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事態は次の段階へ

残念なニュースではありますが、予想できたことでもあります。根本的な問題が解決していない以上、クーデタが繰り返し起こされる事態は十分にあり得るものです。

詳細については、xcorpさんやooltさんが跡付けてくれています。

http://d.hatena.ne.jp/xcorp/20110214
http://d.hatena.ne.jp/oolt/20110214

ただ、細かい数字や内容も出てきてはいますけど、ネタのレパートリーとしては既に出尽くした感がある中でのこの訴訟、訴状の中身を云々してもあまり意味はないでしょう。「我々は行動せざるを得ない。そのような事態を招いた責任は相手方にある」という図式を立てること自体が、この戦術的クーデタの目的だと思われますから*1

記事入力 : 2011/02/15 08:48:30
契約トラブル:KARA3人が提訴、再び解散危機

 KARAの3人のメンバー、ハン・スンヨン、ニコル、カン・ジヨンが所属事務所を相手取り、専属契約の無効を求める訴訟を起こし、グループは再び解散危機に直面した。

 14日、ソウル中央地裁が明らかにしたところによると、KARAの3人のメンバーは収益金の配分問題を挙げ、所属事務所DSPメディアを相手取り、契約の無効を求める訴えを起こしたという。

 KARA3人側は訴状で「昨年1月から6月までの音源販売収益は4億1000万ウォンだが、所属事務所側はこれにかかった活動費は約3億9000万ウォンだと明らかにした」とし、「活動費があまりにも高く策定された」と主張した。

 また「例えば、『ルパン(Lupin)』で最高の人気を誇っていたとき、DSPは6カ月間、1人当たり86万ウォンしか支払っていなかった。月平均で14万ウォンしか支払っていなかったのは不当だ」と説明。さらに「事務所の任意通り、活動費を控除した仕事もあるが、これは精算金をまともに支払わない横領罪に値する」とも主張。

 今回の訴訟で、先月19日、3人のメンバーが事務所に専属契約の解除を要求してから、しばらく小康状態だった両者は、結局溝を埋められず、法廷闘争を繰り広げることになった。

 これに関し、所属事務所側は「KARA3人側と最終的な合意に至っていないが、まだ訴訟に関し、何も聞いていない」と話した。

パク・ウンビョル記者

http://www.chosunonline.com/entame/20110215000011

個人的に気になっているのは、この訴訟とKARAの活動とが連動していないように見えることです。「3人対2人」という図式を、KARAのメンバー本人たちの中に単純に投影できないとすれば、それは一つの可能性であるかも知れません。

카라 소송 따로-활동 따로? ‘3인 소송제기 당일 5인 뮤비촬영’
[2011-02-14 18:12:30]

[뉴스엔 김형우 기자]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이 소속사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14일 다섯 멤버가 모처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요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오늘(14일) 카라 멤버들이 3월 일본에서 발매할 새 싱글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3인 측이 소송을 제기한 시점에서 다섯 멤버들은 카라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셈.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은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DSP 측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음원판매수익인 4억1000만원 가운데 3억9000만원이 활동비라고 말했다. 지나치게 활동비가 높게 책정됐다"며 "당시 '루팡'으로 최고 인기를 누렸지만 DSP는 6개월 간 1인당 86만원만을 지급했다. 매달 14만원을 지급한 것은 부당하다"고 소송제기 이유를 밝혔다.

또 "협의없이 소속사 임의대로 활동비를 공제했으며 이는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횡령죄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DSP 측 관계자는 2월14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며 "문제들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자는 분위기였는데 갑작스레 소송을 제기해 우리도 어이가 없을 뿐이다. 분명히 협의가 결렬된 것도 아니었고 진행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에서 소송과 관련 아직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 계약해지통보에 이어 이번에도 어떤 통보나 이야기를 전달받지 못했다. 왜 이렇게 나오는지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인 듯 하다"며 "이후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 수익배분 건 등 일부 주장에 대해선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우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2141810401002

いずれにせよ、今回の親御さんサイドの行動が生産的なものとは到底思えません。動けば動くほど不利に働くスパイラルに陥りつつあるんじゃないですかね。

끝내 법정行 카라사태 향후 시나리오 어찌될까
[2011-02-14 16:59:33]

[뉴스엔 김형우 기자]

카라 3인 측이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계약 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향후 카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선 사실상 해체 수순이란 분석도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활동을 일정 부분 지속적으로 소화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또 이번 소송이 소속사와의 협상에서

●1. 사실상 해체냐? 협상용 카드냐?

지난달 소속사에 계약해지통보를 한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3인 측은 2월14일 서울중앙지법에 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법정다툼이란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는 셈이다. 한 때 화해무드를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양 측의 협의가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속사와 3인 측의 마찰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계약부존재확인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카라라는 팀의 존속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대다수 연예 관계자들은 계약부존재확인청구소송까지 갔다면 5인의 카라 활동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동안 이와 비슷한 사례에서 팀 활동이 지속된 경우가 없었기 때문. 더욱이 대다수 팀이 해체되거나 분열된 경우가 대부분이였기에 카라 역시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한국 가요계에 영향력이 상당한 한 인사는 14일 "계약부존재확인청구소송까지 갔다면 사실상 카라로 5명이 함께 활동하는 것은 힘들지 않겠나"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소송이라는 것이 일방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없다. 또 시일도 오래 걸린다. 그 시간동안 기존 합의 활동을 제외하고 새로운 활동이나 앨범 발표는 거의 불가능하다"며 "게다가 양 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법원에서도 간단하게 결론을 내리진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DSP미디어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일종의 카드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소송과 관련된 3인 측 주장 중 일부 구체화된 것을 제외하곤 완전히 새로운 내용은 없기 때문이다. 대중 여론이나 가요계 역시 5인의 결합을 전폭적으로 원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이 '해체' 혹은 '분열'의 책임을 질 부담을 질 이유도 없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일종의 협상 카드일 수도 있다"며 "DSP를 입박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방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전했다.

● 2. 일본 활동 지속 가능성

그룹의 한국 활동은 적어도 당분간은 힘들지 않겠냐는 예측이 대다수인 가운데 일본 활동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 한류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카라라는 브랜드를 쉽게 저버릴 수 없는 까닭이다. 일본 업체와 내년 중순까지 계약이 맺어진 상황에서 양 측 모두 무시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우라카라'가 현재 진행형이고 3월 세번째 싱글이 발매될 예정이라 일본에서의 활동은 어느정도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적지 않다.

한 한류 관계자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책임을 지거나 질수 있지 않는한 계약 문제 등으로 인해 그룹 활동이 어느정도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카라라는 브랜드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부담을 서로 지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3. 극적 타결 가능성 없나?

팬들을 중심으로 이번 사태의 극적 타결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카라의 팀 존속을 원하는 팬들과 또 이제 갓 불이 붙기 시작한 신한류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기 위한 가요 관계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극적 타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이 사실.

이미 양 측이 수차례 만남을 통해 협의를 해왔고 끝내 법정 공방으로 치닫았다는 점에서 적어도 당분간은 대화 가능성이 그리 크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관계자들이 많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누가 이기더라도 '승자없는 패자' 게임인 점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대중 여론의 향방과 가요계의 중재와 압박을 통해 극적인 타결도 아예 배제할 순 없다는 목소리다.

김형우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2141638111002

*1:この訴訟を泥沼状態となっても徹底的に戦い抜く覚悟が、提訴した側には果たしてあるのでしょうか…? こういう、相手の出方頼みの行動に出るということが、それだけ手詰まりに追い込まれているということを示している、と私には思われます。しかも、すべては当事者を差し置いて、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