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正煕・朴槿恵と西江大学校

なるほど。「朴正煕政権と西江学派」という話は私でも聞いたことがありますから、よく知られていると思うのですが、朴槿恵政権の現在、そんな風に西江大同窓が幅を利かせていたりするわけなんですね。

[オピニオン]朴正熙時代の西江学派、朴槿恵時代の西金会
NOVEMBER 25, 2014 04:18

開発経済時代、朴正熙(パク・チョンヒ)大統領と切っても切れない経済エリートが西江(ソガン)学派だ。 1970年代、「漢江(ハンガン)の奇跡」を主導した経済官僚には西江大学教授出身が特に多かった。 財閥優先、輸出至上主義、「先成長、後分配」など、朴正熙経済政策の大きな枠組みを作った成長主義者、西江学派1世代の故南悳祐(ナム・ドクウ)元首相と李承潤(イ・スンユン)、金満堤(キム・マンジェ)元副首相は「西江学派トロイカ」と呼ばれた。

朴槿恵(パク・クンヘ)政権創出に貢献した金鍾仁(キム・ジョンイン)元民主党議員は、金徳中(キム・ドクチュン)元教育部長官と共に西江学派2世代だ。 3世代には、西江大学経済学科の卒業生がいる。 金広斗(キム・グァンドゥ)国家未来研究院長、金京煥(キム・ギョンファン)国土研究院長、南盛日(ナム・ソンイル)西江大学教授と李徳勲(イ・ドクフン)輸出入銀行頭取などがいる。 1997年の通貨危機後、西江学派の退潮は明確になった。 分配を重視した盧武鉉ノ・ムヒョン)政府では、西江学派の終焉という言葉も聞かれた。

◆西江大学商経系出身が金融会社に進出し、ソウル汝矣島(ヨウィド)で働く同窓を中心に「汝矣島西江学派」という言葉が生まれた。 2007年に発足した西江金融人会(西金会)には、銀行、証券、保険、カードなど金融会社のチーム長クラス以上約300人が名前を連ねた。 彼らの爆弾酒の乾杯音頭は「ソ!ソ!ソ!」。 西江大学出身は「立て」という意味だという。 朴正熙時代、国の将来を思い悩んだ西江学派とは様変わりした同窓会だ。

◆李舜雨(イ・スンウ)会長が再任されると思われたウリィ金融持株会社の会長に西金会出身の李広求(イ・グァング)ウリィ銀行副頭取(経営76年度入学)が台頭し、4ヵ月間空席だった大宇(デウ)証券社長に洪性国(ホン・ソングク)大宇証券副社長(政治外交82)が内定した。 洪起澤(ホン・ギテク)産業金融持株会長(経済71)、李徳勲輸出入銀行頭取(数学67)が西江大学出身でなかったなら、果たしてその地位に就いただろうか。 李明博(イ・ミョンバク)政府では、高麗コリョ)大学出身「四天王」の話がつきなかった。 西金会出身はSKY(ソウル大学高麗大学延世大学)に押されるため、団結して何が悪いのかという抗弁が出てきそうだ。 しかし、学閥とコネで権力に群がる風土は後進的だ。

崔永海(チェ・ヨンヘ)論説委員

http://japanese.donga.com/srv/service.php3?bicode=100000&biid=2014112598518

[여적]서금회
박용채 논설위원 입력 : 2014-12-02 20:47:54ㅣ수정 : 2014-12-02 20:56:57

정권이 바뀌면 가장 바쁜 곳 중 하나가 은행 인사팀이다. 수만명의 임직원 출신학교를 들여다보면서 동문을 추려 주요 보직을 맡긴다. 인허가권이 많은 금융업 특성상 도리가 없다는 게 이유다. 권력 역시 지배구조가 취약한 금융회사를 전리품 배분처쯤으로 여긴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부산상고는 ‘하버드상고’로 불렸다. 교목인 백양목을 따 이름 붙인 금융인 모임 ‘백은회’는 금융권 실세의 다른 이름이었다. 노 대통령 1년 선배인 이성태 한은 총재는 일찍부터 총재감으로 거론됐으나, 선임 당시 되레 동문 관계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백은회도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자 끈 떨어진 신세가 된다. 동지상고가 별 중의 별이 됐지만 출신자가 워낙 적어 발탁할 인물이 없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최원병 농협회장이나 이휴원 신한금융투자사장 정도가 고작이었다. 대신 자리를 꿰찬 것은 고려대 동문들이었다. 김승유(하나), 이팔성(우리), 어윤대(KB) 회장이 강만수(산은)회장과 함께 금융 4대천황으로 불린 것은 기억에도 새롭다.

금융권 인사가 요즘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인 서금회 위세에 출렁이는 모양이다.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된 이광구 부행장, 최근 임명된 KDB대우증권의 홍성국 사장이 모두 서금회 멤버들이다. 두 회사는 정부 소유로, 외견상 추천위원회가 구성돼 최고경영자를 뽑지만 권력 핵심에서 내정자를 내리꽂으면 거수기 역할에 그친다. 서금회는 당초 존재감은 없었으나 수출입은행장, 산은지주 회장, 코스콤 사장, LIG손해보험 사장, 신한캐피탈 사장 등을 잇달아 배출하면서 실세로 자리 잡았다. 서강대인들이 발딱 서자는 ‘서!서!서!’라는 게 건배사라고 하니 그 위세를 짐작할 만하다.

