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の風景】慰安婦少女像と2.28記念中央公園と国債報償運動記念公園

大邱の平和の少女像、また受難ですか。前にもありましたよね。

韓国・大邱の少女像に落書き 警察が捜査中
2019.01.14 11:47

大邱聯合ニュース】韓国南東部、大邱の旧日本軍の慰安婦被害者を象徴する「平和の少女像」で落書きが見つかり、警察が捜査を進め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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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に設置されている少女像(資料写真)=(聯合ニュース

 大邱中部警察署によると、12日午後4時ごろ、2・28記念中央公園前に設置されている少女像が傷つけられたという通報があった。像の額にハングルで「サン」、漢字で「山」などと書かれていた。落書きはすでに消された。

 警察関係者は14日、「通報者の証言や周囲の防犯カメラ映像などを基に、容疑者を追っている」と話した。

 この像を巡っては、昨年7月、中学生が手に何かを持って像をたたき傷つけたとして市民団体から告訴された。2017年10月には男性が少女像に口づけしようとする写真が会員制交流サイト(SNS)上に出回った。

https://jp.yna.co.kr/view/AJP20190114001400882

대구 '평화의 소녀상' 낙서로 훼손…경찰 용의자 파악 중
송고시간 | 2019-01-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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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도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낙서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 앞 소녀상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소녀상 이마에는 '산', '山' 등 낙서가 발견됐으며 현재는 모두 지워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7월에는 한 중학생이 주먹에 뭔가를 들고 이곳 소녀상을 툭툭 치는 등 훼손한 사실이 드러나 시민단체에 고소당했다.

2017년 10월에는 한 남성이 이 소녀상에 입맞춤하려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라 논란이 일었다.

2019/01/14 10:38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114047500053

そもそも、大邱のこの少女像、2.28記念中央公園に設置されている、ということになっているのですが、実際には公園内ではなく、公園前の路上に設置さ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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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非常に人通りの多い場所で、そこの歩道にけっこうな幅を取って仮置き感丸出しの状態で置かれているんですよね。釜山の草梁洞・日本総領事館前のように普段からたいして人通りの多くない場所(しかもエレベータ脇のデッドスペース)ならともかく、歩道の有効幅を狭めてしまっていて通行の妨げになっています。しかも、本来なら腰を掛けることもできる場所を盛大に塞いでいて、理に適ったレイアウトとは決して言い難く、率直に言って邪魔で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馬山の少女像だって繁華な場所にありますけど、あそこはそれ相応の占有スペースを確保していま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設置団体と大邱市当局との綱引きによって決まった場所みたいですけど、ここは場所が悪いです。雨の日も風の日も野ざらしで否応なしに座らされる少女像のことを考えれば、もっといい場所を探すべきでしょう。

대구 평화의 소녀상, 2·28기념중앙공원 설치
범시민추진위원회,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서 제막 문화제
김현목 기자 등록일 2017년03월01일 18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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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이 1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외곽에 임시설치됐다. 이날 첫 공개된 소녀상을 보며 학생들이 꽃다발을 놓아두고 사진을 찍고 있다. 윤관식기자

대구 평화의 소녀상이 1일 2·28기념중앙공원 인근에 설치됐다.

이날 대구평화의소녀상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소녀상 설치를 기념하기 위한 제막 문화제를 열었다.

제막 문화제는 대학생들의 합창, 일제의 만행을 보여주는 공연, 평화의 소녀상 현황보고 등이 이어졌다.

또한 10대 대표로 홍윤아 학생(17)이 단상에 올라 소녀상의 의미를 전했다.

홍 학생은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와 자신들의 만행을 일본 국민에게 말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피해 할머니들이 물질적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며 돌아가시기 전에 일본 정부가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윤아 학생은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기 위해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소녀상이 설치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막 문화제에 앞서 오전 11시 30분께 소녀상이 2·28공원 앞 인도에 모습을 드러냈다.

소녀상은 국채보상로를 바라보게끔 소녀상을 세워졌으며 받침대를 포함해 가로 2m, 세로 1.6m, 높이 1.23m다.

소녀상 옆에는 모금운동에 참여한 시민 2천여 명의 이름이 담긴 나무 조각상이 들어섰다.

이번 소녀상은 대구에서 2번째로 설치됐으며 설치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초 추진위는 일제 탄압의 상징인 동성로 설치를 주장했지만, 중구청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2·28공원 설치로 의견이 모였지만, 이번에는 시가 행정절차 때문에 1일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난색을 표했다.

다행히 지난달 28일 극적으로 추진위, 중구청, 시가 합의를 이뤘다.

이에 따라 중구청이 소녀상에 대한 임시 도로점용허가를 내주면서 별다른 문제 없이 설치됐다.

앞으로 시는 소녀상 유지관리를 위한 감시카메라 설치, 예산 확보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28공원 내로 소녀상을 옮길 경우 관련 절차를 2개월 이내에 마무리하고 제 3의 장소로 옮기는 것은 다시 합의한다.

서일웅 추진위 상임대표는 “장소에 대해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민관이 함께 협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민관이 함께 일본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86459

そもそも、2.28記念中央公園そのものが、園内も大して広くなくて、少女像にとっては環境的にあまりいい場所とは言えません。

busan.chu.jp

私が思うに、すぐ近所にある国債報償運動記念公園の方がよっぽどましではないですか。こちらの方が面積的にも広いし、市民の憩いの場として親しまれていますし、4.19革命につながっていく2.28運動よりもむしろ、大韓帝国期に提起されて1997年のIMF危機につながる国債報償運動のほうが、少女像との相性としては多少は近しい気がします。

www.koreatripti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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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街には2.28記念公園の方が多少は近いかもしれませんけど、国債報償公園のほうには除夜の鐘のテレビ中継が行なわれる鍾閣もあります。この公園内に設置、というのは、「注目を集める」という目的に照らしてもぜんぜん悪くないと思うんです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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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にかく、今の置かれ方はあまりに不憫なので、関係者の善処を求めたいところ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