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ョシユンとユンチェギョン:PURETTY・「KARA PROJECT」・「プロデュース101」を経た現地点

他にもいくつか記事になっているようですが、「毎日経済」に長めのインタビューが出ていますので、ここではそちらを。

PURETTYとしてのデビューが2012年、ソミンとともに「KARA PROJECT」に参加したのが2014年、そして2016年には「PRODUCE 101」に参加してきた二人です。鳴かず飛ばずではないにしても、なかなか思うように行かないもどかしさを覚える5年間だったろう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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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①] ‘프로듀스 101’ 조시윤·윤채경, 더 단단해지다
금빛나 기자 입력 : 2016.05.10 13:27:51 수정 : 2016.05.10 18: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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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목소리는 풋풋함과 상큼함이 가득했다.
Men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DSP엔터테인먼트(이하 DSP) 연습생 조시윤과 윤채경의 얼굴에는 아직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해맑은 미소가 가득했다.

조시윤과 윤채경은 팬들 사이에서 ‘영혼의 듀오’로 불린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 모두 2012년 일본에서 먼저 얼굴을 알린 후 한국 데뷔를 준비하다 공식해체된 비운의 걸그룹 퓨리티의 멤버였을 뿐 아니라, 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 뽑기 프로젝트인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와 ‘프로듀스101’ 모두 함께 참가했던 연습생이었던 것이다.

퓨리티 시절부터 그 힘들다는 두 번의 서바이벌을 치르기까지. 늘 함께 연습하며 의지했던 조시윤과 윤채경은 이제는 한 쪽만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가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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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영화 기자

이름마저 ‘조시윤채경’으로 연결된 이들은 서로에 대해 “가족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사실 윤채경과 조시윤에게 있어 ‘프로듀스101’ 출연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같은 소속사 내 연습생들과 경쟁을 벌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얼굴도 본 적 없는 다른 소속사 연습생들고 만나 경쟁을 벌인다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 번의 서바이벌로 이름과 얼굴을 먼저 알린 만큼 ‘잘해도 본전’일 가능성이 높았다.

Mnet의 장기 중 하나인 ‘악마의 편집’도 걱정이 됐지만, 그보다 더 겁이 났던 것은 경쟁을 통한 신경전으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로 남지 않을까하는 우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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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영화 기자

“처음에 출연 제안 받았을 때 고민 많이 했었고, 처음에는 ‘나가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더 앞섰어요. 외부(다른 소속사)에 있는 친구들과 만난 적도 없어서 무섭기도 했고요. 그때 회사 사람들이 나가면 분명히 내게 도움이 될 거라고 조언을 많이 해 주셨고, 결국 ‘뭐라도 배울 것이 있겠지’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죠. 순위는 크게 기대를 안 했어요. 시윤이에게 ‘그냥 우리 가서 어떤 곳인가, 어떤 친구들이 있나 보고 오자’ 했었죠.”(윤채경) “저도 채경이랑 같은 생각이었어요. 처음에는 회사에 ‘못 나갈 것 같다’고 했는데, 문득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채경이랑 함께 ‘프로듀스101’에 출연하기로 했어요.(웃음)”(조시윤) 두 번의 서바이벌은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조시윤과 윤채경은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단련된 이들의 꿈은 ‘프로듀스101’을 통해 더욱 단단해졌음을 밝혔다.

이들은 “연습에 임하는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조금 더 멘탈을 잡고 케어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조시윤은 ‘프로듀스101’에서 긍정적인 멤버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첫 등급평가 당시 트레이너의 혹평 속 D등급을 받았음에도 “그래도 F는 아니구나”라는 무한긍정으로 마냥 웃었던 주인공이 조시윤이었던 것이다.

엉뚱하면서도 티 없이 맑은 미소는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솔직히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은 많았는데, 아무래도 저는 생각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 같아요. 아무리 혼나고 연습한 것이 안 돼 속상한 마음이 들다가도, 뒤돌아서면 ‘혼나면 혼나는 거지’라는 생각에 그 속상함 들이 리셋이 되거든요. 그래서 힘든 연습생 생활도 버텨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조시윤) ‘프로듀스101’은 즐거웠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이 공존했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럼에도 모든 것이 지나간 지금 이들은 힘든 순간보다도 좋았던 기억들만 떠오른다며 즐거워했다.

“솔직히 미션 받은 그날은 정말 힘들었거든요. 틀도 많이 잡아야 하고, 다음 날이 수업을 잡아놓으시는데, 그때까지 안무와 대형을 숙지하고 노래까지 외워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당일 날은 힘들었는데 미션을 수행하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알았거든요. 첫 미션이었던 ‘다시 만난 세계’는 모두가 서툴러서 힘든 것이 있었는데, 두 번째 미션부터 아무리 어려워도 3일 안에는 완성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미션 받은 첫날 저희끼리 그랬어요. 괜찮아, 5일 뒤 잘 돼 있겠지.”(윤채경) “저는 정말 재미있게 해서 따로 아쉬운 것이 전혀 없어요. 제일 즐거웠던 순간을 꼽는 다면 ‘하루하루’ 무대 할 때, 그리고 두 번째 순위 발표식 하기 바로 전 시간. 그때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조시윤) 가장 인상 깊은 무대로는 두 사람 모두 ‘다시 만난 세계’를 꼽았다.

‘프로듀스101’에 와서 제일 처음 받았던 미션곡이면서,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다른 소속사의 무대이기도 했던 것이다.

‘프로듀스101’은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했다.

‘프로듀스101’ 연습생들과 자주 연락하느냐고 묻자마자 이들은 입을 모아 “매일매일 한다”고 답을 했다.

