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冷静な論調も

…少しずつ目に付いてきました。

こちらはOSENの記事ですから、いずれKstyleに翻訳が出るかもしれません。

독도 일촉즉발? 한류관계자들 '우리도 괴로워'
기사입력2012-08-26 17:00:09

독도 문제로 한일관계가 얼어붙자, 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류 스타들이 딜레마에 맞닥뜨렸다. 정치적 문제에 대중 스타들의 입장을 강요하는 풍토에 대해서도 불편함을 드러냈다.

양국에서 독도 관련 질문을 쏟아내고 있어 자칫하면 양국 팬들의 마음을 모두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시원하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기엔 일본 팬들로부터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고, 그렇다고 애매하게 중립을 지키면 당장 한국에서의 입지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연예관계자들은 제발 정치 문제와 연예 이슈를 구분해달라는 입장. 독도 문제가 인기 배우나 아이돌 가수의 멘트 하나로 해결될 리도 없고, 양국 대중의 정서만 자극할 가능성만 높은데 굳이 이들에게 흑 아니면 백 답변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자극적'이라는 것이다.

일본측 분위기는 이전의 그 어떤 상황보다 심각하다는 전언이다. K-POP을 지지하는 팬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고, 한국 가수들이 오리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지만 일반 대중의 마음은 빠른 속도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 일부 K-POP 팬이 아닌 일본 대중을 상대로 한 대형 스타들의 타격이 크다.

한 연예관계자는 "일부 우익 세력이 움직인 기존과 달리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한류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 프라임 시간대 광고는 꿈도 못꾸는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스타들은 당연히 일본 대중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특히 가요계는 지금과 같은 일본 인기를 얻기 위해 수년동안 정성을 쏟아왔기에 속앓이가 더하다. 거의 모든 아이돌스타들이 일본 현지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며 멤버들은 데뷔를 하기도 전에 일본어를 공부하며 일본 시장을 겨냥해왔다. 음원 수익 분배 구조가 형편 없고, 대중의 취향이 유독 변덕 심한 한국에 비해 일본은 가수들의 '천국'이라 불릴만큼 팬들의 지지가 뜨겁고, 아티스트 대우가 훌륭한 것으로 통한다. 가수들은 진심으로 일본 팬들의 지지에 큰 감사를 표해왔다.

그렇다고 국내 정서를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 한류스타들의 공식 행사에서 독도 관련 질문이 나오고, 입장이 어떠냐는 호기심이 높아지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카라가 곤욕을 치렀다. 지난 22일 새 앨범 '판도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받은 첫 질문도 독도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었다. 이후 일부 보도에서는 카라가 '묵묵부답'을 했다고 알렸으나, 더 정확히 말하자면 MC가 민감한 질문은 피해달라고 양해를 구하며 카라에게 마이크를 넘기지 않았다.

화제가 된 건 카라였지만, 그 어떤 연예인이었어도 다른 반응을 하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연예계 시각이다. 단순히 일부 악플러들의 감정을 건드리는 수준이라면 모르겠으나, 일본 정부 차원의 제재가 이뤄질 수도 있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입장을 요구하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는 것.

한 한류 관계자는 "한국 스타가 시원하게 한마디하면, 국내 대중이 잠깐 기쁠 순 있다. 하지만 이후 본인의 활동 영역은 물론이고 나아가 한류 시장 전체에 큰 타격을 주며 또래 다른 연예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쉽게 나설 문제는 아니다. 상황을 주시하는 것 밖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 답답한 노릇"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23일 일본 자민당 한 관계자는 "한류, K-POP을 금지시켜야 한다. 소녀시대도, 카라도 아웃이다"라고 발언, 화제를 모은 바있다.

http://stoo.asiae.co.kr/news/stview.htm?idxno=2012082617000927482

こちらの「東亜日報」のオピニオン記事も目を引きます。今回は、카라を「KARA」とちゃんと表記していますね。さすがは東亜日報、翻訳が以前から改善されているようです。

[オピニオン]韓流スターの独島ジレンマ
AUGUST 27, 2012 07:11

韓流ガールズグループのKARAが攻撃を受けている。「独島(ドクト、日本名・竹島)沈黙」のためだ。KARAは今月22日、5枚目のミニアルバム「パンドラ」のショーケースで、「日本で独島に関して質問を受けた場合、どのような立場を取るのか」という記者の質問を受けた。一瞬、KARAのメンバーは動揺し、司会者が「国内活動について質問してほしい」とその場をうまくごまかした。その後、インターネット・メディアは、「日本のトップスターKARA、彼女たちに独島はないのか」「KARA、独島は韓国の領土、この一言が難しいのか」など、連日糾弾する記事を出している。

◆KARAとは違って、韓流俳優のソン・イルグクは、独島のおかげで「考えのある俳優」として注目された。日本の外務省次官が、彼の独島水泳横断を問題視して、「今後日本に来ることは難しいだろう」と言及したことが彼の株価を上げた。ソン・イルグクは、ドラマ「朱蒙(ジュモン)」で日本国内の韓流スターの仲間入りをしたが、「独島水泳」後、彼が主演した「神と呼ばれた男」の日本国内の放映が無期限延期になった。抗日ドラマ「カクシタル」の出演を敬遠した韓流俳優の代わりに主演の座についた俳優のチュ・ウォンも、最近、ドラマの外で日帝占領期のカクシタルに劣らないスーパーヒーローだ。

◆日本ファンの反応は正反対だ。KARAの独島沈黙に対して、「KARAえらい」、「賢明な振る舞いだ」と拍手を送る。ソン・イルグクの独島水泳後、「仲のいい金章勲(キム・ジャンフン)に誘われて嫌だと言えなかったようだ」という報道もあった。独島領有権争いを機に、韓流スターの「思想検証」が行われている。少女時代が以前、オリンピック競技場でのコンサートのリハーサルで、「独島は我が領土」を熱唱する動画を探し出し、蠔勇俊(ペ・ヨンジュン)が2005年3月、ホームページに載せた「独島は大韓民国の領土」という言葉を見つけ出して問題にしている。

◆KARAは国内よりも外国で得る収入がはるかに多いグローバルスターだ。日本のオリコンチャートの上位に入った時は五輪でメダルを取ったように自慢しながら、日本ファンを意識して敏感な質問を避けたと石を投げるのは苛酷なことだ。五輪競技で政治的表現が禁止されるように、文化交流も非政治の領域として残さなければならない。それでこそ、争っても和解の余地があるのではないか。「日本市場だけを意識する」という指摘に、KARAのリーダーのギュリは、「韓国のことを多く伝えてくるという考えで見てほしい」と言った。愛国の方法は一つだけあるのではない。

李進寧(イ・ジンヨン)文化部次長

http://japan.donga.com/srv/service.php3?bicode=100000&biid=201208273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