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事態」は動くのやら動かないのやら

昨日から今日にかけていろいろ報道が錯綜しているようですが、いちいち付き合いきれないので、間を取って「朝日新聞」の記事でもクリップしておきます。たまーにKARAの記事書きますね、朝日は。

「KARA」3メンバーに事務所復帰の意思? 妥協案提示か
2011年4月15日11時50分


KARA

 所属事務所DSP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以下、DSP)と専属契約に関して紛争を繰り広げているガールズグループ「KARA」の3メンバー(スンヨン、ニコル、ジヨン)が、妥協の意思とともに事務所復帰について協議中であることが伝えられた。

 複数の韓国芸能界関係者によると、3メンバーの弁護士はDSPに対し、メンバーの復帰意思を伝えたとされる。当初、DSPイ・ホヨン会長が病で事務所を退いたこと、また収益の分配問題を理由に専属契約の解除を要求してきたが、事実上の“妥協案”を提示した形となる。

 ある関係者は「3メンバーの弁護士が、DSP側の弁護士へ事務所復帰の意思を伝え、具体的な条件を協議しているようだ」と語った。まだ協議中とされ、3メンバーの復帰が本格的に動き出すまでには時間がかかる可能性もある。当初3メンバーが出していた脱退理由と、現在ささやかれている復帰理由に大きなギャップが見え隠れするからだ。同関係者は「復帰の意思を伝えているが、両者の受けた傷と、今回の紛争による『KARA』のイメージダウンの計り知れない大きさを考慮した場合、溝を埋めるまでには相当な時間を要するだろう」とし、「3メンバー側から具体的な問題の解決手段を提示すれば、協議が進むだろう」と予想している。

 同件について3メンバーの弁護を担当しているキム・ジンウク弁護士が、韓国メディアであるマイデイリーのインタビュー要請を拒否したとの情報もある。事実確認を要求するメディア側に対し弁護側は「インタビューに応じる考えはない」と語ったという。一方、ニコルの関係者は14日午前、マイデイリーのインタビューへ応じ「復帰意思を伝えたことは事実だが、現在は協議中であるため、その結果によって大きく変わってくることもある」と語ったとのことだ。

 DSP側は「復帰に関して、協議が行われていることが事実だが、今は何も話すことはできない」とし、同件への言及を避けている。

http://www.asahi.com/showbiz/korea/AUT201104150035.html

さっき買ってきたKARAが表紙の『anan』でも読みながら、果報を待つとしましょうか。KARAの記事ももちろんですが、全体が韓国特集になってる今週号、ありきたりの韓国ガイドブックとはちょっと気分が変わってて、なかなか面白く読めます。

an・an (アン・アン) 2011年 4/20号 [雑誌]

an・an (アン・アン) 2011年 4/20号 [雑誌]

KARA、「an・an」表紙に登場!韓国行きつけグルメと美の秘訣を大公開
[2011/04/14 15:31]

女性誌レビュー/4月13日に発売された雑誌「an・an」(4/20号)は「週末ソウル・2泊3日の旅!」と題し、1冊まるごと韓国特集。表紙には人気K-POPガールズグループ・KARAが登場した。

◆KARAがおいしいお店と美の秘訣を大公開

ブラックのラグジュアリーなミニワンピースを身にまとい、あどけない笑顔で誌面に登場したKARAの5人。

インタビューでは「私たち、食べることが大好きだから、ソウルの魅力もついつい食べ物になっちゃう」とコメントしたメンバー1食いしん坊のニコル。その言葉通り、誌面では5人それぞれがおいしくてヘルシーな韓国グルメを紹介している。

もちろん、誌面で紹介されたお店はどれもKARAのメンバー行きつけ。ファンにはたまらない情報が盛りだくさんとなっている。

◆2泊3日の週末ソウル旅を徹底コーディネート

さらに誌面では、スターが毎日のように通う美食の店や、美力を底上げするビューティスポット、ミーハー心をくすぐる韓流ドラマの撮影ロケ地など、2泊3日の女子旅に役立つ情報をぎゅぎゅっと凝縮して紹介。

特集「韓国男子と付き合いたい」では、韓国人の彼へのアプローチ方法や恋する女子のためのとっておきのハングル講座も。今すぐにはソウルに行けない人のための救済策「新大久保徹底ガイド」にも注目しよう。

最近ハジけてないのが不満なあなた、欲望のままに生きたいあなた、そしてとにかく韓流スターが大好きなあなた。「anan」を手に、眠らない街・ソウルへ出かけてみてはいかがだろうか。(モデルプレス)

◆「anan」4月13日発売号 見どころ特集はこちら

・金曜日、会社から直行ソウルへ!ホテルは?チケットは?”お得な小ワザ集

▽1日目/FRI
・着いた夜はオールで朝まで!イケメンがいるクラブへGO。
▽2日目/SAT
・ソウルでいま一番熱いスポット、「カロスキル」で買い物クルーズ。
・思わず胸キュンのあの場所へ!人気ドラマの名シーンロケ地案内。
・目でも舌でも味わいたい!”彼”を目的に行くカフェ&バー。
▽3日目/SUN
・あのエステも、噂のコスメも!?韓流美女・艶肌の秘密全調査。
・あの人の丸秘お気に入りメニューも掲載。スターに会える!?グルメスポット。

http://news.mu-mo.net/view/15440

こないだの「朝鮮日報」の陰険な記事*1とは違う、こんな記事も出ていることですしね。

카라 일본파워 소녀시대 앞섰다
11-04-15 12:20

일본 1200여 그룹 철저조사, 연예인 파워랭킹에서 우리 걸그룹들은..

