葬墓文化の近況:仁川市と済州市の自然葬地に注目して

下記の記事に関連するものなのですが、どれも少し前の情報なので、「現況」ではなく「近況」としました。

葬墓文化の現況:慶尚北道と仁川市

上の記事では、仁川家族公園に4軒目の納骨堂ができたというニュースをクリップして、自然葬地のことにもちょっと触れていました。その後、自然葬に関するニュースを見かけたので、それらをここにクリップしておきます*1

この記事にもあるように、私がかつて仁川家族公園で観た自然葬地は樹木葬形式のものでした。その時見た限りでは、利用者がないわけではありませんが、それほど利用が進んでいるようにも見えなかったのです。「どうも樹木葬が不評のようなので、芝生葬地を作ってみました」といった感じの書き方です。

인천가족공원, 잔디장 개장

잔디장 880㎡ 인천시민에 우선 공급
도기현 l 승인 2012.07.04l 수정 2015.03.14 18:51


인천가족공원 늘푸른잔디장 전경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에 친환경장사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자연장지를 설치 조성하고 정원처럼 꾸며진 늘푸른 잔디장(880㎡, 1702기)를 지난 1일부터 인천시민들에게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자연장이란 자연으로 빠른 회귀를 돕는 친환경 장사문화로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것을 말한다.

인천시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전국 최초로 가족공원내에 수목장림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야산에 고인의 유골을 안치해야 하는 수목장림에 대한 유족들의 불만과 고인의 개별표지를 선호하는 시민들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전체봉안시설에서 수목장림 이용률이 231기(3.4%)로 저조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유족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자연장을 설치하게 됐다. 인천시는 잔디장 개장으로 올해 자연장 이용률이 1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장기적으로 봉안시설 건립 대비 초기투자비, 유지관리비 등 경제적 효과가 약 66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기현 기자

http://www.ss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2303

인천가족공원묘지 정원식 잔디장(2단계) 완공

친환경 장사정책 맞춰 생태하천변과 연계
13-07-24 22:04ㅣ 양영호 기자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24일 정부와 인천시의 친환경 장사정책에 맞춰 부평구 부평2동 인천가족공원(묘지)을 정원식으로 꾸며진 2단계 잔디장 조성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잔디장의 규모는 부지 2,475㎡(약 740평)으로 총 3,212기를 안치할 수 있다. 유족에게 다양한 장사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하며 시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가족공원 입구 생태하천변에 조성, 유족들이 선호하는 1단계 잔디장과 연계 운영하여 수요에 부합하도록 잔디장 조성을 추진했다.

잔디장내에는 조형 소나무와 각종 관목류, 야생화, 경관석과 정자 등을 설치하여 정서안정과 편의성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공단은 1단계 잔디장이 안치가 완료되면 식생류가 정착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안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금마총 옆에 정원식 수목장도 조례가 확정되면 시와 협의하여 안치를 서두를 계획이다.

http://www.incheonin.com/2014/news/news_view.php?sq=21177

とは言え、仁川市と言えば全国でも屈指の高い火葬率を誇る都市です。では逆に、全国でも屈指の低い火葬率を示す済州島の状況はどうでしょうか。

こちらの記事では、済州のある自然葬地の利用率が高いことを伝えています。

제주시 자연장지 한울누리공원 이용률 높아
등록 일시 [2013-12-13 11:02:17]


【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연장지인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유형별 안장 실태를 보면 잔디형이 720건으로 선호도가 제일 높고 이어 수목형 178건·정원형·144건·화초형 110건 순이다. 2013.12.13. (사진 = 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에서 조성·운영하고 있는 자연장지인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55구가 안장된 데 이어 올들어 11월 말 현재 697구로 총 1152구가 안장됐다. 이 가운데 사망 후 화장해 사용하는 경우가 233구, 기존 묘지를 이장한 개장 유골이 919구로 나타났다.

이용자 현황(사망자 주소 또는 개장유골인 경우 유족의 주소를 기준)을 보면 도내인 1045건, 타시도인 107건으로 파악됐다.

유형별 안장 실태를 보면 잔디형이 720건으로 선호도가 제일 높고 이어 수목형 178건·정원형 144건·화초형 110건 순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장을 이용함으로써 유족들이 장례절차가 편하고 장례 비용 절감은 물론 묘지로 인한 토지가 잠식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기존 묘지 이장으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족은 물론 견학자들이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공원 내 주차장을 확장했고 안내표지석 및 쉼터 설치, 꽃길조성 등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213_0012589455

ただ、このハンウルヌリ公園の自然葬地、2012年に455具、2013年11月末までに697具が自然葬地に安葬されたと書いていますが、その先を読むと「死亡後火葬」が233具、「既存墓地から移葬された改葬遺骨」が919具となっています。つまり、ほぼ8割が土葬墓の改葬に伴う需要だった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また、芝生葬が720件、樹木葬が178件、庭園型144件、花草葬が110件となっていますから、葬法の面から見て樹木葬の相対的な人気のなさは、ここでも明らかです。

http://yangji.jeju.go.kr/intro/bloom02.jsp




これ、結果として、何がどう「自然」葬なのか、よくわからなくなってきてるような気がするのですが、それは私の気のせいでしょうか。


追記:済州のハンウルヌリ公園の2015年の記事も見かけましたので、追加でクリップしておきます。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률 109% 증가
문준영 기자 2015년 01월 08일 목요일 13:29 0면

제주시가 운영중인 자연장지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8일 제주시가 공개한 안장 현황에 따르면 2012년에 455구, 2013년 731구, 2014년도 1528구로 작년에는 전년대비 이용율이 109% 증가했다.

이용자 거주지는 국외 22구, 타시도 171구, 제주도민 1335구로 나타났다. 사망 직후 화장해 이용하는 경우가 202구(17%) 기존 묘지를 이장한 개장유골은 1326구(83%)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잔디형이 1035구로 선호도가 제일 높고, 수목형 233구, 화초형 171구, 정원형 89구 순이다.

제주시는 시 소속 직원이 안장절차를 대행해 장례비용이 절감되고 벌초 등 묘지관리에 따른 어려움이 해소된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을 이용률 증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울누리 공원은 공휴일 없이 365일 연중무휴(9시∼18시)이용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방문 즉시 안장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중이다.

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156897

*1:ところで、前者の記事、2012年のものなんですが、どうして2015年に修正されてるんでしょう?どこ修正した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