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山3.15義挙」記念式

前の記事に付け加える形で書きますと、「天安」艦事件の記念日の11日前には、馬山の「3.15」があります。現在では、遺族会昌原市が主催するものに加えて、韓国政府主催の行事が行なわれ、国務総理が国立3.15民主墓地への墓参から3.15アートセンターで行われた記念式典まで出席しています。最後は「4.19」にまで至るこの1か月ほど、大統領が出席しないこうした行事への出席のために、首相は国内を東奔西走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마산서 3.15의거 기념식…3,15 의거의 의미 되짚어보니

1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4주년 3.15 의거 기념식이 열렸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이날 3.15 의거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홍준표 경남도지사, 3·15 의거 유공자와 유족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민주주의 고귀한 희생, 국민통합으로 꽃 피우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민의례, 변승기 3·15 의거 기념사업회장의 경과보고,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 공연, 3·15 의거의 노래 제창 순서로 30분 동안 이어졌다.

정 총리는 기념사에서 “3·15 의거는 부정선거에서 비롯됐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시작이고 꽃이라고 할 수 있다”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엄정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기념식에 앞서 3·15 민주묘지를 참배하기도 했다. 방명록에는 “3·15 의거의 정신을 새겨 품격 높은 민주국가를 이룩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전날에는 3.15 의거 희생자 유족회를 중심으로 추모제가 개최됐고 오는 24일과 29일에도 마라톤대회와 백일장 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3.15 의거는 지난 1960년 이승만 대통령이 이끄는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당시 자유당 정부는 1960년 3.15 정·부통령선거에서 장기집권을 위해 선거준비 과정에서부터 부정행위를 했다. 이를 목격한 마산 시민들은 이에 항의했고, 경찰은 무차별 발포로 맞섰다.

결국 이날 수많은 시민들이 죽거나 다쳤고, 4월 11일 28일동안 실종됐던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 중앙부두에서 발견되면서 마산 시민들의 2차 시위와 함께 전국민적인 공분이 일면서 4.19혁명이 일어났다.

이후 3.15 의거가 일어난지 43년만인 2003년 3월, 국립 3.15 묘지가 준공됐고, 2011년부터 총리가 참석하는 정부 주관 행사로 기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2014-03-15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315500047

もっとも、ここでもまた、「天安」艦事件とはまた別の角度で、根強い葛藤が見えます。「国民統合」というのはさほどに容易なものではない、ということです。

기념식 혹은 규탄대회, 각 기 다른 3.15 의거 기념행사

정부 여당은 3·15 아트센터에서 야당과 시민단체는 마산역으로
데스크승인 2014.03.16 임채민 기자

3·15 의거 제54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3·15 아트센터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는 그 어느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도내 야당과 국정원 심판 경남비상시국회의 등은 마산역 광장에서 '3·15정신계승, 대선부정선거심판, 박근혜퇴진, 민주수호 경남도민대회'를 열고 "3·15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부정선거를 자행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홍준표 경남도지사,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 등은 기념식이 열리기 전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방명록에 '3·15 의거의 정신을 새겨 품격 높은 민주 국가를 이룩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유족과 시민, 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변승기 기념사업회장이 경과보고를 한데 이어 정 총리가 기념사를 했다.


제54주년 3·15기념식이 15일 오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가 기념식 전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분향 후 묵념을 올리고 있다. /박일호 기자
정 총리는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나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3·15 의거를 시발점으로 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그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원칙과 기본이 바로 서고 소통과 협력, 대화와 타협으로 차원 높은 민주주의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15 의거는 부정선거에 비롯됐다. 우리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과거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엄정하게 관리할 것이다. 이것이 고귀한 영령들의 뜻을 받들고 미래세대에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길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정 총리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엄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하던 시각, 마산역 광장에서는 대선 부정선거 심판을 요구하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구호가 터져나왔다.

민생민주경남행동과 국정원 심판 민주주의 수호 경남비상시국회의, 그리고 통합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관계자들은 집회를 열고 "박제화된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 정권은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산역에서 열린 3.15의거 54주년 민주수호 시국대회./유동렬 독자 제공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 수많은 국민과 민주열사의 희생을 딛고 쌓아올린 민주주의가 허물어지고 있고, 영원히 묻혀버린 줄 알았던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부정선거가 난무하고 권력기관의 폭압과 조작이 난무하며 국민의 인권과 민주적 권리가 침해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3·15 정신을 계승하여 부정선거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국정원을 해체시킬 것을 선언한다"며 "독재부활의 원천지인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활짝 꽃피울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15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 김영만 상임의장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3·15 기념식을 꼬집었다. 김 의장은 "국가보훈처는 지난 대선 때 부정선거에 개입했던 국가기관이다. 이게 무슨 3·15 행사냐. 5·16 행사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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