葬墓文化の現況:慶尚南道南海郡

慶北と仁川のことを見たついでに、この件についてはたぶん韓国の郡部でいちばん「進んでいる」慶尚南道の南海郡のことも見ておきましょう。しばらくチェックしてなかったせいで、去年の記事からになりますが。

南海郡のような場所で葬墓文化を「先進化」しようと思えば、行政主導でこれくらいのことをしないといけなかったんです。気合いの入り方というか、力の入れ方が他とは違います。

[우리 시·군 '별난 부서'] 남해군 선진장사팀

국내 최고 '원스톱 장사 행정'
이선규 기자 2014-10-01 [10:57:45] | 수정시간: 2014-10-02 [09:07:41] | 12면


▲ 경남 남해군 선진장사팀 정현포 팀장(오른쪽)을 비롯한 신대호, 박호균, 조정민 주무관이 남해 추모누리 앞에서 전국 최고의 장사업무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선규 기자

숱한 지역 특산품에다 탁월한 자연경관 등을 갖고 있는 경남 남해군에 또 하나의 전국적 자랑거리가 있다.

다른 지자체에는 없는 '선진장사팀'이 그것이다.

지난 2008년 사회복지과 내에 장례 및 묘지 등 장사업무 전반을 전담하는 부서로, 현재 6급 팀장 등 7명이 소속돼 있다.

이 팀 덕분에 남해군민들은 장례식과 사망신고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원스톱 장사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장묘시책 개발
분묘 줄이기 앞장
지역 화장률 70% 넘어
매장 고집할 땐 설득 애로

섬 지역인 남해군은 지난 1997년부터 농지와 산림 등 국토를 잠식해 나가는 분묘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장묘시책을 앞장서 개발, 시행했다. 날로 늘어나는 묘지로 인해 지역 내 토지 잠식이 심각했고, 미관도 크게 해쳐 지역 관광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었다.

남해군은 국가 기관보다 먼저 '후손에게 금수강산 물려주기'를 위한 장묘제 개선운동에 본격 나섰다.

공설공원묘원 9만 9천500㎡를 조성, 지역 내 추가로 들어서는 묘지를 막고, '화장 유언 남기기', '화장서약서' 운동을 대대적으로 폈다. 그 결과 지난 2001년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전 9%대에 불과했던 지역 화장률이 현재 70%를 넘어 전국 농어촌지역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특히 남해군은 지난 2004년에는 전국 처음으로 푸른 잔디밭에 납작한 빗돌만 놓는 평장묘를 전격 도입, 이목을 집중시켰다.

많은 면적을 차지했던 문중묘에 대해 개장 장려금까지 줘 가며 평장묘로 바꿔갔다. 지역 내 분묘 1만 5천여 기를 개장, 평장묘로 전환해서 묘지가 차지했던 25만 5천여㎡ 토지를 자연상태로 되돌렸다.

전국 일선 지자체와 문중 관계자들의 견학 발걸음이 남해로 몰려들었고, '국내 장사문화를 남해가 이끈다'는 명성도 얻게 됐다.

군은 지난 2006년 화장장, 2007년 장례식장, 지난해에는 2만 4천793㎡ 규모의 자연장지를 공설공원묘원에 조성했다. 모든 장례를 한 곳에서 원스톱 처리 할 수 있는 종합장사시스템 '남해추모누리'는 전국 농어촌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수많은 성과는 정현포 팀장을 비롯한 조정민, 박호균, 신대호 주무관 등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어려움도 많았다. 주민들이 전통 장례를 고집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정 팀장은 "장묘 개선운동을 하다보면 1~2명의 주민들이 전통 장례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설득하는 게 가장 힘이 든다"고 말했다.

선진장사팀은 지금도 이 분야에 새 역사를 써 나가가고 있다. 봉분 수백 기가 꽉 들어차 흉물화된 각 마을 공동묘지를 깔끔한 잔디밭처럼 만드는 '자연장 묘지' 전환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미 봉분 600기 이상이 들어차 있던 남해 평현마을 공동묘지를 개장, 깔끔하고 넓직한 잔디밭 자연장 공동묘지로 탈바꿈시켰다.

내년에는 고현면 녹두산 공동묘지와 삼동면 지족공동묘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 계획이다.

정 팀장은 "앞서 선배 공무원들이 이뤄놓은 국내 최고의 선진 장사행정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직원들과 함께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선규 기자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41001000176

남해군,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자연장 안내 교육

노인층 대상 자연장 확산·웰다잉(장례준비) 교육 실시
이구필 기자 승인 2014.10.23 13:38:50

남해군은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함께 지난 22일 남해군노인복지관에서 친환경적인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해군 노인대학 등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연장 등 친환경적인 장사방법 확산과 성숙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가 1시간 동안 자연장 제도 및 장점, 자연장지 조성 절차 등을 교육하고, 남해추모누리 자연장지 등 전국의 자연장지 조성사례를 소개했으며, 스스로 미래의 장례방법을 정할 수 있도록 사전장례의향서를 제공했다.

남해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화장에서 자연장까지 원스톱 종합장사시설을 운영하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장사문화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선진장사 시책을 개발하고 보급해 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장 문화와 환경 친화적인 장사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ttp://www.hanna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7240

以前に聞いていた平峴共同墓地の自然葬地化だけでなく、施設の拡充も進んでいるみたいですね。かつてよりもさらに進化しています。

南海郡の葬墓文化「改善」、さらに一歩

남해군, 공설종합묘원내 추모누리 장례식장 새단장

12억 투입, 홍보관 건립 객실 증설 1일부터 재 개원
기사입력: 2014/05/07 [13:40] ㅣ 제정준 기자

남해추모누리 장례식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재 개원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달 21일 연죽 공설종합묘원 내에 소재한 남해추모누리 장례식장의 증축 준공식을 갖고 지난 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이 12억 원을 투입해 2012년 12월부터 증축을 시작한 추모누리 장례식장은 기존의 1995㎡ 면적의 건물이 수평 증축을 통해 2459㎡로 늘어났다.

또한 접객실이 1개 추가돼 3개가 됐고, 휴게실, 매점, 조리실 등도 재정비됐다.

군의 선진장사 시책 추진과정을 요약한 홍보관도 설치돼 군의 장사행정의 홍보기능도 갖추게 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증축으로 장례에서 화장, 안치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장사시스템이 구축됐고 협소한 공간으로 불편을 겪던 유족들이 보다 편하게 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부터 추모누리 장례식장이 재 개원함으로써 군내는 4개 장례식장과 14개의 빈소를 갖추게 돼 장례를 위해 타 지역을 찾는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장례 서비스의 질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http://www.newsgn.com/sub_read.html?uid=65106

郡, 윤달 개장유골 화장서비스 확대 운영 - 남해신문

남해군, 설 연휴 성묘객 편의제공 대책 시행 - 뉴스메이커

원스톱 종합장사시설·선진장사팀, 화장문화 정착으로 귀결 - 거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