蔚山発で「李承福像」撤去談義が拡散?

まあ、時代感を象徴するニュースと言えば言えますね。「李承福少年」の扱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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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 나무위키

実際問題としては、銅像への参拝を義務付けられでもしていたならともかく、仮に残っていたとしても、今の学校教育にほぼ何の影響も与えていないはずで、時代の遺物としてほっといたらええだけの話です。そういう事実があって、それをそんな風に持ち上げていた時代があった、という歴史を示すものなのですから(しかももはや数も少なくなっていて、ある意味貴重な歴史資料になりつつあります)。

これは、李承福ではなく、それをことさらにいじくろうとしている今の大人たちの問題ですわ。

울산서 이승복 동상 논란 확산…보수단체 "철거지시 규탄"(종합)
송고시간 | 2018/11/08 15:44

"학교, 무차별 폭력 희생양 기억해야"…교육감 "시대에 역행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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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보수 교육단체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8일 오전 울산시교육청에서 보수 성향 교육단체인 이런선한 교육문화운동본부가 노옥희 교육감의 이승복 동상 철거 지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1.8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노옥희 교육감이 일부 초등학교에 남아 있는 이승복 동상 철거를 지시한 것과 관련, 보수 성향 교육단체가 "노 교육감의 동상 철거지시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선한 교육문화운동본부와 울산나라사랑운동본부는 8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 교육감은 동상 철거 발언을 취소하고, 초임교사 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행정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단체는 "이승복이 공비들에게 죽임을 당한 사건은 2006년 대법원도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고 전제했다.

회원들은 "남북 간 평화 분위기에도 이 사건은 순진무구한 외딴 산골 어린이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력 행위로 규탄해야 한다"면서 "이를 이념으로 몰고 가 동상 철거를 지시하는 것에서 교육행정 수장으로서 자질이 의심된다"고 강조했다.

또 "진보 교육감을 자처하며 인권을 강조해 온 노 교육감은 이런 희생을 추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사례로 후대에 전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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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초등학교에 있는 이승복 어린이 동상.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시대에 맞지 않다"며 일부 학교에 남아 있는 이승복 동상을 철거하라고 지시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단체는 "동상 철거를 강행한다면 동상이 있는 초등학교 총동창회, 관계 학부모단체와 연계해 저지 투쟁을 벌일 것"이라면서 "법적 조치와 함께 자원봉사자들 동원해 보존 대책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 기자회견 이후 내년 교육청 예산안 발표를 위해 프레스센터를 찾은 노 교육감은 기자들에게 "이승복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면서 "사실관계를 떠나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인가'하는 관점의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세상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이승복 동상은 학생들을)자꾸 뒤로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어 철거를 문의했을 뿐, 이념적 차원에서 지시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노 교육감은 "학교에서는 실제 동상 철거에 200만∼300만원 비용이 드는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서 "학교 구성원들이 논의해서 동상 철거를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는 특정 인물 동상을 학교에 설치하는 것은 지양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노 교육감은 간부회의에서 "초등학교를 방문해보니 이승복 동상이 있었다"며 "시대에 맞지 않고 사실관계도 맞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른 시일 안에 없앴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실상 동상 철거를 지시했다.

1970∼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 전국 초등학교 운동장에 이승복 동상이 많이 세워졌으나, 1990년대부터 사건이 조작되거나 미화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상당수 철거됐다.

울산에서도 대부분 철거되고 현재 강남초와 태화초 등 12개 초등학교만 동상이 남아 있다.

2018/11/08 15:44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1/08/0200000000AKR20181108071251057.HTML

これには月刊朝鮮が鋭く反応していますが、過去の経緯を考えればまあ当然でしょうね。

울산시교육감 '이승복 동상 철거하라' 논란... 서울시는? : 월간조선

울산시교육감 '이승복 동상 철거하라' 논란... 서울시는?
2016년 서울시의원 "이승복 동상 민주시민교육에 걸맞지 않는다" 주장, 남아 있던 3개 초 동상은...
글 월간조선 뉴스룸

[편집자 주] 6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울산 일부 초등학교에 세워져 있는 이승복 동상을 철거할 것을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승복 동상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초등학교에 존재했지만 김대중 정부 들어 일부 좌파 단체에서 '이승복 기사 조작' '거짓 보도'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일화가 교과서에서 사라지고, 전국 곳곳의 이승복 동상들이 철거된 바 있다.
그러나 2006년 11월 대법원은 "이승복 기사는 <조선일보> 기자들이 현장을 취재해 작성한 사실 보도"라고 판결했다.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현장에 가지도 않고 꾸며 쓴 거짓 보도'라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김모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가 확정됐다.

서울에는 이승복 동상이 남아 있을까. 2016년 9월 더불어민주당 오경환 서울시의원은 "이승복 동상은 민주시민 교육에 걸맞지 않는다"며 이승복 동상 철거를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서울 3개 초등학교에 이승복 동상이 있었고 현재는 2곳만 남아 있다. <월간조선> 2016년 11월호에 실린 이승복 동상 관련 기사를 다시 소개한다.

입력 : 2018.11.07 조회 : 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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