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デビュー9周年と「KARA NIGHT」、そしてギュリの映画「二つの恋愛」

ギュリがツイッターで書いていた企画、ハンギョレさんが記事にしていました。まあ、日本語版には載らないでしょうから、ここに韓国語の記事をクリップしておきます。きちんと取材してて、情報量もある記事ですよ。


以前から言ってますけど、こういうエンタテイメント関連の記事に全く関心を示さないのは、ハンギョレ日本語版の明らかな欠点です。実にもったいないことです。

카라 데뷔 10돌…팬들이 마련한 ‘헌정 디스코’
등록 :2016-03-28 19:00수정 :2016-03-28 20:34


카라 멤버들이 표지로 나온 잡지, 손부채, 씨디 등 굿즈(홍보용 상품)

‘사실상 해체’ 수순 밟았지만
27일 ‘카라나잇’ 개최해 축하
곡 제목 딴 칵테일 등 눈길

지난 27일 카라를 기억하는 팬들의 디스코파티 ‘카라나잇’이 열렸다. 서울 상수동의 클럽 웨이브에서는 카라의 곡을 슬로우기즈, 먼데이스튜디오, 나이트 템포가 믹싱해와 디제잉을 하며 흥을 돋우었다. 뒤늦게 타이거 디스코가 카라 팬임을 밝히며 디제잉에 합류했다. 행사장소에서는 멤버들이 표지로 나온 잡지, 손부채, 씨디 등 굿즈(홍보용 상품)들이 펼쳐졌다. 얼마전 한승연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더니, 커피도 ‘루팡’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칵테일은 ‘제트코스터 러브’고, 파이는 ‘판도라’였다. 모두 카라의 곡 제목이다.


카라를 기억하는 팬들의 디스코파티 ‘카라나잇’

3월29일은 카라가 데뷔한 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2007년 이날 <더 퍼스트 블루밍>(The First Bloooooming) 앨범으로 데뷔했다. 2008년 메인 보컬 김성희가 탈퇴하고 한승연, 박규리, 니콜에 구하라와 강지영이 합류하면서 우리가 기억하는 카라가 구성되었다. 이후 ‘미스터’ ‘프리티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대형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일본에서 발매한 3집까지 앨범이 모두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2014년 니콜, 강지영이 탈퇴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그 자리를 허영지가 메웠지만 올 1월 원년 멤버들이 소속사와 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해체’의 수순을 밟았다.

행사를 주최한 웹진 <아이돌로지>의 미묘는 여전히 “케이팝씬에서 카라의 존재는 독보적”이라며 “‘사실상 해체’의 아쉬움을 달래려 파티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카라 멤버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남자들인 참석 팬들은 아랑곳없이 카라와 관련한 자신들의 기억을 되새겼다. 대학생 이희욱씨는 카라를 “야자 타임을 달래주던 여신님들”로 기억한다. 야간학습의 쉬는 시간 누군가 교실의 텔레비전을 틀었고 ‘프리티걸’이 흘러나왔다. 도망갈까 갈까를 망설이던 순간이었다. 고향과 서울의 대학을 놓고도 망설였는데 “응원문구 적어 공개방송 참가하기 쉽지”라는 생각에 서울행을 택했다.

밤 9시가 넘어가자 ‘미스터’ ‘프리티걸’ ‘루팡’ 등의 히트곡 메들리에 관객들이 카라 춤을 재연하며 열기를 더해갔다. 한 팬은 ‘맘마미아’ 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원 보드에는 사랑 고백과 다짐 등이 가득했다. “규리 여신님 제가 사랑합니다.” “하라는 제꺼지 말입니다.” “기다릴게요 언젠가 한 무대에 함께 서는 그날을.” “솔로도 당근 응원!”

카라 멤버들의 솔로 활동은 화려하다. 강지영은 제이와이(JY)란 이름으로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 ‘마지막 이별’로 3월28일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에서 7위를 기록했다. 흥미롭게도 외국 출신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이 차트 10위 안에 든 것은 역시 카라 출신 니콜이 세운 2015년 기록 이후 처음이다. 박규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두 개의 연애>는 4월14일 개봉 예정이다. 같은 연대를 함께 건너온 걸그룹에 팬들이 기념의 헌사를 건넸다.

글·사진 구둘래 기자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737181.html

そのギュリのスクリーンデビューとなる映画も、「二つの恋愛」というタイトルで4月14日に封切りされることがようやく確定したようです。当初の予定からはずいぶん延びてしまいました。

ずっとよくわからない題名で呼ばれていましたけど、最終的にはわりとストレートなタイトルになりましたね。

映画「거꾸로 가까이, 돌아서(逆に近く、回って)」

ただ、気になるのはこれ、ポスターとか予告編とか、まだないんですかね…?

카라 박규리, 영화 '두 개의 연애'로 생애 첫 스크린 데뷔
성진희 기자 입력 : 2016.03.25 14:04


사진 : 박규리-김재욱 /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욱과 채정안, 카라 멤버였던 박규리가 영화 <두 개의 연애>(감독 조성규)로 만난다.

4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두 개의 연애>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취재 온 전 여자친구와 함께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인성’ 앞에 현재의 여자친구 ‘윤주’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현실 로맨스. 독보적인 분위기의 훈남 배우 김재욱이 잘생긴 외모에 잘 나가는 감독 ‘인성’ 역을 맡아 현재의 여자친구와 전 여자친구 사이를 오가며 동시에 데이트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연기했다.

2008년 개봉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이후 안방극장에서 주로 활동했던 김재욱은 <두 개의 연애>를 통해 조성규 감독과 <플랑크 상수>(2015)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인성’과 함께 작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편안한 친구 같은 현재의 여자친구 ‘윤주’ 역에는 드라마 <용팔이>의 비련의 악녀 채정안이 맡았다. 김재욱과 채정안은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다시 재회했다.

또한, ‘인성’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 전 여자친구 ‘미나’역에는 걸 그룹 카라로 활동했던 박규리가 맡아 생애 첫 스크린 데뷔를 한다. 박규리는 카라 멤버로 일본서 활동당시 익힌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자랑하며 재일교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두 개의 연애>는 <어떤이의 꿈>(2015), <산타바바라>(2013), <맛있는 인생>(2010) 등을 연출한 조성규 감독의 작품으로 일상 곳곳에 숨겨진 특별함과 특유의 희화화를 녹여내는 독특한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진 : 김재욱-채정안

http://thestar.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5/2016032501642.html

記事入力 : 2016/03/25 17:41
元KARAギュリの映画デビュー作『二つの恋愛』、4月14日公開

 元KARAのギュリが初めてスクリーンに挑戦した映画『二つの恋愛』の公開が、4月14日に決まった。映画配給会社ドリームファクト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が25日に発表した。

 『二つの恋愛』は、平凡な男女三人のリアルなラブストーリーを淡泊に描いた作品。KARAメンバーとして活動していたギュリが初めてスクリーンの挑戦した作品でもある。

 ギュリは同作で、主人公「インソン」の元恋人「ミナ」を演じる。またギュリは同作に在日韓国人として登場する予定ということで、注目を集めている。

 仕事が順調な映画監督「インソン」役はキム・ジェウクで、今カノと元カノの間を行ったり来たりして同時にデートする男を演じた。2008年の『西洋骨董洋菓子店 アンティーク』以来、およそ8年ぶりのスクリーン復帰。

ユン・サングン記者

STARNEWS/朝鮮日報日本語版

http://ekr.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6/03/25/2016032502563.html

ともあれ、進歩でも保守でも、KARAのことをきちんと取り上げてくれるメディアは、よいメディア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