葬墓文化の現在・三題

目についたところを順番に。


まず、慶尚北道浦項の火葬場をめぐって浦項市と盈徳郡との間で生じている軋轢のお話。

公設火葬場の利用料について、地域住民と域外住民との間で差をつけるというのは昨今の流れになっています。ただ、浦項市と盈徳郡の場合、生活圏としてはほとんど一体化している上に、50万都市の浦項市と人口4万人台の盈徳郡とでは、自治体の体力に大きな違いがあるわけです。「浦項市民の8倍の料金を払うのが嫌なら、自前の火葬場を作ればよい」のかどうか、議論の余地はかなりあるでしょう。

포항화장장 "영덕군민은 8배 내세요"

영덕군민들에 대한 포항화장장의 비싼 사용료 등으로 인해 영덕군의 포항시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 이 같은 갈등은 조만간 추진될 포항`영덕 행정 통합의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민들은 지난해 2월부터 포항화장장을 사용할 경우 포항시민 사용료 5만원의 무려 8배인 40만원을 부담하고 있다. 포항시가 당시 “화장장은 혐오시설이어서 사용료를 타지역 주민에게는 차등 적용해야 한다”며 시조례를 개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덕군은 “우리 군은 연간 화장 건수가 150회 안팎이어서 공사비가 수십억원인 화장장 신설은 불가능하다”며 “포항화장장 건립비 가운데 85%가 국`도비인 점을 고려할 때 너무 심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다 영덕군민들은 포항을 같은 문화권으로 여기고 있어 감정의 골이 더욱 깊다. 많은 영덕군민들이 포항의 주거지에서 영덕으로 출퇴근하고 있고, 군민 대부분이 포항에서 쇼핑 등 소비활동을 하기 때문.

또 포스코 프로축구단인 포항스틸러스의 영덕 소재 초`중`고 축구부에 대한 무관심도 영덕군민들의 강한 반감을 사고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산하 포항제철동초교와 포철중`공고 축구부에는 모든 지원을, 포항소재 전자여고`항도중 등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축구가 군기(郡技)인 영덕군의 강구초`중과 영덕고 축구부에는 축구공 한 개도 후원하지 않고 있다. 영덕군의 한 간부는 “포항은 KTX 유치나 스틸러스축구단 경기 응원 때는 도움을 청하지만 평소에는 영덕을 무시하는 경향이 심하다”라며 “포항과는 행정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지역 여론”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영덕군민에 대한 화장장 사용료 차등 부과는 시조례로 정해 놓아 당장 해법이 없다”고 밝혔으며, 스틸러스축구단 측은 “영덕 소재 축구부에 대한 각종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영덕`박진홍기자

2011년 12월 08일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70763&yy=2011

これと同じようなことは、他地域でもしばしば見られます。以下にクリップするのは、光州市立火葬場をめぐる光州広域市と周辺自治体との間のお話です。この記事を読む限り、全羅南道の火葬率を上げていくために障害となっているのは、「住民の火葬忌避意識」よりもむしろ、「火葬場というハード面での整備の遅れ」だということでしょう。

전남 중북부 화장장 없어 불편
입력시간 : 2011. 11.25. 00:00

윤시석 "요금 광주시민보다 6배 비싸게 이용"

전남 중북부 지역에 화장장이 없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장례절차나 비용면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남도의회 윤시석(민주·장성)의원은 24일 보건복지여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중북부 지역에 화장장을 신설하거나 화장장 이용료를 도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전남지역 화장장은 목포와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 남부권에만 몰려 있어 중북부 지역 주민들은 광주시립화장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10월말 현재 광주시립화장장 이용 6천500건 중 36%인 2천400건을 전남도민이 이용했다"며 "특히 거주민이 아니다보니 광주시민보다 6배나 비싼 요금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용시간도 대부분 오후에만 잡혀 비싼 돈을 주고도 오히려 불편하다"며 "전남도가 이용료를 지원해주거나 중북부 지역에 화장장을 새로 건립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손선희기자

http://www.moodeungilbo.co.kr/read.php3?no=376141&read_temp=20111125§ion=21

こうした問題は、最終的には火葬場を含む葬墓施設の整備によって解決されるしかないでしょうが、そうした例の一つとして、ここでは慶尚南道泗川市を挙げておきます。

北に慶尚南道西部の中心都市で2005年開設の葬墓施設を持つ晋州市*1、南に葬墓文化の先進地として有名な南海郡*2と隣り合わせる泗川市では、1977年開設の火葬場を総合葬墓施設へと全面刷新することになったようです。

こうやって、各自治体が自前の施設を更新しながら保有していければ、火葬をめぐる自治体間の摩擦はなくなっていくのでしょうが、どこでも簡単にそうできるとは限りません。

『 장사(葬事)시설 확 바뀐다 공원화 도입, 봉안당, 자연장지로 』

사천시가 날로 변화되어 가는 장사(葬事)문화의 미래 수요에 대비코자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13년에 완공하게 된다.

