読者です 読者をやめる 読者になる 読者になる

【KARA】韓国経済新聞系「10ASIA」によるギュリへのインタビュー

Kstyleが丁寧に訳してくれていたので、目にされたファンの方も多いと思います。ギュリらしい、落ち着いた受け答え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

KARA ギュリ「再始動?まだ早いけれど…」
10asia |2016年11月17日16時47分

f:id:bluetears_osaka:20161118212301j:plain

2016年1月、ギュリ、スンヨン、ハラが芸能事務所DSPメディアを離れることを決め、KARAのメンバーはバラバラになった。9年という時間をKARAのメンバーとして、夢中で駆けてきたが、今はアイドルではなく、ただのパク・ギュリとしての日常を楽しんでいる。そのようにお互いに違う道を歩んでいるが、ギュリとKARAは切っても切れない関係だ。今もメンバー達と仲が良く、お互いの活動を応援しあう、心強い存在だ。

―スンヨン、ヨンジ、ハラなど、KARAのメンバー達が活動している姿を見ると、どんな気分か。

ギュリ:ソロ活動をしているけれど、メンバーが活動しているだけでも心強く感じる。誰か活動を休んでいる時、他の誰かが活動している。ファンたちに安心感を与えているようで嬉しい。

―ギュリとKARAのメンバー達はどんな関係だと説明できるか?

ギュリ:少し前にスンヨンが昔の動画を送ってくれた。昔の話もしながら、少し思い出に浸った。笑い転げながら話せるのが私たちの関係だ。

―KARAのファンたちはギュリを応援し続けている。

ギュリ:私も昔は誰かのファンだった。だからファンたちの気持ちがよくわかる。情熱が必要なことだ。それだけ何かをもっとしてあげたいという思いが大きい。

―最近、再結成する元祖アイドルが多いが、KARAにもそのような考えはあるか?

ギュリ:KARAのメンバー達はソロ活動を始めてまだ間もない。まだ再結成の話をするには早い。当然また再結成して活動している先輩方を見ると、本当にかっこいいしすごいと思う。

f:id:bluetears_osaka:20161118212434j:plain

―久しぶりに昔の映像を見た気分は?

ギュリ:当時は本当に無我夢中で過ごしていた。新人の時は、自分がどうなのかも把握できないままスケジュールをこなしていた時もあった。本当に忙しく過ぎ去った気分だ。ステージでメンバー達と一緒にダンスと歌を歌えるということ自体が楽しかった。当時はとても楽しくてドキドキしたけれど、今思えばあっという間に時間が過ぎた気がする。

―今は余裕があるのか?

ギュリ:当時は突っ走っていたけど、今はやりたいことをしながら時間を過ごしている。人と会ったり、美味しいものを食べながらお喋りしたり、お酒を一杯たしなむ日々を楽しんでいる。実際たいしたことはしていない。昔はスケジュールがない日にも自分が忙しくしていないと大変なことになると思っていた。余裕がなかった。忙しいことが幸せだと思った。それが本当に幸せだったし、仕事ではたくさん経験したけれど、日常的な経験はあまりできなかった。今はそのような感情をたくさん感じて、考える時期だ。

―そのような感情をどのように経験しているか?

ギュリ:演技の先生と私が今何をどうやって感じているのかたくさん話し合っている。自分自身を振り返る時間がなかった。私がどんな人間なのか分かっていてこそ、他の人物を演じることが出来ると思う。だから技術的に演技を学ぶよりも、対話をたくさんする方だ。毎日毎日が驚きの連続だ。KARAの活動のときにはいつも前向きな感情だけ感じようと努力していた。今年に入って、たくさん怒ったり、狂ったように笑ったり、酔ったこともあった。私がこんなにたくさんの感情を感じ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ことに驚いた(笑) たくさんの感情を感じ、上手くコントロールしながら引き出すことが出来ればいいと思う。

