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戦争戦死者の遺体合同安置式

2日ほど前のニュースですが、こうして発掘された戦死者の遺体がソウル顕忠院でどのように安置されているのか、また北朝鮮軍・中国軍の遺体が「敵軍墓地」でどのように扱われているのか、については、下記の記事などをご参照ください。

ソルラルと顕忠院と無名勇士

秋夕休みのソウル顕忠院

京畿道坡州市積城面畓谷里・敵軍墓地を訪れる。


朝鮮戦争戦死者666人の遺体を合同安置=韓国国防部
2013/12/06 11:55

【ソウル6日聯合ニュース】韓国国防部は6日、今年になって全国77カ所で発掘した朝鮮戦争戦死者666人の遺体を合同安置する式典をソウル市内にある国立墓地「顕忠院」で厳かに行った。

 式典には鄭ホン原(チョン・ホンウォン)首相や金寛鎮(キム・グァンジン)国防部長官ら閣僚を含め約400人が出席した。

 国防部の遺骸発掘鑑識団、陸軍や海兵隊の兵士ら延べ約10万人が今年3月から11月まで発掘作業を行い、731人の遺体を見つけた。このうち身元が確認された666人の遺体を安置した。

 2000年から韓国軍戦死者の遺体7658体を掘り出した国防部はDNA検査に必要な遺族のDNAサンプル(2万6490個)を確保し、83体の身元を確認し家族のもとに戻した。北朝鮮軍と中国軍の遺体、それぞれ648体、418体も発掘し南北軍事境界線に近い京畿道坡州市の「敵軍墓地」に安置した。

http://japanese.yonhapnews.co.kr/headline/2013/12/06/0200000000AJP20131206001000882.HTML

6·25전쟁 국군전사자 666명 유해 합동봉안식


국군전사자 유품 참관하는 정홍원 국무총리국군전사자 유품 참관하는 정홍원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조보희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6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6·25전쟁 국군전사자의 유해 합동봉안식에 참석해 발굴된 유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봉안된 유해는 올해 전국 77개 지역서 발굴된 국군전사자 666명의 유해이다. 합동봉안식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전사자를 조국의 품에 안치하는 상징적 의식행사이다. 국방부는 합동봉안식 이후 유해를 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의 유해보관실로 옮겨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간다. 2013.12.6

정홍원 국무총리 주관…전국 77개 지역서 발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올해 전국 77개 지역서 발굴된 6·25전쟁 국군전사자 666명의 유해 합동봉안식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됐다.

합동봉안식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전사자를 조국의 품에 안치하는 상징적 의식행사이다.

정홍원 국무총리 주관으로 이날 열린 합동봉안식에는 김관진 국방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육·해·공군참모총장, 이영주 해병대사령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안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해병대 등 36개 사단급 부대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강원도 양구, 철원, 경북 칠곡 등에서 발굴했다.

연인원 10만여 명이 투입된 발굴작업을 통해 731구의 유해를 찾아냈으며 이 가운데 국군 전사자로 확인된 666구의 유해가 봉안됐다.


국군전사자 유품들국군전사자 유품들
(서울=연합뉴스) 조보희기자 = 6·25전쟁 국군전사자의 유해 합동봉안식이 열린 6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발굴된 유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날 봉안된 유해는 올해 전국 77개 지역서 발굴된 국군전사자 666명의 유해이다. 합동봉안식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전사자를 조국의 품에 안치하는 상징적 의식행사이다. 국방부는 합동봉안식 이후 유해를 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의 유해보관실로 옮겨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간다. 2013.12.6

국방부는 합동봉안식 이후 국군 유해를 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의 유해보관실로 옮겨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간다.

지난 2000년부터 국군 전사자 유해 7천658구를 발굴한 국방부는 유전자(DNA) 검사에 필요한 유가족 DNA 시료 2만6천490여개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전사자 83구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국방부는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경험을 바탕으로 리비아에도 발굴과 감식 전문인력 7명을 보내 실종자 확인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00년부터 올해까지 북한군 유해 648구와 중국군 유해 418구를 각각 발굴해 경기도 파주의 적군묘지에 안장했다.

2013/12/06 11:0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2/06/0200000000AKR201312060521000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