“저는 처음에 같은 등급이었던 ‘프로듀스101’ 설아언니와 혜린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태하와 서정이, 청하랑도 친하게 지내고 있고, 주나언니와도 코드가 잘 맞아서 친하게 지냈죠.”(조시윤)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연습생 모두 모난 사람 없이 정말로 착했어요. 처음 걱정한 게 무색할 정도로요. 1위 였던 전소미의 경우 정말 친화력이 좋았어요. TV에서 본 것처럼 발랄해서 귀여웠죠. 모두와 친하게 지냈지만 세정이랑, 나영이, 그리고 찬미언니, 수현, 은우랑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윤채경)

금빛나 기자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6&no=335002

[M+인터뷰②] 조시윤·윤채경 “‘카라 프로젝트’ 멤버들, 여전히 친해요”
금빛나 기자 입력 : 2016.05.10 13:28:20 수정 : 2016.05.10 18: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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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Mnet ‘프로듀스101’에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받았던 조시윤과 윤채경이지만,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특히 윤채경의 경우 3차 평가전에서 11위 권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의 가능성을 높였지만 최종 평가전에서 11위와 불과 1만 표 차이로 그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프로듀스101’이 끝나고 소속사로 돌아온 조시윤과 윤채경은은 다시 연습생의 신분으로 돌아가 데뷔라는 꿈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비록 아이오아이의 멤버는 되지 못했지만, ‘프로듀스101’ 출연은 실이 아닌 득이었다.

이들의 걸그룹 데뷔를 응원하는 팬들의 수는 더욱 늘어났으며, 이들의 매력을 알아본 프로그램의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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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영화 기자

“‘프로듀스101’ 이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신기해요. 이렇게 조금씩 인터뷰를 하는 것도 신기하고, 아직 연습생인데 좋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다는 자체만으로도 무척 감사할 따름이죠.”(조시윤, 윤채경) 혹시 높아진 인기가 실감나느냐고 물었더니 “다른 것은 모르겠고, 최근 인스타를 만들었는데 ‘좋아요’수나 댓글 수를 보면 실감하다”고 답했다.

“제가 댓글을 잘 안 보거든요. 악플에 무딘 성격이라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겨요. 그리고 안 좋은 댓글이 달리면 팬들이 대신 화내 주시고 보호해 주시더라고요. 감사한 일이죠.” (조시윤) “‘프로듀스101’ 촬영 때는 합숙소에 있으니 인기 실감을 잘 못했는데, 이제는 길거리에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프로듀스101’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윤채경) “저는 분명이 저를 알아보신 것 같은데, 쑥스러우신지 그냥 지나가시더라고요. 저희 어려운 사람이 아니니, 만약 길가다가 저희를 보신다면 아는 척 좀 해 주세요.(웃음)” (조시윤) 윤채경과 조시윤은 ‘카라 프로젝트’에서 함께 동고동락을 했던 허영지와, 전소민, 그리고 이제는 다른 소속사 식구가 된 손유지까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정말 연락을 매일같이 하고 있어요. 영지언니의 경우 ‘프로듀스101’ 촬영 기간 내내 조언을 정말 많이 해줬어요. 어느날은 영지언니 혼나 계속 말을 하시더라고요. 한 페이지가 넘을 정도였죠.(웃음) 정말 저희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 걸 알기에 정말 감사하죠.”(윤채경, 조시윤) 5년이라는 시간동안 데뷔를 향해 달렸던 윤재경과 조시윤은 정말로 부침이 많았다.

데뷔를 앞두고 무산되기도 했으며, 서바이벌에서 탈락도 했으며, 자신보다 늦게 연습생 생활을 했던 친구들이 먼저 데뷔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다른 소속사에 문을 두드리거나, 연습생 생활을 포기할 법 한데도 “지금의 회사 온 것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는다”며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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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영화 기자

꿈을 향해 느리지만 앞으로 향해 나아가고 있는 윤채경과 조시윤은 언젠가 있을지 모를 쇼케이스를 상상하며, 지금 흘릴 눈물을 그때로 미뤄놓고 있다.

“만약 데뷔 쇼케이스를 하게 된다면, 드디어 이 회사에서 데뷔를 할 수 있구나 싶은 마음에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팬 분들 또한 너무 오래 기다려 주셔서…저희를 믿고 기다렸던 그 시간이 길다보니 함께 우시지 않을까 싶어요.”(윤채경) “저게 많이 안 우는 편인데, 그냥 생각만으로도 기뻐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조시윤) 윤채경과 조시윤은 비슷한 듯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둘 다 순한 성격은 비슷했으나 윤채경이 똑 부러지는 대답으로 상대에게 신뢰를 준다면 조시윤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해맑은 웃음으로 상대방을 편하게 만들었다.

남의 이야기의 귀 기울일 줄 알며 작은 대답 하나도 정성스럽게 답할 줄 아는 윤채경과 조시윤은 덕분에 즐거운 수다는 한동안 계속 이어졌다.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점점 이들의 매력에 빠져 들어갔고, 어느덧 이들의 꿈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됐다.

마지막 가는 길, 팬들을 향한 한 마디와 하고 싶은 말을 부탁했다.

“4~5개월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 데뷔를 위해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 주시는데, 여러분들의 기대를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탁이 있다면 데뷔에 대해서 회사를 계속 귀찮게 해주세요. 혹시 아나요, 저희 데뷔가 조금이라도 앞당겨질지.(웃음)” (윤채경) “‘프로듀스101’을 통해 저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희 언젠가 나올 테니 그때까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 (조시윤)

금빛나 기자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6&no=335004

ここまで頑張ってきたなら、もう戦友と言ってもよいでしょう。BABY KARAのメンバーとも親交が続い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し、KARAのヨンジやAprilのチェウォンに続くデビューの機会ができるだけ早く二人に到来することを、期待し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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