―これからどんな演技を見せてくれるのか楽しみだ。

ギュリ:見せたことがないので、本当にたくさんお見せしたい。淡々としたものから濃い感じの色まで、様々な役に挑戦してみたい。

元記事配信日時 : 2016年11月03日08時00分 記者 : チョ・ヒョンジュ、写真 : チョ・ジュンウォン、翻訳 : 前田康代

http://news.kstyle.com/article.ksn?articleNo=2056167

ただ、元記事の載っている「10ASIA」を見ると、これ、一連の記事の最後の部分だけを抜き出したものなんですよね。

ギュリの主演映画「どうやって別れるか(어떻게 헤어질까)」の話を抜いて構成しようとした結果ですかね…?

www.youtube.com

日本の読者向けに、日本公開予定が未定な映画作品のことを削ったのかもしれませんけど、知ってる人は既に知ってることです。ていうか、ちゃんと日本でも公開しなさいよ。「2つの恋愛」に続いて私が観に行きますから。

【KARA】映画「2つの恋愛」を観る。 - 大塚愛と死の哲学

박규리 “카라, 여전히 감사한 존재… 연기는 또 다른 길”
Posted by 조현주 입력 : 2016/10/27 15:27:41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f:id:bluetears_osaka:20161118213707j:plain
‘어떻게 헤어질까’ 주연 박규리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박규리가 카라 멤버들의 활발한 활동에 “든든하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27일 오후 서울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 제작 하준사) 인터뷰에서 한승연·허영지 등 멤버들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누가 활동을 쉬고 있다면 어떤 누군가가 활동을 한다. 팬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07년 카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딘 박규리는 지난 1월 소속사 DSP미디어와 계약 해지를 결정하고 카라에서 탈퇴했다. 이후 박규리는 연기자로 새로운 2막을 열었다. 그는 “20대 동안 카라라는 꽃을 열심히 피웠다. 또 다른 꽃을 피울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했다. 살면서 여러 가지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가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연기자였다면 나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카라가 있었기에 지금의 나도 있었다. 감사함이 더 크다. 또 다른 색을 입는 건 내 숙제이다. 억지스럽게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카라 멤버들과는 여전히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 한승연은 최근 진행된 ‘어떻게 헤어질까’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어제도 연락했다. (한)승연이가 과거 영상을 보내줬다. 옛날 얘기도 하면서 잠시 추억했다. 계속 웃고 떠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관계다”고 말했다.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이영란)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 나비(서준영),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의 이웃에 사는 매력적인 이정(박규리)이 가족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감성 드라마.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조현주 기자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043700

‘어떻게 헤어질까’ 박규리 “연애? 진취적 타입은 아니야”
Posted by 조현주 입력 : 2016/10/27 15:49:36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f:id:bluetears_osaka:20161118214004j:plain
‘어떻게 헤어질까’ 주연 박규리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박규리가 “연애에 있어서 진취적이지 못하다”고 고백했다.

박규리는 27일 오후 서울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 제작 하준사) 인터뷰에서 “실제로 연애에 있어 진취적인 타입은 아니다”고 말했다. 극중 박규리가 연기한 이정은 당당하고 연애에 있어서도 수줍음이 없는 캐릭터다.

이날 박규리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끌리는 편”이라면서 “만약 내가 먼저 마음이 가게 돼도 극 속 이정처럼 표현을 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마음에 들고 극 중 서준영같은 남자라면 먼저 표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함께 호흡을 맞춘 서준영에 대해서는 “성격이 너무 좋더라. 다가가기 힘들 지도 않고 서글서글했다. 빨리 친해졌다”면서 “영화를 거의 순서대로 촬영했다. 시간의 흐름대로 촬영을 해서 호흡도 더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이영란)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 나비(서준영),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의 이웃에 사는 매력적인 이정(박규리)이 가족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감성 드라마.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조현주 기자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043718

박규리, 차세대 ‘여우’를 기대해 (인터뷰①)
Posted by 조현주 입력 : 2016/11/03 08:00:54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f:id:bluetears_osaka:20161118214241j:plain
배우 박규리가 한경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연기자 박규리. 아직 대중들에게 익숙한 수식어는 아니다. 아역배우로 활동을 했지만 박규리는 지난 2007년부터 그룹 카라로 9년이라는 시간을 활동했다. 수많은 걸그룹에 묻힐 때도 있었고, 신드롬을 일으키며 ‘톱’ 걸그룹으로 군림하기도 했다. 멤버들의 탈퇴와 영입 등 굴곡진 역사를 뒤로 하고 박규리는 지난 1월 카라가 아닌 연기자로 나섰다.

