忘憂里墓地への道:プロローグにもならないプロローグ

ま、そんなこんなになんだかんだで、今日は忘憂里墓地を久々に再訪しようと思い立ったのです。

初めて訪れたのはこの時ですね。

d.hatena.ne.jp

その時には見つけられなかった浅川巧のお墓も、その後探して確認しました。

d.hatena.ne.jp

それからしばらく月日が経ったので、現状を少し確認しようかと思った次第です。

人としての性格のひねくれ具合にふさわしく、せっかくなら一度使って悪路に難渋した思い出のある九里側から、と、中央線の養源駅を一つ過ぎた九里駅で下車。

九里と言えば、女子プロバスケ・錦湖生命レッドウイングスを、もっと正確に言えばキムボミ選手を応援に、何度も通った場所です。現在は親会社の社名も愛称も変わって「KDB生命ウイナス」となっています。


ただし、キムボミ選手は今春、富川のハナ外換に移籍してしまったので、ここにはもう懐かしさしか残っていません。



KDB 벗고 하나외환 입은 ‘원조’ 해피바이러스 김보미
2013-07-03 오후 5:11:00

VCR▶KDB생명의 ‘스마일슈터’ 김보미가 하나외환의 ‘해피바이러스’로 돌아왔습니다.

INT▶김보미/ 부천 하나외환
"해피바이러스 제거거든요. 그게 KDB때 제가 담당했던 게 ‘HV’ 였는데 어쩌다보니 뺏겼더라고요. 근데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거니까요."

6년 동안 정들었던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 하나외환의 ‘해피바이러스’ 김보미를 만났습니다.

2007-2008시즌 KDB생명의 전신인 금호생명으로 이적한 김보미는 이후 6시즌 동안 KDB생명의 믿을 수 있는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구리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습니다. 코트에 넘어져도, 파울을 당해도 항상 웃는 얼굴인 김보미는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그랬던 김보미가 정들었던 KDB생명을 떠나 이제 막 창단 2년차를 맞은 신생구단인 하나외환으로 이적을 선언했습니다. 그녀의 이적에 모두가 놀랐지만 그녀의 마음은 확고했습니다.

INT▶김보미/ 부천 하나외환
"이제는 도전을 해야할 시기가 아닌가 싶어서 저도 이제는 입지를 다지기 위해 도전하기 위해 하나외환으로 옮겼어요."

6년 동안 함께한 팀을 떠나 새로운 팀에 적응하기 까지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김보미는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 시간들을 이겨냈습니다. 잠깐의 혼돈의 시간도 김보미는 웃음으로 이겨냈습니다.

INT▶김보미/ 부천 하나외환
"많이 다르죠. 우선은 제가 했던 6년 동안 해왔던 스타일과 너무 달라요.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멘붕아닌 멘붕이 왔거든요. 물론 농구가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다른 농구를 배운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 내 농구에 여기에 장점을 접목 시켜서 할 수 있으니까 좋고"

그녀를 반겨준 하나외환의 새 동료들과 코칭스탭들 그리고 함께 이적한 이유진까지 그녀의 하나외환 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재작년부터 시작된 부상이 지난 시즌 김보미의 출전 시간을 확 줄이면서 김보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농구인생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부상과 이적은 그그녀의 스타일 역시 새로운 팀에 맞게 변신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INT▶김보미/ 부천 하나외환
"사실 저는 뛰어다니고 3점슛 쏘고 그런 스타일이었잖아요. 근데 하나외환에서는 그런 스타일도 필요하지만 하나외환에서는 보조리딩도 필요하다고 말씀하세요. 도울 수 있을 만큼은 돕기 위해서는 제가 좀 더 볼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농구를 조금 더 전 시즌보다 준비해야 하지 않나"

길었던 부상의 기억을 잊고 김보미는 하나외환을 위한 선수로 다시 태어나려 준비 중입니다. 아직 그녀의 이름 앞에 붙는 하나외환이라는 단어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김보미는 또다시 웃으며 팬들 앞에 설 그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TN SPORTS 윤초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http://www.onstn.com/sports/news_content.asp?num=11715

そんな思い出に浸っているときには、自分がいかに愚かな選択をしたか、まだわかっていませんでした。

この九里市体育館から移動して、九里市庁脇の抜け道までたどり着いたときに、以前とは多少様相が異なっていることに気付かされます。



いちばんの変化は、道々にあった古い家屋が、ほぼ廃墟と化していたことです。その変化は決して自然なものでも円満なものでもなかったことが、一目瞭然となっています。



重い気持ちになりつつ、それでも山へのアプローチを進んでいくと、そこではワンコが熱心な検問を行なってきます。


激しく吠える検問官たちは繋がれたりケージに入れられたりしていますから、そのまま通過することもできたのですが、行く手をさらに遮っているのが鬱蒼と茂る草木たち。前回、ここをやすやすと通過できたのは、雪も凍る厳冬期だったからだと、この時になってようやく気付いたわけです。道はあるのですが、無理に通って怪我をしてもいけない。

ということで、ここは涙を呑んで撤退することにしました。

すると、ただ一匹、自由に動ける見習い検問官が、慰めにやってきてくれました。

私のカメラのメモリは、実は大半がこういう写真で埋まっています。完全な自己満足なので、ムカつく人はこのウィンドウを閉じてください。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