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DSPメディアとニコルの写真の問題

このニュース自体は出た時点で把握していたのですが、慌てて反応しても仕方がないので、少し保留していました。

ニコル消えたKARA…韓国HPから
2014年1月11日


KARA(左から)ハラ、ジヨン、スンヨン、ニコル、ギュリ

 脱退が報じられていた韓国の女性5人組・KARAのメンバー、ニコル(22)が10日、本国の公式サイトから写真などを削除された。トップページにはこれまでメンバー5人のグループショットが掲載されていたが、ニコルだけが消去された同じ写真に変わった。スマートフォン用の公式アプリでも同様の処置を取っている。

 ニコルは昨年10月、「所属事務所DSPメディアとの契約を更新しないが、グループには残りたい」との意向を表明していたが、事務所は認めない方針を明らかにしていた。

 契約は今月15日までで、16日以降に脱退が正式発表されるとみられていたが、DSPが先手を打って公にした形だ。DSPはこの件について声明は出していない。日本の所属レコード会社、ユニバーサル・ミュージックのサイトはニコルが残ったままになっている。

 ニコルに近い関係者はデイリースポーツの取材に「事務所からは事前に何の連絡もなかった」とコメント。ニコルは現在、本国に戻り、今月下旬から米ニューヨークでソロ転向へのレッスンなどを受けるための準備をしているという。

 KARAでは、最年少のジヨン(19)も4月で切れる契約の更新を保留。「グループには既に新メンバーが加入した」という情報もあり、オリジナルメンバーでの体制は“完全崩壊”した。

http://www.daily.co.jp/gossip/2014/01/11/0006629014.shtml

で、今日になって確認したところ。

http://dspmedia.co.kr/dsp/

http://kara.dspmedia.co.kr/

http://www.dspenter.jp/

http://www.karaweb.jp/

DSPメディア関連のサイトはどこも5人のままです。

「ん?」と思ったら、いったん報道の通りに削除されたのち、元に戻されたということのようです。

ニコル戻ったKARA…韓国HPに - KARAが大好きだKARA

てことは、控えめに見積もっても、あまり戦略的に考えられた行動ではなかった、とは言えそうです。この一連の経緯を説明するような「声明」「告知」の類も、サイトのどこにも見えませんし。

となると、DSPメディアは社として意思統一が完全になされた状態ではなく、その内部には今なおKARAの処遇をめぐる葛藤があるような気がします。

そもそも、所属アーティストの中で断トツの稼ぎ頭であるはずのKARAのメンバーであるニコルとの再契約に失敗したというのは、実態として中規模事務所であるDSPメディアにとって会社の存亡にかかわる「事件」であり、経営陣の責任問題に発展してもおかしくないことのはずです。が、そこの話がまったく出てこないあたりに、今回のことを考えるヒントがある、のかも知れません。

上のブログで翻訳されているのを見かけたこの文章は、牽強付会なところもあって全面的に同意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けど、ニコルと事務所との関係を外部から推測するためのデータの部分は参考になります。

http://hgc.bestiz.net/zboard/zboard.php?id=bestiztest&page=1&sn1=&divpage=18&category=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0253

KARAニコルが再契約しない理由とは… - KARAが大好きだKARA

KARAの今後の帰趨は、結局のところDSPメディアとニコルとの関係如何にかかっているようです。


追記:ニコルの契約満了の時期に向けて、マスメディアの報道がまた騒がしくなってきました。

입력: 2014.01.13 15:10 / 수정: 2014.01.13 15:10
'니콜 계약만료 D-2' 카라는 지금?…'日에서 더 시끌'


카라의 니콜(왼쪽에서 두 번째)이 소속사 DSP와 계약 만료 이틀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앞날에 관해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남윤호 기자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23·본명 정용주)이 소속사 DSP 미디어와 계약 만료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다음 행보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달려 있다. 오는 15일로 7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일본에서는 그의 탈퇴를 기정사실로 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계약연장 여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 팬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 러브 뮤직' 게임에서 5인조 카라의 사진 속 니콜이 사라졌다"며 니콜의 탈퇴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이 게임을 일본에서 판매하는 한국 통신 캐리어의 일본 법인 KT재팬 측은 이와 관련해 "니콜의 계약이 15일에 만료되니 한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와 일본 팬들은 니콜의 팀 잔류를 희망하는 서명 운동까지 벌였다.

그러나 여전히 DSP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명확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사진 소동에 관해서는 "단순한 사고였다. 사진은 바로 원상복귀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007년 데뷔한 카라의 니콜은 계약 만료까지 이틀을 앞둔 상황에서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니콜은 최근 트위터에 "저는 카라 멤버로 시작했으니 카라 멤버로 마무리하고 싶다. 회사의 소속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이제껏 함께해 온 그룹을 지속하기 위해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글을 남겼으며 팬들은 5인조 카라를 계속 바라고 있다.

카라 멤버들은 13일 진행된 MBC 2014 설 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 (아육대)' 녹화에 참석하지 않고 개인활동을 하고 있다.

연예팀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299951.htm

DSP "니콜 카라 탈퇴여부 내일(14일) 공식발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입력 : 2014.01.13 17:18 |조회 : 1780


니콜 / 스타뉴스

5인 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니 니콜 강지영) 니콜의 팀 탈퇴 여부에 대해 현 소속사인 DSP미디어(이하 DSP)가 14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DSP 측은 13일 스타뉴스에 "니콜은 지난해 10월 자사와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전해왔다"라며 "니콜의 카라 탈퇴 여부에 대해 현재 여러 말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회사의 공식 입장은 내일(14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DSP 측은 "니콜의 카라 탈퇴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는 팬들 및 일본 관계자들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할 수밖에 없다"라며 "모든 논의가 끝나는 14일 니콜의 카라 탈퇴 여부에 대해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DSP 측은 이렇듯 니콜의 카라 탈퇴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는데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많은 가요 관계자들은 니콜의 카라를 탈퇴를 이미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니콜은 지난해 10월 초 트위터에 직접 남긴 글을 통해 DSP와 재계약하지 않지만 카라 멤버로는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당시 글에서 니콜은 "저는 아직 많은 목표들 갖고 있다. 그래서 카라 활동에 최선을 다하면서 저를 또다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에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 개인 소속 문제는 제 미래를 위해 투자해보고 싶어서 DSP와 소속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카라 동료 멤버 3명은 DSP와 재계약을 맺었기에, 이제 다른 곳에 소속될 니콜이 앞으로도 카라와 함께 하기는 여러 문제로 인해 현실적으로 힘들 것이라는 게 적지 않은 가요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DSP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차후 활동을 DSP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강지영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내년 4월에 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SP 측은 "니콜은 DSP와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된다"며 "카라는 일부 멤버가 재계약 없이 이탈하더라도 팀 해체 없이 국내 및 해외 활동에 계속해서 전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니콜은 지난 2007년 카라 데뷔 때부터 팀과 함께 해 왔다.

길혜성 기자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401131643485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