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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年のACL制覇を果たした全北現代

先にカンユニさん関連で見たS-KOREAですが、その前から取り上げようと思っていたのが全北現代に関するこの記事。今年、審判買収というスキャンダルを引き起こした件について言及したものです。

s-korea.jp

記事にある通り、全北現代は「勝ち点9の剥奪と制裁金1億ウォン」という処罰を受けたわけで、結果的にはそれが響いてKリーグ優勝をFCソウルに譲った形となっています。この処罰の軽重については議論もあるところでしょうし、Kリーグチャレンジに降格ということも考えられなくはなかったと思います。が、それは正解のない判断ですから、重すぎるとも軽すぎるとも言えないと思われます*1

ともあれ、10年ぶりのACL制覇という結果は立派です。こういう完全アウェイでのタイトルを賭けた真剣勝負が、クラブの国際経験値を上げていくのだと思うのです。

www.youtube.com

やっぱり、ACLは出場して上位に進出してなんぼです。負け惜しみをいくら言っても強くはなりません。

全北現代が10年ぶりアジア制覇! アル・アインドウグラスが痛いPK失敗/ACL決勝第2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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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北現代モータースが、AFC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を制した(写真は19日のファーストレグ) [写真]=Getty Images

 AFC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ACL)決勝セカンドレグが26日に行われ、アル・アインアラブ首長国連邦UAE)と全北現代モータース(韓国)が対戦した。

 19日に行われたファーストレグでは、ホームの全北現代が2-1で勝利しており、アジア制覇へ向けて貴重なアドバンテージを手にして2試合目に挑む。一方貴重なアウェーゴールを奪っているアル・アインも、ホームで逆転優勝を狙ってくるだろう。

 試合開始早々、アクシデントが発生した。5分、全北現代のリカルド・ロペスが負傷によりプレー続行不可能となり、ハン・ギョウォンが交代でピッチに投入される。

 しかし30分、右CKキックからゴール前で途中出場のハン・ギョウォンが右足のボレーで押し込み全北現代が先制。アウェーで貴重なゴールを奪う。

 一方のアル・アインは35分、右サイドからカイオがクロスを上げると、イ・ミョンジュが右足のハーフボレーをゴール左に突き刺し、同点に追いつく。

 43分、アル・アインに絶好のチャンスが訪れた。ダニーロアスプリージャがエリア内で倒されてPKを獲得すると、元サンフレッチェ広島ドウグラスがキッカーに。しかしゴール右上を狙ったシュートは枠を捕らえず、アル・アインは絶好の機会を逃してしまう。

 試合はそのまま終了し、1-1のドローに終わった。2戦合計3-2となり、全北現代ACL優勝が決定。同クラブは10年ぶり2回目となるアジア制覇を達成した。

【スコア】
アル・アイン 1-1 全北現代モータース

【得点者】
0-1 30分 ハン・ギョウォン(全北現大モータース)
1-1 35分 イ・ミョンジュアル・アイン

http://www.soccer-king.jp/news/japan/acl/20161127/520619.html

[ACL] 전북현대, 알 아인 꺾고 우승…10년 만에 아시아 제패
UAE 원정 2차전서 1-1 무… 합계 3-2로 정상 등극
우승 상금 300만 달러+클럽월드컵 진출권 획득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6-11-27 01:27 송고 | 2016-11-27 11:37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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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UAE 알 아인을 꺾고 2016 ACL 정상에 등극했다. (전북현대 제공) © News1

K리그의 자존심 전북현대가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되찾았다. 알 아인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펼쳐진 불리한 싸움 속에서도 강인한 투지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북이 27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9일 전주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이겼던 전북은 합계 3-2로 승리, 그토록 고대하던 대회 트로피를 가져오게 됐다.

전북의 전형은 1차전과 비교해 큰 틀은 유사했다. 최철순이 수비형MF로 나서 상대 에이스 오마르를 전담마크하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차이는 있었다. 1차전에 나서지 않았던 센터백에 조성환, 최전방에 이동국이 포함됐다.