지금의 화장장은 34여년(1977년)전에 건립된 시설로 노후되고 유족의 제례공간과 휴게시설 등이 열악하여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종합 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모 했으나 마땅한 후보지가 없어 지금의 공설화장장 부지인 사천시 송포동1430-1번지 일원에 설치키로 결정하고 도시관리계획(변경) 승인고시후 지난 6월 (주)관보토건과 신축공사 계약을 했다. 색다른 것은 공원개념을 도입해 유족의 슬픈 마음을 달래고 조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중효과를 꾀하기로 했다.

지금의 공설 화장장은 겨우 2,858㎡부지에 화장장117㎡, 사무실과 휴게실은 단층으로 397.2㎡로 화장로3기 밖에 되지 않았으나 신축 장사시설은 146,040㎡ 부지에 화장시설(화장장2,829㎡, 지상2층, 화장로 4기)과 봉안당(1,928㎡ 납골당) 1식, 자연장지(16,000㎡)를 조성키로 했다. 봉안당과 자연장지에는 각각 2만기의 유골이 안장될 수 있는 규모이고 자연장지는 잔디장, 화초장, 수목장을 일컫는데 깊이 약50m이상 땅속에 안장하게 된다.

이에따른 사업비는 모두 189억여원이 소요된다. 이중 70%인 67억3,000여만원의 국비는 이미 확보되었으나 지방비 121억여원 확보를 서둘러 도시비 60억원을 이미 확보하고 나머지 61억원도 공기까지는 지방비 확보에 푸른등이 켜지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삼천포 공설화장장의 이용 실태를 보면 2008년도 사망자수857구 중 670구를 화장(관내 595구. 관외 75구)해 화장률 69.4%를 나타냈고 1일 평균 화장건수는 2.4구로 나타났다. 유골 및 사산아 개장도 192구로 집계되었다.

2010년의 경우는 사망자 977구중 923구를 화장해(관내710구, 관외213구) 화장률 72.7%를 나타냈고 1일 평균 화장건수 3.4%로 날로 이용도가 높아만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골 및 사산아 개장도 2008년 192구에서 2010년에는 305구로 늘어났다.

특히 2008년도 관외 화장수 75구에 비해 2010년에는 213구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면 새 시설이 건립되는 2013년부터는 자연 경관이나 봉안당, 자연장 등의 신설로 관내는 물론 관외 사망자의 이용빈도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설단지 내에 180여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되고 각산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새 등산로가 개설 됨으로써 유족 및 조문객들이 아닌 시민과 산악인들의 끊임 없는 발길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화장장이란 개념은 혐오시설로만 알고 있었으나 새로 추진하는 장사시설은 완전 공원화된 시설로써 혐오시설이란 잘못된 인식을 배제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원 개념의 시설이 조성되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완공단계에 이르게 되면 공원 이름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 할 예정으로 있다.

지금의 화장장 사용료는 사천시민의 경우 일반인 1구당 55,000원이며 기초생활 수급자와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이용해 왔으나 관외의 화장1구는 165,000원이고 개장 유골 1기는 75,000원을 받고 있으나 연간 운영비 충당엔 태부족이고 연간 2억여원의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해 왔다.

그리고 새 장사시설 건물 지붕에는 잔디를 식재해 딱딱한 분위기를 없애고 공원화 분위기 조성으로 주위환경을 친환경적으로 변모 시키게 된다.

따라서 750여m 상주한 광포마을 일부주민들의 안 좋은 시각을 없애기 위해 15m 내외의 상록수를 심을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30여년간 낡은 시설을 운영하는 동안 아무 말 없다가 이제사 안좋다는 말들을 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더욱 더 좋은 시설과 환경조성으로 안 좋은 시각을 없애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2011년 11월 24일 11시 25분 / 종합

http://www.4000news.com/gisa/view.html?number=29&hosu=910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