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bnt画報によるギュリインタビュー:だからSBSは早くオファーするように

bnt画報によるギュリのインタビュー。カムバックを前にした心境を伝えてくれています。

20代半ばだというのに、受け答えが実に落ち着いていて、本当に大人ですねえ。

とにかく、ずっとずっと前々から言っていますが、SBSは早くKARA特集を「ランニングマン」で企画するように。お願いしますよ。






もちろん、ニコルとジヨンはシークレットミッションで登場ですね。ということは、2週連続か…。

[인터뷰]박규리 “여신 이미지, 이젠 벗어나고파”

[최미선 기자] ‘여신 타이틀’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차지한 카라 박규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조금 더 편안하고, 조금 더 여유롭게’. 박규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웠다.

다소 새침할 것만 같던 이미지와는 달리, 서글서글한 말투 그리고 털털한 매력이 박규리에 대한 인상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 특히 인터뷰 내내 조근조근한 말투로 모든 질문에 20대 아이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현답’을 제시하는 모습은 꽤 인상 깊었다.

역시 박규리는 ‘8년 차 아이돌’다웠다. 스스로 “이제는 ‘여신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MC, 연기, 뮤지컬 모두 도전하고 싶지만 아이돌로서 현재에 충실하기 위해 신중한 선택을 기하겠다”는 모습은 지적이면서도 성숙한 그만의 매력을 함축한 듯 보였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알고 있다. 어린 나이에 어떻게 방송을 시작했나.

부모님과 함께 방송국에 놀러 간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어떤 PD분이 이를 기억하고 오디션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배우와 가수, 어떻게 다른가.

어릴 때 연기를 시작했지만 아이돌로 활동하다 보니 연기자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지 못해서 각각의 장, 단점이 어떻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다만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 지금은 아이돌로서 배우의 길에 다시 진입하게 되었으니,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하고자 한다.

기억에 남는 배역이 있다면.

‘미녀는 괴로워’ 때 뮤지컬에 굉장히 많은 애정을 느꼈는데 사실 뮤지컬이란 실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부분이라,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조금 더 성장한 후에 대중들 앞에 서야겠다고 생각했다.

한류스타로서 인기를 체감하나.

지금까지 가수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적은 바로, 스페인으로 가족끼리 프라이빗한 여행을 떠났을 때다.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간략한 정보만을 사진과 함께 올렸는데, 스페인 현지 팬들이 이후의 동선을 계산해서 몇 시간 동안이나 직접 기다려 함께 만난 적이 있었다. 일로써 반겨주는 것도 감사하지만 이처럼 마음을 진심으로 느꼈을 때 더욱 고맙더라. 내가 만약 그곳에 안 갔다면 어땠을까. 아마 계속 기다리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그 마음이 정말 고맙다.

인스타그램 이야기 나와서인데, SNS를 통해서 팬들과 자주 소통하나.

하고픈 말을 번역기를 돌려 SNS에 올려주는 해외 팬들을 볼 때면, 약간 서툰 한국어가 오히려 찡하다. 얼마 전 웨이보를 시작했는데, 나도 번역기로 하고 싶은 말을 중국어로 번역해 올릴 때면 그 마음이 통하는 것 같다. 일종의 공감대라고 할까. 원래 인스타그램은 사적인 용도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일상과 일을 각각 반 정도씩 담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SNS를 이용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조금 신기한 적이 있었다. 바로 실시간으로 '좋아요' 숫자가 100개 이상 늘어나는데, 문득 '동시간 대에 이렇게 많은 이들이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으로서 놓치고 가는 부분이 바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인데, 이를 보면서 '있을 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되려 들었다.

카라 멤버 중 가장 가까운 이는 누구인가.

가장 마음이 통하는 멤버는 바로 (한)승연이다.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한다. 나이도 동갑이고, 연습생까지 하면 9년을 함께 했다. 다만 성향은 조금 다른 편이다. 사실 승연이나 하라는 집이 근처라 자주 만나는 데 비해, 난 원래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사적인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주말에는 주로 무얼 하나.

시간이 남으면 거의 영화를 본다. 집에서도 운동할 때 옛날 영화들을 틀어놓고 몇 번이고 보는 편이다.

이상형은 따로 있나. 국내외 셀럽 중 꼽는다면.

남자답고 유머러스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사람이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배우 정재영 씨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영화 '실미도'나 '피도 눈물도 없이' 그리고 '웰컴 투 동막골'에서의 그는 정말 멋지더라. 팬으로서도 정말 좋아한다. 예전 영화제 축하무대에 설 때 한번 뵐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마주치지는 못했다. 같은 무대에 서는 상상이라...정말 한 번쯤 그런 기회가 있다면 정말 감사하면서도, 또 막상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너무 떨리고 부끄러울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 중 다시 한 번 출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직 카라 멤버 전원이 '런닝맨'에 나가본 적이 없다. 기회가 된다면 다 함께 출연해 보고 싶다.

닮고 싶은 롤모델은 누구인가.

팝스타 마돈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이가 들어도 자기관리가 철저하며 아직도 굉장한 작업들을 행하고 있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아직도 왕성한 아티스트로서의 마돈나를 닮고 싶다.