조성환은 당시 경고누적으로 빠졌다. 들어갔어야 할 선수였다. 결국 최근 붙박이 원톱이던 김신욱 대신 베테랑 이동국을 선발로 넣었다는 게 가장 큰 차이었다. 1차전 승리를 생각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심산이었는데, 경기 시작과 동시에 크나큰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2분 오른쪽 날개 로페즈가 큰 부상을 당해 실려 나갔다. 곧바로 뛸 수 없다는 사인이 들어왔고 한교원이 대신 들어가야했다. 엄청난 변수였다. 로페즈는 레오와 함께 전북 공격의 핵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의도치 않았던 교체카드 1장을 썼다는 것도 달가울 것 없었다.

전북에 갑자기 뒤숭숭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초반 분위기는 알 아인이 가져갔다. 1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에 가까운 역할을 맡았던 오마르가 2선으로 내려와 사령관 역할로 보직을 바꾸면서 보다 공격적인 그림이 그려졌다.

전북 수비라인의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서 몇 차례 위협적인 상황까지 내주는 등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원톱 더글라스의 슈팅까지 연결되는 알 아인의 공격이 많았다. 다행히 25분이 지나가면서 조금씩 전북의 공격 빈도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반 29분 천금 같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재성의 코너킥 때에서 한교원이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동국이 수비수를 붙이고 움직일 때 한교원이 정확한 위치 선정이 돋보였는데, 로페즈를 대신해 제대로 몸을 풀지도 못한 채 들어온 한교원이 골을 넣었기에 더 값졌다.

하지만 전북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3분 카이오의 크로스를 이명주가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1차전에서도 전북을 상당히 괴롭혔던 포항 출신의 이명주가 이번에는 비수를 꽂았다. 이 자체만으로도 아팠는데, 전북으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 같은 일이 곧바로 벌어진다.

전반 40분 김형일이 아스프리야를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볼 터치가 다소 길어 공을 빼앗기려 할 때 무리하게 다리를 뻗다 파울을 범했던 장면이다. 곧바로 역전이 될 수 있었던 위기였는데, 더글라스의 킥이 크로스바 위로 넘어가면서 한숨을 돌렸다. 만약 이것이 들어갔다면 스코어를 떠나 흐름상 전북이 크게 불리해질 수 있었기 때문에 결정적이라 부를 수 있던 장면이다.

전반 막바지 양팀 벤치 사이에 격한 다툼이 발생해 달리치 알 아인 감독과 박충균 전북 수석코치가 동시 퇴장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경기 분위기는 크게 과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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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2006년에 이어 10년 만에 ACL 정상을 되찾았다. (전북현대 제공) © News1

후반전도 전체적인 주도권은 알 아인이 쥐고 있었다. 전북은 라인을 보다 뒤로 내리고 안정에 방점을 찍은 운영을 펼쳤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11분 김신욱을 투입했다. 역습을 통한 카운트어택으로 무게중심이 옮기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무리하게 공격할 필요가 없던 상황이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전북은 무승부로만 경기가 끝나도 우승컵을 들 수 있었다. 로페즈라는 뛰어난 공격수를 잃은 상황이기에 전북은 지키는 쪽으로 색깔을 바꿨다.

악바리 최철순부터 측면수비수에 가깝던 레오나르도 그리고 수 차례 슈퍼 세이브를 보여준 권순태 골키퍼 등 모든 선수들이 혼신에 힘을 다해냈던 전북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알 아인은 후반 막판까지도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필드 플레이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끝내 전북의 투지를 넘지 못했다.

우승을 위한 선수들의 집념과 함께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고 전북이 1, 2차전 합계 3-2로 알 아인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북은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300만 달러(약 35억3000만원)를 챙겼다. 여기에 대륙별 챔피언들이 출전하는 FIFA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까지 획득, 또 다른 도전에 나서게 됐다.

http://news1.kr/articles/?2841805

ということで、ガンバ大阪もアジア制覇からそろそろ10年になろうとしてますよ。全北現代の2度目のアジアタイトルを指をくわえて眺めているわけにはいかん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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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ずは、来年のACL挑戦権獲得が最優先事項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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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仮に全北現代が2部降格となれば、戦力差がありすぎるとかACLと並行するための日程調整が必要になるとか、といった懸念があったと思われます。ただ、それとともに、Kリーグチャレンジの活性化にはつながったのではないか、という期待感は個人的に持っていました。ガンバ大阪がJ2を戦った時のよう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