그리고 지난 4월 영화 ‘두 개의 연애’를 선보인 그는 3일 개봉한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로 돌아왔다. ‘두 개의 연애’를 함께한 조성규 감독은 박규리의 얼굴에서 새로운 얼굴을 뽑아내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보냈다. 반려묘인 얌마와의 이별 앞에 무너지는 이정 역을 맡은 박규리는 남다른 감수성을 드러내며 차세대 여우(女優)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10. 영화 ‘두 개의 연애’에 이어 ‘어떻게 헤어질까’도 여주인공으로 나섰다.
박규리 : 영광스럽다.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두 개의 연애’와 ‘어떻게 헤어질까’ 속 캐릭터가 다르다. ‘두 개의 연애’를 함께한 조성규 감독님이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끌어내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캐스팅을 제안해줬다. 앞으로 연기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이미지를 보여줘야 하는데, 기분 좋은 출발점에 선 기분이다.

10. 극 중 이정은 털털한 모습부터 얌마와의 이별 앞에 무너지는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박규리 : 여행 잡지 기자답게 털털하지만 반려묘인 얌마가 아프고 나서 감정 변화를 심하게 겪게 된다.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혼란스러움을 보여줘야 했다. 어떤 성격을 지니더라도 이별과 아픔이 닥쳤을 때는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지 않나. 감독님과 이정의 감정을 어느 정도로 조절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10. 이번 작품을 위해 고양이 카페어서 거의 살았다고 들었다.
박규리 : 영화를 찍기 전까지는 고양이에게 친근감을 느끼지 못했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만 고양이는 자유로운 느낌이 강해서 강아지처럼 깊은 정을 나눌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고양이 카페에 계속 들르고 얌마와 같이 촬영을 하면서 어떤 동물과도 정을 나누고 가깝게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 고양이를 키우고 싶을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다.

f:id:bluetears_osaka:20161118214451j:plain
배우 박규리가 한경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10. 제목처럼 헤어지는 과정과 그 슬픔을 그렸다.
박규리 : 반려견을 떠나보낸 적이 있어서 시나리오를 봤을 때 이정의 상황에 공감이 많이 갔다. 어떻게 헤어져야지 올바르게 헤어지는 것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다만 헤어지고 난 이후에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거 같다. 슬프고 아프게만 받아들여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받은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나눠줄 수도 있을 거 같다.

10. 어떻게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건가?
박규리 : 중학교 때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가수를 보면서 저것도 하나의 연기라고 생각을 했다. 다른 방식의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수를 준비했다. 그래서 내 뿌리가 바뀐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20대 동안 카라라는 꽃을 열심히 피웠다. 또 다른 꽃을 피울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했다. 살면서 여러 가지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가게 된 거 같다.

10.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의 시선이 많이 유해졌지만, 고민도 컸을 것 같다.
박규리 : 워낙 잘하는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나. 미쳐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기에 투입된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편견을 없애기 위해 아이돌들이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처음부터 연기자였다면 나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카라가 있었기에 지금의 나도 있었다. 감사함이 더 크다. 또 다른 색을 입는 건 내 숙제이다. 억지스럽게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f:id:bluetears_osaka:20161118214648j:plain
배우 박규리가 한경텐아시아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 카라 활동을 할 때와 아닐 때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박규리 : 카라 활동을 할 때는 시간을 쪼개서 연습을 했다. 충실히 임했다고 했지만 100%는 아니었을 것이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힘을 나눠 사용했다. 지금은 내 시간이 많이 생겼고 연기 활동을 위해 할 수 있는 시간과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조금 더 충실해 질 수 있었다.

10. 함께 호흡을 맞춘 서준영은 어땠나?
박규리 : 성격이 너무 좋더라. 다가가기 힘들 지도 않고 서글서글했다. 빨리 친해졌다. 영화를 거의 순서대로 촬영했다. 시간의 흐름대로 촬영을 해서 호흡도 더 잘 맞았다. 나는 대본을 정석대로 받아들인다면 서준영 같은 경우는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해서 제안하는 걸 좋아한다. 많이 배울 수 있었다.