박정희 정부 시절 남덕우 총리로 대표되는 서강학파가 경제개발계획의 토대를 세우고 성장을 주도했던 점을 떠올리면 대를 이어 위세를 떨치는 셈이다. 조직원들의 신망과 지지보다는 권력과 가까운 게 유능한 것처럼 여겨지는 금융권의 풍토도 개탄스럽다. 패거리 문화로 뭉친 그들에게 민주적 인선 운운하는 것 자체가 입 아픈 얘기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2022047545&code=990201

ちらちらと関連記事を読む限りでは、朴正煕と同様、この西江学派の評価も功罪相半ば、といった感じのようですね。

`성장경제` 이론 만든 서강학파 대부 고 남덕우 전 총리
기사입력 2013-05-19 20:38

◆ 남덕우 前총리 별세 ◆

고 남덕우 전 총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서강학파는 개발경제시대를 이끈 관료집단이자 성장 중심의 경제에 학문적 이론을 제공한 대표적 학자집단이다.

고 남 전 총리에서부터 홍기택 KDB금융지주 회장까지 서강학파는 정권마다 중책을 맡았다.

그가 김광두 미래연구원 원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소개해준 것처럼 서강학파의 인맥은 현 정부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시절 분배정책을 중요시하고 균형성장을 강조한 변형윤 교수를 중심으로 한 학현학파에 주도권을 잃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으로 다시 정치계와 학계의 전면에 등장했다.

3ㆍ4공화국 시절 등용된 서강학파 1세대는 고 남 전 총리, 이승윤 전 부총리, 김만제 전 부총리다.

이들은 박정희 정부의 수출 주도, 중화학공업 중심의 정책을 진두지휘하며 서강학파의 대명사가 됐다.

서강학파의 관직 등용은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까지 이어졌다.

2세대 서강학파로는 김종인 가천대 석좌교수,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을 꼽을 수 있다.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단장을 역임한 김종인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언급할 때 빠트릴 수 없는 인물이다.

박근혜정부의 등장과 함께 부각된 3세대 서강학파는 김광두 원장, 홍기택 회장, 김인기 중앙대 교수, 김경환 서강대 교수, 전준수 서강대 교수 등이 있다.

[김제림 기자]

http://mbnmoney.mbn.co.kr/news/view?news_no=MM1000937136

여적[여적]서강학파홍인표 논설위원
홍인표 논설위원 입력 : 2013-05-20 21:06:19ㅣ수정 : 2013-05-20 22:55:01

미국의 시카고학파는 밀턴 프리드먼(1912~2006)을 비롯해 시카고대학 경제학과 교수들이 중심이 된 일단의 경제학자들을 말한다. 이들은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정부 개입보다 민간의 자율, 경쟁, 개방을 더 중요하게 여겨 신자유주의학파라고도 부른다. 이들의 주장은 닉슨 행정부 정책에 반영됐고, 레이건 행정부 당시 경제정책인 레이거노믹스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바 있다.

미국에 시카고학파가 있다면, 한국에는 서강학파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들의 관계 진출이 두드러졌다. 이는 현대 경제학 도입에 관심이 많았던 대학의 학문적인 성향과 관련이 있다. 서강대 경제학과는 1960년대 미국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뒷받침하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을 배운 남덕우, 이승윤 교수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규율이 엄격한 미국식 대학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5개년 계획 평가교수단’을 비롯해 각종 정부위원회에 참가해 정부 정책에 조언을 많이 해주었던 것도 발탁 배경이었다.

‘서강학파의 대부’ 남덕우 전 국무총리가 18일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났다. 남 전 총리는 1969년 10월 재무장관으로 입각해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거쳐 1982년 국무총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13년 동안 관직 생활을 했다. ‘온화하고 얌전했으나 정연한 이론과 소신으로 최고통치자의 통치철학을 훌륭히 소화했다. 막히면 돌아갔고, 무슨 일이든 소리 안 나게 조용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벌 대기업을 키우면서 성장을 강조했던 서강학파는 외환위기를 계기로 대부분 관계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서강대 동문인 박근혜 대통령의 등장으로 부흥기를 예고하고 있다. 남 전 총리의 서강대 경제학과 제자로 모교 교수를 지낸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박 대통령 경제 정책인 ‘근혜노믹스’의 학문적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 남 전 총리는 지난 3월 국가원로 조찬모임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바탕 위에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이 세상에 남긴 유언이었다. 남 전 총리는 1970년대 압축성장을 주도하면서 사회 양극화를 불러왔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이른바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주역이라는 사실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202106195&code=990201

ここに貼り付けるのには長すぎますが、西江学派の人脈についての解説にはこんな記事もありますね。

한국의 경제를 움직이는 인맥 대해부 서강학파 vs 학현학파 - 이코노미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