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15日に向けた強制徴用の歴史関連の動き

8月15日は日本でも歴史的に重要な節目の日ですけど、韓国でもその日は別の観点から重要な日なわけで。

この日に向けてこんな感じの動きが集中するのは毎度のこと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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強制徴用労働者の像 12日に仁川で除幕式=韓国初
2017/08/04 19:41

【仁川聯合ニュース】日本による植民地時代に強制徴用された労働者を象徴する像が韓国で初めて仁川に設置され、12日に除幕式が行われる。仁川市の市民団体が4日発表した。

 同団体によると、像は市民からの寄付1億ウォン(980万円)で制作され、植民地時代に軍需工場があった場所の向かいに位置する富平公園内に設置される。公園には慰安婦被害者を象徴する少女像も設置されており、労働者像は少女像の横に置かれるという。

 像は横幅4メートル、高さ3メートルで、植民地時代の父と娘の労働者をモチーフにした。

 労働者像は昨年8月に韓国の労働組合の二大全国組織である全国民主労働組合総連盟(民主労総)と韓国労働組合総連盟(韓国労総)が京都市の「丹波マンガン記念館」に設置したが、韓国内では仁川が初め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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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인천서 12일 제막
송고시간 | 2017/08/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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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 조감도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 인천 건립추진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국내 첫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이 인천에서 제막한다.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 인천 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 성금 1억원으로 제작한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 상을 이달 12일 제막한다고 4일 밝혔다.

추진위는 일제강점기 군수물자 보급공장인 육군 조병창 터를 마주 보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을 동상 건립 장소로 결정했다. 징용노동자 상은 공원 안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옆에 나란히 세워질 예정이다.

추진위는 앞서 지명 공모를 통해 이원석 조각가의 '해방의 예감'을 최종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 청동상은 가로 4m, 세로 3m 크기로 일제강점기 부녀 노동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일본군 강제위안부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부평 조병창에서 일했던 지영례 할머니 등 실존 인물을 모델로 삼았다.

징용노동자 상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지난해 8월 일본 단바망간기념관에 가장 처음 건립했으며 국내에서는 아직 세워진 적이 없다.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인천 지역의 한국인 노동자는 현재까지 151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32명이 어린 소녀였고 광산과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망한 이는 6명이다.

2017/08/04 13: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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強制徴用犠牲者の遺骨33柱返還 15日に追悼式=韓国
2017/08/10 17:52

【ソウル聯合ニュース】東京・東村山市の国平寺に祀られていた朝鮮人徴用被害者の遺骨33柱が、韓国に戻さ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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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者会見を行う委員会のメンバーら=10日、ソウル(聯合ニュース

 徴用被害者の遺骨返還に取り組む団体「日帝強制徴用犠牲者遺骸奉還国民追慕委員会」は10日、ソウル市内で記者会見を開き、6日に金浦空港を通じて韓国に戻った遺骨を、大韓民国殉国先烈遺族会に臨時で安置したと明らかにした。

 国平寺には、日本による植民地時代に強制徴用された先祖約300人の遺骨が安置されている。今回は身元が確認された101柱のうち33柱のみが引き渡された。残りの遺骨は来年までに順次戻される予定だ。

 委員会は15日午前11時からソウル・光化門の世宗大王銅像前で「光復72周年日帝強制徴用犠牲者遺骸奉還国民追慕祭」を行う計画だ。

 行事には朴元淳(パク・ウォンスン)ソウル市長と韓国7大宗教の指導者が出席する。33柱の遺骨は追悼式を終えた後、ソウル市立昇華院に安置さ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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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3구 봉환…광복절에 추모제
송고시간 | 2017/08/10 16:08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일본 국평사(國平寺)에 봉안된 조선인 징용 희생자의 유해 33구가 국내로 돌아왔다.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 국민추모위원회'(대회장 김영주 목사·이하 유해봉환위)는 10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6일 김포공항을 통해 돌아온 유해를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에 임시로 안치했다고 밝혔다.

국평사에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된 선조 300여 명의 유골이 안치돼 있다. 이번에는 신원이 확인된 101구 가운데 1차로 33구만 인계받은 것이다. 나머지 유해는 내년까지 차례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번에 봉환된 유골 중에는 사할린 탄광에서 일하다 일본에 자리잡은 무연고자 박성룡(1921∼2002) 씨도 포함돼 있다.

봉환 작업에 동참한 '재일동포 할머니 할아버지를 지원하는 모임'의 미즈시리 후쿠코(水尻福子) 씨는 "병원에 입원한 박 할아버지를 알게 됐을 때 6년간 한 번도 목욕을 못 해 때로 얼룩져있더라. 수많은 재일동포 1세의 일생이 고난으로 가득했음을 뼈저리게 느낀다"며 명복을 빌었다.

유해 가운데 북한 출신도 있는 것과 관련해선 "고향과 인연이 끊기고 일본에 설 자리도 없이 억울한 생을 겪었던 재일동포의 한을 풀려면 하루빨리 남북통일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목사는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하셨다"며 "해방을 맞이하고서도, 심지어 21세기가 되어서도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보면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무책임했는지 절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해봉환위 상임위원장 무원 스님은 "이번 추모제를 통해 아픈 역사의 한이 풀리길 바란다"며 "종교지도자들이 나서서 남북이 하나로 뭉칠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해봉환위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광복 72주년 일제강제징용 희생자 유해봉환 국민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7대 종교 수장이 참석한다. 33구의 유해는 추모제를 마친 뒤 서울시립 승화원에 영구 안치된다.

2017/08/10 16: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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