10. 극 중 이정은 연애에 있어서 적극적인 편이다. 박규리는 어떤가?
박규리 : 실제로 연애에 있어 진취적인 타입은 아니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끌리는 편이다. 만약 내가 먼저 마음이 가게 돼도 극 속 이정처럼 표현을 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마음에 들고 극 중 서준영같은 남자라면 먼저 표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0. 관객들이 영화를 어떻게 봐줬으면 하는지?
박규리 : 동화책 같은 영화다. 분석할 필요 없이 편안하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보고 따뜻하다고 느끼면 가장 좋을 것 같다. 동물도 사람도 좋다. 사랑하는 무언가가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100% 잘 이해하셨다고 생각한다.

조현주 기자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048013

박규리 “카라 재결합? 아직 이르지만…” (인터뷰②)
Posted by 조현주 입력 : 2016/11/03 08:00:58 수정 : 2016/11/07 09:42:48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f:id:bluetears_osaka:20161118214856j:plain
배우 박규리가 10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조준원 기자

지난 1월 박규리·한승연·구하라가 소속사 DSP미디어와 계약 해지를 결정하면서 카라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9년이라는 시간을 카라 멤버로 정신없이 달렸다면 지금은 아이돌 멤버가 아닌, 그저 박규리로 일상을 즐기고 있다. 그렇게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박규리와 그룹 카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여전히 멤버들과 돈독하고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주는 든든한 존재다.

10. 한승연·허영지·구하라 등 카라 멤버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남다를 거 같다.
박규리 : 개인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 친구들이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느낌이다. 누가 활동을 쉬고 있다면 어떤 누군가가 활동을 한다. 팬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10. 박규리와 카라 멤버들은 어떤 관계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박규리 : 얼마 전에 (한)승연이가 과거 영상을 보내줬다. 옛날 얘기도 하면서 잠시 추억에 젖었다. 계속 웃고 떠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관계다.

10. 카라 팬들은 계속해서 박규리를 응원해주고 있다.
박규리 : 나도 과거 누군가의 팬이었다. 그래서 팬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안다. 열정이 필요한 일이다. 그만큼 뭔가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10. 최근 재결합하고 있는 원조 아이돌이 많지 않나. 카라는 그런 생각이 있는지?
박규리 : 카라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직 그런 재결합 얘기를 하는 건 이르다. 당연히 다시 재결합해서 활동하는 선배들을 보면 너무 멋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f:id:bluetears_osaka:20161118215108j:plain
배우 박규리가 한경텐아시아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 오랜만에 과거 영상을 보니까 어땠나.
박규리 : 그때는 진짜 정신없이 살았었다. 신인 때는 내가 어떤 건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스케줄을 했던 적도 있다. 굉장히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무대에서 멤버들과 함께 춤과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당시에 너무 즐겁고 설렜는데 지금 생각하니 시간이 훅 지나간 느낌이다.

10. 지금은 여유가 있는지?
박규리 : 당시에는 막 달렸다면 지금은 하고 싶은 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맛있는 걸 먹고 이야기하고 술 한 잔 하는 일상을 즐기고 있다. 사실 별거는 아니다. 과거에는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내가 바쁘게 살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고 생각했다. 여유가 없었다. 바쁜 게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진짜로 행복했고. 일적으로는 많은 경험을 했지만 일상적인 경험은 많지 못했다. 지금은 그런 감정들을 많이 느끼고 생각하는 시기다.

10. 그런 감정들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
박규리 : 연기 선생님과 내가 지금 뭘 어떻게 느끼는지 얘기를 많이 나눈다. 내 자신에 대해 돌이켜 볼 새가 없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다른 사람도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연기를 배우기보다는 대화를 많이 나눈 편이다. 매일매일 놀란다. 카라 활동 때는 항상 긍정적인 감정만 느끼려고 노력했다. 올해 들어서 크게 화도 내고, 울기도 하고, 미친 듯이 웃고, 취한 적도 있다. 내가 이렇게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웃음) 많은 감정들을 느끼고 잘 컨트롤하면서 꺼내 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10. 향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박규리 : 보여드린 게 없다. 정말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담백한 것부터 진한 느낌의 색까지 여러 가지 역할을 해보고 싶다.

조현주 기자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048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