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済の銅像黒包み

あーあーあー。議論はいろいろあるにしても、せっかくの銅像に何ともご無体な扱いですね、これは。

金白一 - Wikipedia

巨済島に行った時、この捕虜収容所も訪れましたから、私はたぶんこの黒包みの中身も見てるはずです。ハッキリ覚えていませんが。

あとでその時の写真でも探してみますかねえ。

記事入力 : 2011/07/22 13:03:00
黒い布で覆われ鎖で縛られた英雄の像
巨済捕虜収容所公園にある金白一将軍像の受難

 21日、慶尚南道巨済市古縣洞の巨済捕虜収容所遺跡公園。チケット売り場の手前で左に曲がり進んでいくと、日よけ用の黒いビニールに覆われた、高さ2メートル40センチの物体が目の前に現れた。全身には鉄の鎖が巻き付けられ、草色の錠もかかっていた。

 この物体は、興南撤収作戦記念事業会などが今年5月に設置した金白一(キム・ペクイル)将軍(1917−51)の銅像だ。休暇を利用してこの公園を訪れたキムさん(39)は「遠くから見たとき、火に焼けて真っ黒になった銅像かと思った」と語った。

 銅像をこうしてしまったのは、巨済経済正義実践市民連合(巨済経実連)、巨済YMCA・YWCA、巨済環境運動連合、巨済真の教育学父母会など、地元の市民団体約10組織からなる「巨済市民団体連帯協議会」だ。協議会の会員約10人は、今月20日午後3時ごろ、10分ほどで「作業」を終え、その場を離れた。

 この銅像は今年5月27日に設置された。興南撤収作戦(1950年12月)当時、米軍を説得して咸鏡南道・北道の避難民約10万人を無事に巨済島へ撤収させる功績を残した金将軍をたたえるため、同道出身者らが7800万ウォン(現在のレートで約583万円)を集めて建てたものだ。

 銅像が建立されると、巨済市民団体連帯協議会は直ちに撤去を要求した。巨済経実連のキム・ボムヨン事務局長は「独立軍を捕まえていた満州軍の将軍の銅像を建立するのは、捕虜収容所遺跡公園の趣旨に合わない」と主張した。

 巨済市議会も「金将軍は親日活動を行った」として先月28日、銅像撤去決議案を採択した。慶尚南道も今月4日、文化財影響検討がなされなかったため、移転または撤去すべきという命令を巨済市に下した。影響を及ぼすかどうか検討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にしなかった、というわけだ。すると巨済市も態度を変え、記念事業会側に自主撤去を勧めている。

 これに対し興南撤収作戦記念事業会のファン・ドクホ会長(67)は「銅像を撤去しようという意見がある一方、反対に銅像を建立しようという意見もある。どうして一方の主張だけを聞いて撤去の決定を下せるのか。巨済市議会は、(銅像を建立した)私たちの意見を聞きもしなかった」と批判した。咸鏡北道民会の関係者は「金将軍は興南撤収作戦を成功させた恩人で、6・25戦争(朝鮮戦争)で祖国を守った偉大な軍人の一人。銅像の撤去は話にもならない」と語った。

 一方、6・25戦争のとき陸軍参謀総長や国防部(省に相当)の長官を務め功績を残したペク・ソンヨプ将軍も、満州軍で服務した経歴があることから、親日派という批判に取り囲まれている。最近KBSがペク将軍の功績を含む6・25戦争ドキュメンタリー番組を放映したところ、非難の声が上がった。

巨済=姜仁範(カン・インボム)記者
権慶勲(クォン・ギョンフン)記者

http://www.chosunonline.com/news/20110722000042

'친일논란' 김백일 동상, 차양막ㆍ쇠사슬 신세


'친일논란' 김백일 동상, 차양막ㆍ쇠사슬 신세
(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21일 경남 거제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세워진 뒤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고 김백일 장군의 동상에 차양막과 쇠사슬이 감겨 있다. 왼쪽은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가 흥남철수작전 당시 미군 아몬드 장군을 설득해 피란민을 함대에 승선할 수 있게 한 김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동상을 세웠을 당시 모습. 2011.7.21 <<지방기사 참고>>

직원도 깜빡 속은 中 가짜 애플대리점"알 카에다 어린이용 만화영화 제작중" 1년간 도피 뺑소니범..말싸움하다 덜미 멕' 경찰관, 권총으로 강아지 죽여 뭇매 '커피숍서 김치 달라' 상습행패 취객 구속
'친일논란' 거제포로수용소 김백일동상 철거될 듯<거제포로수용소에 모인 흥남철수작전 피난민들>속초사회단체, 김백일장군 동상건립 반대 성명(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 거제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세워진 뒤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고 김백일 장군의 동상에 차양막과 쇠사슬이 감겼다.

21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 관계자들이 동상 철거를 주장하며 김 장군의 동상을 검은색 차양막으로 덮고 쇠사슬로 감았다.

거제지역 1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이런 사실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측에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8월 15일까지 동상이 철거되지 않으면 강제철거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김백일 장군은 간도특설대라는 독립군을 때려잡던 부대의 창설 주역"이라며 "단순한 친일 부역자와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 동상으로 서 있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김백일 장군 동상은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회장 황덕호)가 흥남철수작전 당시 미군 아몬드 장군을 설득해 피란민을 함대에 승선할 수 있게 한 공을 기리기 위해 지난 5월 27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안 흥남철수작전 기념비 옆에 세웠다.

고 김백일 장군은 1950년 10월 1일 국군 최초로 38선(강릉∼주문진)을 돌파, 이 날이 국군의 날로 제정되는 계기를 만든 인물이다.
그러나 김 장군은 일제 식민지 시절에 항일 무장저항세력의 토벌부대에 복무한 사실 때문에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이 때문에 거제시의회 의원 15명 전원이 '김백일 동상 철거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그의 동상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돼왔다.

특히 최근에는 김 장군의 동상이 '경상남도 문화재 관리조례'가 규정하고 있는 '문화재 영향검토'를 거치지 않아 거제시가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 측에 동상 철거를 요청했다.

김 장군의 동상은 1983년 12월 도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PX잔존시설'에서 반경 270여m 지점에 위치해 영향검토 기준인 300m 범위에 포함되는데도 거제시가 문화재 영향검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제시의 요청에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 측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기념사업회 측에서 동상을 자진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1/07/21 16:35 송고

http://www.yonhapnews.co.kr/local/2011/07/21/0812000000AKR20110721158000052.HTML

しかし、撤去論のこの理屈だと、朴正煕の経歴にも議論が飛び火しませんか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