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ガンバ大阪-全北現代戦に対する韓国の報道

せっかくこっちにいることですし、韓国メディアの記事を拾っておきましょうか。

そんなに大きな扱いではありませんが、SBS「モーニングワイド」などでも試合映像付きでやってましたね。日韓の王者同士の死力を尽くした戦いであっただけに、今のところ、全北現代に対して非難めいた論調はあまり目につきません。


< AFC축구> K리그, 2008년 이후 7년 만에 4강행 실패
송고시간 | 2015/09/16 21:08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프로축구가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K리그 소속으로 유일하게 2015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던 전북 현대가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 원정 2차전에서 2-3으로 분패하면서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는 K리그 팀이 오르지 못하게 됐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K리그는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내왔으나 올해는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2008년 대회에서 8강에도 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겪은 K리그는 2009년 포항 스틸러스, 2010년 성남 일화가 이 대회 정상에 연달아 오르며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2011년에도 전북이 결승까지 진출해 알 사드(카타르)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했고, 이후로도 2012년 울산 현대 우승, 2013년에는 FC서울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이 4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K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전북이 8강 벽을 넘지 못하면서 K리그는 7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구경꾼 신세로 지켜보게 됐다.

특히 감바 오사카는 16강에서 서울, 8강에서 전북을 연파하며 K리그 팀들의 올해 대회 부진 원인을 제공했고 수원 삼성도 16강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져 탈락하는 등 K리그는 일본 J리그와 맞대결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시민 구단인 성남FC는 16강에서 광저우 헝다(중국)를 만나 선전했으나 1,2차전 합계 2-3으로 져 탈락한 바 있다.

2015/09/16 21:08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16/0200000000AKR20150916213900007.HTML

[ACL]'불운+의지 부족' 전북의 ACL 4강행 실패 이유
스포츠조선=이건 기자 입력 : 2015.09.16 21:26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불운'과 '의지 부족'이 전북 현대의 발목을 잡았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전북이 2015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은 16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15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서 2대3으로 졌다. 1차전 홈에서 0대0으로 비겼던 전북은 1, 2차전 합계 2대3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아시아 정복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패인은 두 지점이었다. 전북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1분 만에 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것도 세트피스 수비 실수가 참사를 불렀다. 어설픈 오프사이드 트랩을 쓰다가 역공을 맞았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선제골을 내준 뒤 너무 쉽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 지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1-1로 맞서던 후반 중반도 아쉬웠다. 갑자기 전북 선수들의 움직임이 다소 떨어졌다. 1대1로 경기가 끝난다면 전북이 4강에 올랐다. 선수들은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쳤다. 승리 의지가 떨어졌다. 감바 오사카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요네쿠라 고지와 린스를 넣었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감바 오사카가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 운도 감바 오사카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31분 감바 오사카의 역전골이 터졌다. 2선에 있던 구라타 슈가 기습적으로 중거리슛을 때렸다. 문앞에 있던 전북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됐다.

그제서야 전북 선수들은 정신을 차렸다. 딱 1골만 넣으면 됐다. 공격적으로 나갔다. 뒤늦은 선택이었다 .최강희 감독도 도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김형일과 윌킨슨을 차례로 뺐다. 우르코 베라와 김동찬을 투입했다. 공격력 강화였다. 반짝 효과는 있었다. 후반 43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근호가 올린 크로스를 베라가 헤딩으로 집어넣었다. 하지만 독으로 되돌아왔다. 감바 오사카의 마지막 공격을 막을 수비수가 없었다. 베라가 내려갔지만 전문 수비수는 아니었다. 결국 요네쿠라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최 감독은 "지고 있을 때는 중앙 수비수를 다 빼고 공격에 힘을 싣기로 사전에 입을 맞췄다"며 "동점골 후 지역 수비가 잘 안됐다. 스포츠가 뜻대로 안될 때는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실망하지 않고 다시 도전했으면 한다"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오사카(일본)=이 건 기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16/2015091603954.html

엔도, '전북전, 다시는 경험하기 싫은 경기'
[OSEN] 입력 2015.09.17 05:33

[OSEN=오사카(일본), 허종호 기자] "개인적으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기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감바는 전북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접전 끝에 후반 48분 유네쿠라 고키가 결승골을 넣어 승리했다. 감바는 1차전에서 비겼지만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감바의 승리는 중원 사령관 엔도 야스히토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바의 모든 골에 엔도가 관여한 것. 엔도는 전반 14분 패트릭의 동점골의 계기가 된 프리킥을 찼고, 후반 31분에는 구라타 슈의 중거리포를 도왔다. 유네쿠라의 결승골도 엔도가 찔러준 패스를 바탕으로 나온 득점포다.

엔도는 "운이 좋았다.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다"면서 "경기 내용은 만족하지 못하지만, 승리를 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 4강을 목표로 했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투지 있는 플레이를 펼쳐 승리했다"고 말했다.

만족감은 부족했다. 엔도는 "관중에게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기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다만 전북전이 선수와 팀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다. 감바 오사카가 아시아에서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유네쿠라의 결승골을 도운 패스는 최상의 선택이 아니었다. 그러나 결과는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엔도는 "내가 돌파를 하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요네쿠라를 막는 수비가 없었다. 모험을 걸었던 부분이다. 요네쿠라가 수비수답지 않게 정말 좋은 슈팅을 했다"고 답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085/18683085.html

まあとりあえず、これで、遠藤保仁宇佐美貴史をはじめとして日本代表選手を輩出し続ける「ガンバ大阪」の名前は、改めて韓国とアジアのサッカー界で、畏怖とともに記憶されることになるでしょう。痛快です。

この万博の歓声を、新スタジアムでも響かせたいもの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