우 프로팀이 되려면 법적인 제재가 있기 때문이다.

현행 드래프트 제도와 자유계약 제도를 혼용하는 것도 문제다. 각 구단에 선수 선발 자율권을 줘 전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봉사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선수 몸값 부풀리기와 이로 인한 구단 간 빈익빈부익부 문제가 논란이다.
승강제와 선수 선발 문제 등은 워낙 민감한 사안이어서 몇 년 동안 논의하면서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사안이다. 그런데 연맹은 구체적인 내용이나 구단들과의 사전조율 없이 이 사안들을 발표했다. 연맹이 승부조작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쫓겼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모 구단의 A 단장은 “승강제 자체는 필요하지만 사전 정지 작업이 필요하다. 이번 대책에는 이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부족해 보인다. 또 경기를 재밌게 하기 위한 공격포인트 조정 등 팬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빠져 아쉽다”고 말했다.

이원홍 기자

http://news.donga.com/Sports/3/05/20110712/38728454/1

八百長事件もまだ収束する段階ではないようですし、具体的な議論はもう少し先になってからということになるのかもしれません。

記事入力 : 2011/07/12 08:02:11
Kリーグ八百長:尚武の監督逮捕、選手の親を恐喝

 韓国プロサッカーKリーグの八百長問題をめぐり、選手の親から金銭を脅し取ったとして、尚州尚武のイ・スチョル監督が現監督としては初めて逮捕された。球団側が11日、発表した。

 今月8日に軍検察に呼ばれたイ監督は、9日のFCソウル戦では指揮を執らず、同時間帯に検察の事情聴取を受けていた。八百長騒動がKリーグ現監督の逮捕という事態に発展し、サッカー界には大きな衝撃が広がっている。

 イ監督は、八百長のブローカー役を担ったとして今月2日に逮捕された元韓国代表キム・ドンヒョンの親に対し「息子が八百長に関与した事実を知っている」と脅して金銭を要求し、2度にわたり計1000万ウォン(約76万円)を受け取った疑いが持たれている。軍検察はイ監督がほかの選手の親に対しても金銭を要求していたとみて、捜査を拡大する方針だ。

 国軍体育部隊の軍務員という立場のイ監督は、1996年からコーチとして尚武で指導者生活を送り、昨年10月に同チームの監督に就任。これまでイ監督は、尚武の今シーズンの所属選手9人と昨年までの所属選手15人が八百長に関わったとして起訴された際にも「私は知らない」として、一貫して関与を否定していた。

 尚武でプレーしていた昨年、八百長に関与した疑いで今月7日に在宅起訴された崔成国チェ・ソングク)=水原=が「八百長の事実をコーチ陣に伝えたが、黙殺された」と打ち明けた際にも「そんなことはなかった」と否定していた。

チャン・ミンソク記者

http://www.chosunonline.com/news/2011071200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