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原の風景】倉洞芸術村から新浦洞集娼村へ

野球場を見た後は、倉洞方面へ。

f:id:bluetears_osaka:20170104112454j:plain

ただ、こちらにやって来た目的は午東洞の文化広場と慰安婦少女像の現認がメインでしたから、芸術村はサラッと流しただけです。以前にも来てますしね。その時から変化がなくはないですが、さほど特筆するものでもありませんでした。

【昌原の風景】「午東洞文化広場」と「人権・自主・平和 誓いの碑」 - 大塚愛と死の哲学
【昌原の風景】倉洞芸術村 - 大塚愛と死の哲学

f:id:bluetears_osaka:20170104112953j:plain
f:id:bluetears_osaka:20170104112550j:plain
f:id:bluetears_osaka:20170104112559j:plain

も少しちゃんと貼った方がいいと思うけどなあ…。

ともあれ、馬山魚市場をぶらぶら歩きながら移動です。

f:id:bluetears_osaka:20170104113928j:plain
f:id:bluetears_osaka:20170104114011j:plain

ロッテ百貨店を過ぎ、3.15義挙塔が高架線路の手前に見えてくるあたりです。

f:id:bluetears_osaka:20170104115158j:plain
f:id:bluetears_osaka:20170104115225j:plain
f:id:bluetears_osaka:20170104115238j:plain
f:id:bluetears_osaka:20170104120408j:plain

ちょうどお昼時でした。3.15義挙塔側から入り込むのは憚られる雰囲気を若干感じたので、反対側から回り込むことにしました。

f:id:bluetears_osaka:20170104115923j:plain

南北に貫く通りは比較的広くてまっすぐで、お店の建物は2階建てもしくは平屋です。なので、それに向かい合っている高層アパートからは、夜の営業が丸見えのはずです。

f:id:bluetears_osaka:20170104120018j:plain
f:id:bluetears_osaka:20170104120028j:plain

並びには商店もありますし、近隣の住民が日常の通り道としている様子もあります。

f:id:bluetears_osaka:20170104120116j:plain
f:id:bluetears_osaka:20170104120129j:plain

夜だとまた違っていると思いますけど、生活感の感じられる佇まいもそこにはあります。

f:id:bluetears_osaka:20170104120211j:plain
f:id:bluetears_osaka:20170104120228j:plain
f:id:bluetears_osaka:20170104120333j:plain

ネット上には、その手の「訪問記」の比較的新しいものも散見されますので、現在でも来る人は来ているようです。

f:id:bluetears_osaka:20170227100312j:plain

ちなみにこれ、2013年の記事です。

마산 홍등가, 민주공원으로 탈바꿈
창원시, 신포동 집창촌 일대 개발기본구상수립용역 착수
국제신문 박동필 기자 | 입력 : 2013-02-21 20:57:55 | 본지 12면

f:id:bluetears_osaka:20170227101926j:plain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집창촌이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업소 밀집지역에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이라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박동필 기자

- 매입후 '3·15공원' 조성계획
- 성매매여성 자활대책 마련

108년간 지속돼온 마산 신포동 집창촌이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대신 이곳에는 마산의 3·15정신을 계승하는 공원 등이 들어선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신포동 집창촌 2만3000여㎡에 대한 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6월 말까지 토지 개발방향과 편입토지 면적, 예산 확보방안 등 구체적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집창촌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38호 건물이 줄 지어있으며 전체 면적은 3000㎡ 정도다. 전체 용역면적이 2만여㎡인 것은 집창촌을 포함해 주변을 공원이나 광장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 기본구상안은 이곳을 주변에 위치한 3·15의거탑 및 김주열 열사 묘와 연계해 '3·15 공원'(가칭)을 만드는 쪽으로 모아지는 중이다. 시는 집창촌 대신 공원이 들어서면 부족한 도심 녹지공간 해소는 물론, 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수백억 원이 드는 재원을 시비와 국·도비를 확보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낡은 도심을 신도시로 바꾸는 국토해양부의 도시재생사업 예산을 적극 활용하면 전체 사업비의 60%가량을 국비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지 업주들도 적절한 보상을 해준다면 폐쇄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신포동 집결지 재정비 위원회(위원장 임경숙 도의원)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집창촌 재정비에 나서기로 한 것은 폐쇄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 소속 이옥선 시의원은 지난해말 시정질문을 통해 "여성인권과 인근 주거지 보호 차원에서 집창촌을 없애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또 최근 창원시 시정경연회의에서 조정혜 로뎀의 집 관장도 아동과 청소년 교육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집창촌 폐쇄를 요청했다. 지난 18일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이곳을 방문해 폐쇄 및 대책 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집창촌이 폐쇄되면 일자리를 잃게 될 여성 보호를 위한 구제사업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도 여성가족정책관실은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건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종사자들의 자활 지원책을 곧 수립할 방침이다. 도는 관련대책이 마련되는대로 시와 협의해 세부대책을 확정한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30222.22012205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