3.11 대지진 이후 해외 아티스트들의 일본공연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6일 싱글이 발매되자마자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5인조 걸그룹 '카라'.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방송출연 없이도 이룬 성적이기에 더욱 빛나는 성과다.

4월 18일자 오리콘 싱글순위를 보면, 음반예상판매수 12만 2천장을 넘기고 있는 카라의 신곡 '제트코스터 러브'가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같은 날 발매된 킨키키즈 도모토 츠요시가 9만 장으로 2위, 역시 같은 날 발매되어 첫날 데일리 1위를 차지했던 SDN48는 이후 판매량이 급속히 줄어들어 6만 4천장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역시 같은날 발매된 일본 대표 걸그룹 모닝구무스메는 3만 3천 장으로 멀찌감치 따돌린 상태. 일본 내 카라 인기는 지진 발생후에도 변함없이 아이돌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일본 음악업계에 주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은 케이팝 아이돌. 그 중에서도 넘버원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두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는 누가 더 인기가 많을까? 데뷔부터 올해 2월까지 그 간의 활동을 전부 집약하여 두 그룹의 일본 내 실제 영향력을 비교한 자료가 있어서 소개한다.

'소녀시대냐, 카라냐'. 아이돌 팬 사이에서는, 두 걸그룹의 일본 내 인기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지난해 8월, 거의 같은 시기에 일본 공식 데뷔를 하고 케이팝 아이돌 붐에 불을 붙인 두 그룹이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누가 진짜 인기가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사실이다.

일본 연예계를 다룬 잡지 중에서도 신뢰도가 높은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5월호에서는 10대부터 60대까지 일본인 남녀 440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1278개 그룹, 개인 연예인 파워순위를 발표했다. 점수 집계는 연예인의 인지도에 관심도를 곱한 값으로 '일반인에게 얼마나 알려졌는지',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두 부분을 종합하여 산출한 값이다.

연기자, 가수, 그룹, 개인을 종합하여 연예인 파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타는 후쿠야마 마사하루,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타는 아라시였다. 3위는 국민적 장수 인기그룹인 서던 올스타즈, 여자배우로서 가장 높은 순위인 4위는 칸노 미호, 5위는 야구선수 이치로였다.

일본을 움직이고 있는 연예인 베스트 100안에는 소녀시대도 카라도 진입하지 못했다. 닛케이 엔터는 "10대에게는 인기가 있지만, (케이팝은) 아직 매니아적인 분야다. 카라도 소녀시대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참고로, 싱글 100만 장이 넘게 팔린 일본 대표 걸그룹 AKB48도 100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그러나 가수 순위만 따로 보자면, 소녀시대, AKB48보다 카라가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미스터, 점핑 등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의 성공과 더불어 해체소동으로 인해 연일 일본 탑뉴스를 장식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는 평가다. 카라는 인지도 60%, 관심도 70%로 일본 가수 파워랭킹 3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라에 비해 소녀시대는 관심도는 높지만,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도는 73%로 카라보다 높지만, 인지도는 42%로 낮았다. 닛케이는 소녀시대를 '차기 스타그룹'으로 평가하고 있다. 차기 스타그룹 안에는 믹키유천, 시아준수, 2PM, 유노윤호, 최강창민, 빅뱅, 영웅재중(관심도 높은 순) 등 한국스타들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11월 시점에서는 소녀시대가 카라보다 일본 내 파워순위가 약간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GENIE에 이어 Gee로 해외 여성 그룹으로는 전례없는 히트를 기록하며 대선전, 그러나 이후 미디어 노출도가 급격히 줄어들어, 음반발매는 물론, '카라의 이중생활(우라카라)' 드라마까지 방영된 카라에 크게 역전되었다.

카라의 경우, 10대 여성팬층이 가장 많지만 10대 남성, 40대 남성층에게도 크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녀시대의 경우 10대 여성층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전체적으로 남성층보다 여성층에 의해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보도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케이팝 붐이 사그라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일본 음악업계 쪽에서는 "(카라, 소녀시대 등 케이팝 인기그룹은) 확실하게 음반이 팔리고 있기 때문에 든든하다. 일본활동을 계속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솔직한 입장이라고 한다.

이달 말에 신곡을 들고 다시 일본활동 시작을 발표한 소녀시대. 이번에는 소녀시대가 역전시킬 기회이다.


▲ 일본레코드대상에서 소녀시대 ©JPNews / 코우다 타쿠미


▲ 카라, 소녀시대 일본 내 연예인 파워를 비교한 그래프 © JPNews


▲ 가수들이 현재 위치를 표시한 그래프, 가로축이 인지도, 세로축이 관심도로 되어있다 © JPNews

안민정 기자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04151220391145

*1:根になんか持っていません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