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の風景】仁川家族公園の公園化は止まらない・その7:第3納骨堂「満月堂」とセウォル号事故一般人犠牲者

続き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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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の庭園芝生葬の奥に立つのが第3納骨堂である満月堂。第2納骨堂・錦馬塚と同じ円形をしていますが、規模的には数倍はあろうかという大きな建物です。今年、第4納骨堂も竣工しましたが、今はここがいちばん現役の納骨施設だと言えるでしょう。


ここはもちろん、仁川市民を対象とした一般的な葬墓施設なのですが、2階の一角に、こういうところがあります。

セウォル号事故 一般人犠牲者 臨時奉安堂」

すなわちここには、セウォル号事故で亡くなった犠牲者の方々の遺骨と遺影とが、安置されています。


事故当時、義死者として広く名を知られるようになったパクジヨンさんも、ここに眠っ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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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ころで、「一般人犠牲者」とは何ぞや、ということですが、簡単に言えば、多数の犠牲者を出した安山市の壇園高校生徒「以外」の犠牲者、ということです。当時、壇園高の修学旅行生の犠牲に大きく注目が集まった中、それ以外の犠牲者については後回しにされた感が強く、そのことが同じ犠牲者の間で拭い難い「しこり」として残ってしまいました。

일반인 희생자 영정 철수…'갈라진' 세월호 가족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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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くして、壇園高校関係の犠牲者とは別に、彼らの遺骨と遺影とがここに仮安置されたのは、昨年末、2014年の12月27日のことです。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눈물 속' 합동영결식
기사등록 일시 [2014-12-27 13:19:33]


【인천=뉴시스】최동준 기자 =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이 엄수된 27일 오전 인천 남동구 미래광장 영결식장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헌화하며 슬퍼하고 있다. 2014.12.27.

【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27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8개월 만이다.

합동 영결식은 SBS 신용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 국회와 정부인사, 지방자치단체장 및 시민단체 대표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합동영결식에서 유가족 대표로 정명교 일반인 희생자 대변인이 추도사를 헌사하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조사를 낭독했다.


【인천=뉴시스】최동준 기자 =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이 엄수된 27일 오전 인천 남동구 미래광장 영결식장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하고 있다. 2014.12.27.

정명교 일반인 희생자 대변인은 추도사를 통해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을 먼저 개최하게 된 이유는 세월호 참사의 슬픔에 잠겨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일반인 유가족의 결연한 의지와 용기를 국민 앞에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돌아가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정부와 국민은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조사를 통해 "안타깝게 이별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아픔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아있는 우리가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후 유가족과 정홍원 국무총리와 정당인사, 정부인사, 자치단체장의 헌화가 진행됐다.


【인천=뉴시스】최동준 기자 =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이 엄수된 27일 오전 희생자 영정을 실은 차량들이 인천 남동구 미래광장 영결식장에서 인천 가족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4.12.27.

이어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가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불러 희생자들의 영혼을 떠나보내는 유가족들과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유가족들은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인천가족공원으로 이동해 영정과 위패를 모셨고,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이날 인천가족공원에 임시로 안치된 영정은 공식 추모시설이 완공되는 대로 이전해 영구 안치될 예정이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227_0013381271&cID=10802&pID=10800

세월호 유가족 "특별법, 일반인 희생자 유족 차별"
등록 일시 [2015-01-07 17:30:41]


【인천=뉴시스】최동준 기자 =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이 엄수된 27일 오전 인천 남동구 미래광장 영결식장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헌화하며 슬퍼하고 있다. 2014.12.27.

【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이 정치권이 합의한 '세월호 지원과 보배상 특별법'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교육지원과 트라우마 센터 건립 등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보다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차별적 지원이 반발의 핵심이다.

세월호 참사 일반인 유가족 일동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참사 특별법은 공평한 법으로 제정돼야 하지만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과 마찬가지로 일반인 희생자와 그 유가족의 입장에서는 공평하지 않은 법률로 제정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단원고 학생 측과는 달리 일반인희생자의 처지가 확연히 다른데도, 국회 세월호TF팀이나 정책위의장 등은 일반인유가족 입장과 요구 사항은 듣지도 않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합의하였다는 것에, 과연 국민을 생각하는 국회이고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인지 묻고 싶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같은 배를 타고 같은 장소에서 희생을 당하였는데 일정지역과 희생자 수의 논리에 따라 일반인희생자의 요청사항을 묵살하고 협의과정 등에서 조차 참여하지 못한 사실에 허탈하고 억장이 무너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당인 새누리당은 일반인희생자와 단원고유가족 측 모두 상시협의체를 구성해 일반인유가족의 의견을 전달하였으나 반영이 되었는지 의문이 드는 바"라면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단원고유가족하고만 상시협의체를 구성하고 일반인 측과는 구성을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의 의견을 개진할 시간도 주지 않았다"며 반발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뉴시스】최동준 기자 = 27일 오전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분향하고 있다. 2014.12.27.

그러면서 "실제로 교육지원 차원에서 일가족을 잃은 7세 권모 양과 8세 조모 군의 학업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은 없고 단원고 생존학생에 대해서만 여야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토로했다.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들은 "안산시에 트라우마센터 설립을 한다면 서울 각지역과 경기도 남양주, 포천, 광주, 부천, 인천 도서지역, 제주도에서 심리치료를 위해 안산까지 찾아 가야하는데 트라우마 센터 외에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주거지에서 가까이 갈 수 있는 병원을 지정하여 해주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가족들은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을 또 다른 절망감과 억울함 속에 빠지지 않게 요청한다"면서 "우리의 주장에 귀 기울여 주시고 요청사항을 들어달라. 마음을 열고 특별법에 일반인 유가족들의 입장을 명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107_0013399889&cID=10802&pID=10800

ここはあくまで仮安置の場所です。今後、彼らのためには、この満月堂の裏手に当たる場所に、「セウォル号事故 一般人犠牲者追慕館」が建設される予定になっています。


船舶事故であり、セウォル号自体が仁川港から出港した船であることを鑑みて、仁川港埠頭や月尾島といった海に面したところに追慕施設を作るべきだという意見もあるようです。それも一理はあると思いますが、全国でも屈指の総合葬墓施設である仁川家族公園は、彼ら犠牲者を永く追悼・記憶し、事故再発防止のための教育の場とするには、決して悪くない場所だと思います。個人的には。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장소 적절성 논란 -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