박규리, 10년 후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마 결혼한 지는 얼마 안 되었을 것 같다. 남편과는 각자 서로의 일을 하면서 지낼 것 같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여행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딱 지금 우리 부모님과 같은 삶을 살고 있으면 좋겠다. 부모님께서는 아직도 커플룩을 입으시고 아침이면 엄마는 아빠의 옷을 챙겨주시는데, 이런 소소한 행복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대중들에게 각인되고 싶은 이미지가 따로 있나.

데뷔 초에는 ‘이러이러한 모습으로 보이고 싶다’가 있었는데, 이제 8년이 되니 팬들과 서로 ‘알 걸 다 아는’ 느낌이다. 알 걸 다 알지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가 팬들을 생각하고 있고 고마워하고 있다’라는 마음만 더욱 전달되길 바랄 뿐이다. 낯간지럽게 표현하지는 못해도 함께 힘든 걸 겪고 다독이는 그런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대중들이 붙여 준 ‘여신’이라는 타이틀, 어떻게 생각하나.

사실 그런 이미지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만들었던 것 같다. 그 때만 하더라도 “예능에서 뭐 한 판 하고 와야겠다”라는 마음이었다. 이제는 그 때처럼 기를 쓰고 무언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편안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고 싶다. 노래나 춤 같은 것도 억지스럽거나 멋있는 척 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좀 더 잘 할 수 있게 발전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8년을 활동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무대는.

무대에 설 때 가장 신났던 것은 단연 '루팡'이다. 그 때 몸에 전율이 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세상을 다 가져봐’ 라는 가사도 한 몫 했던 것 같다. 춤과 노래가 딱 아귀가 맞아떨어져 마치 세상을 정복하는 것과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말을 정말 잘 한다. 혹시 MC 욕심은 없나.

MC...하고 싶다...맡겨주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특히 연예정보 프로그램 MC는 꼭 한 번 해 보고 싶다.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내 것'이라는 애착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20대 여자 걸그룹으로서의 카라 박규리란.

‘꿈’이다. 여자 아이돌은 환상, 판타지를 선사하는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누구를 좋아함으로써 힘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또 다른 꿈이 생기는 일종의 꿈과 같다. 그래서 내가 몸이 좀 힘들더라도 나를 좋아하는 그들 앞에서 그들의 꿈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한 마디는.

bnt화보로 오랜만에 찾아 뵙게 되었다. 카라 활동도 8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지금까지 박규리가 지닌 ‘도도하고 새침할 것 같다’는 고정관념을 계속 깨뜨리고 싶다. 특히 여신이라는 이미지도.(웃음) 이번 화보도 이전 이미지와는 다르게 시크하고 매니시한 모습으로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다. 조만간 국내 활동으로 복귀할 예정이고, 작년 말에 찍는 영화가 개봉해 멤버 각자가 다른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 뵐 것 같다. 많이 기대해 달라.

기획 진행: 최미선, 안예나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의상: 스타일난다, 르샵, 락리바이벌, 크로쉐
주얼리: 바이가미, 엠주
시계: 자스페로 벨라
슈즈: 레페토, 바바라
헤어: 더 제이 손은희 부원장
메이크업: 더 제이 최란 원장
장소: 리차드카피캣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mode=sub_view&popup=0&nid=08&c1=08&c2=03&c3=&nkey=201504302124293

こちらは日本語での抄訳記事になりますね。

KARAギュリ、「韓国語でSNSにコメントする海外ファンを見ると胸がジーンとする」
2015年05月02日 10:20

KARAのギュリがSNSを通じてファンと交流する感想を明かした。

ギュリは最近『bnt』のグラビア撮影とインタビューに参加した。インタビューでギュリは「女神のイメージは、芸能界でひと勝負しようとする気持ちから始まった」とし「今は力を入れるより楽な姿で大衆の前に立ちたい」と明らかにした。

SNSを通じてファンと交流することについてギュリは「インスタグラムで数分間で“いいね”の数字が100個以上に増えるのを見ると、人気を実感する」とし「同時間帯に多くの人が『私を見ているんだ』『もっと頑張らなくてはならない』という気持ちになる」と明らかにした。

続いて「翻訳機を使った韓国語でSNSにコメントを付ける海外ファンを見ると胸がジーンとする」とし「少し前にウェイボーを開始した。翻訳機を使ってみると、さらに共感できた」と述べた。

また、メンバーの中で最も身近な人にスンヨンを挙げ、「9年を共にした同い年の友人で、今は言わなくても心が通じる仲だ」と伝えた。

これから挑戦したいことに「KARAのメンバー全員と一緒にバラエティ番組『ランニングマン』に出演したい」とし「機会があれば芸能情報番組のMCもぜひ一度してみたい」と語った。

ほかに、理想のタイプについて「男らしくユーモラスながらもプロフェッショナルな人が良い。俳優のチョン・ジェヨンさんが本当に好きだ。実際にお会いしたら、緊張して震えて恥ずかしいと思う」と明らかにした。

http://japanese.kpopstarz.com/articles/32503/20150502/kara-gyuri-bnt.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