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ンギョレ」の葬礼文化関連記事

個人的にはしばしば「葬墓文化」という言葉を使っていますが、この記事の場合は墓地よりも葬儀に関連することに焦点が当たっているようなので、「장례문화(葬礼文化)」という表現になっているようです。「一般的に使われている」という意味ではこちらの言葉のほうが上だと思います。

ただ、前にも「朝鮮日報」の翻訳に絡めて書きましたが、これをわざわざ「葬儀文化」と置き換える必要があるんですかね…*1

『朝鮮日報』日本語版の葬墓文化関連記事

いずれにせよ、火葬率の上昇を含めた変化の趨勢が依然として継続していることは確認できます。

확 바뀐 장례문화…80%가 ‘화장해주오’
“깨끗하고 간편…관리 쉬워”
화장률 18년만에 47%p ↑
‘3일장 기간 축소’는 14%뿐

김소연 기자


» 국내 화장률 추이.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8명가량은 자신이 숨진 뒤 장례 방법으로 화장을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맡겨 실시한 ‘장사제도 및 문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79.3%가 자신의 향후 장례 방법으로 화장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매장을 원한다는 대답은 15.1%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30살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1.79%다.

이런 인식을 반영하듯 실제 국내 화장률도 1991년에는 17.8%에 그쳤으나 2001년 38.3%, 2005년 52.6%, 지난해엔 65%로 급증하는 추세다.

화장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깨끗하고 위생적’이라는 응답이 35.1%로 가장 많았고, ‘간편해서’(27%), ‘관리하기 쉬워서’(25%), ‘비용이 저렴해서’(4.6%)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장한 뒤 유골 처리 방식으로는, 뼛가루를 나무나 화초 뿌리 주변에 묻는 자연장(39.9%), 봉안시설 안치(32.7%), 산·강 등에 뿌리는 산골(27.3%) 등의 차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생각하는 적정 수준의 장례비용은 평균 813만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5.9%는 적정 장례비용을 묻는 질문에 500만~1000만원이라고 답했고, 1000만~1500만원이라고 답한 비율은 20.5%, 1500만~2000만원이 3.4%, 2000만원 이상은 1.3%였다.

조의금은 평균 5만3000원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4만~5만원을 낸다고 답한 비율이 66.2%로 가장 높았고, 3만원 이하는 17.4%, 6만~10만원은 16.0%였다. 일반적인 장례 풍습인 ‘3일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는 85.1%가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으며,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은 13.9%에 그쳤다.

복지부는 “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화장시설을 늘리고, 화장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에는 화장시설이 51개, 화장로는 272기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연 기자

기사등록 : 2011-04-04 오후 08:48:30 기사수정 : 2011-04-04 오후 11:28:33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471396.html

翻訳はこちらです。

ハンギョレ・サランバン - 急速に変わった葬儀文化…80%が‘火葬してくれ’


ちなみに、このニュースは保健福祉部の発表を受けてのものなので、他紙でも同様の報道はされています。

국민 80% "火葬 원해"
복지부, 수요 맞게 인프라 확충
김광수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본인의 장례방법으로 화장(火葬)을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장사제도 및 문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79.3%가 자신의 향후 장례방법으로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매장을 원한다는 답변은 15.1%에 그쳤다. 화장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는 지난 1984년 27%, 1993년 37%에 그쳤으나 2001년 66.9%로 크게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

실제 화장률도 1991년 17.8%에서 2001년 38.3%, 2005년 52.6%, 지난해에는 65.0%로 늘어나고 있다.

화장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깨끗하고 위생적이어서'라는 응답이 35.1%로 가장 많았고 '간편해서(27.0%)' '관리하기 쉬워서(25.0%)' '비용이 저렴해서(4.6%)'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장 후에는 자연장(39.9%), 봉안시설(32.7%), 산∙강 등에 뿌리는 산골(27.3%) 등의 방법으로 유골을 안치하기를 원했다.

복지부는 늘어나는 화장수요에 맞춰 화장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및 화장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 51개의 화장시설에 272기의 화장로가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화장시설 11개(화장로 72기)를 신∙증축하고 있다. 특히 시설부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4개의 화장시설(화장로 62기)에서 총 6개(화장로 88기)로 늘어나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화장 후 유골을 안치하는 공설봉안시설 12개(24만9,000구), 공설자연장지 9개(15만2,000구)가 조성되고 있다.

박용현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수도권 중심으로 화장시설을 확충 추진하고 화장 서비스 품질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올해 1월부터 통합된 인터넷 화장예약 서비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이용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11/04/04 17:35:07 수정시간 : 2011/04/04 17:35:07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104/e20110404173507117940.htm

*1:確かに『NEW ACE韓日辞典』にもその訳語は載っていますけ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