毎年、3大ネットワークの年末音楽祭の中では最も注目しているSBS「歌謡大展」。今年は、各アイドルグループのメンバーをシャッフルしてカラー別に編成したコラボレーションが大きなウリとなっていました。
それはそれでものすごく気合いと力の入った舞台で素晴らしかったのですが、その分、本来のグループの舞台が若干霞んでしまった感もなくはなかったですね。ニコルの「Dazzling Red」なんて、女性グループのトリだったKARAの舞台のさらに後でしたから*1。そのあとに残ってたのはもう、スーパージュニアと東方神起だけでした。
そう言えば、「ランニングマン」のレジェンド特集でキムワンソンとハラちゃんが共演していたのは、ひょっとしてこの歌謡大展でのパフォーマンスのためだったんでしょうか…？
これもカッコよかったですねえ。
'SBS가요대전' 카라, 애간장 녹이는 재킷벗기 '레드 섹시무장'
2012. 12.30(일) 00:35
SBS가요대전 카라[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걸그룹 카라가 섹시 충만한 무대를 꾸몄다.
'2012 SBS 가요대전'이 정겨운, 아이유, 미쓰에이 수지가 공동 MC를 맡은 가운데 2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카라는 강렬한 레드 의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여성미를 뽐내며 등장했다. 특히 이들은 한 해동안 사랑을 받은 '판도라'를 열창하며 트레이드마크인 재킷을 벗었다 입는 아찔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남성 팬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한편 'The Color of K-POP'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2 SBS 가요대전'에서는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그룹 4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다이나믹 블랙(이기광 정진운 호야 이준 엘조)은 신곡 '예스터데이(yesterday)', 드라마틱 블루(양요섭 조권 우현 지오 니엘)는 '눈물나게 아름다운(Muse)', 다즐링 레드(니콜 효린 전효성 현아 나나)는 '이사람', 미스틱 화이트(강지영 보라 한선화 가윤 리지)는 '인어공주'를 선보였다.
또 성시경-2NE1 씨엘, 김완선-카라 구하라, 김원준-샤이니 태민이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을 꾸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余談ながら、これだけの音楽祭を開催できる体育館を擁している高麗大学校、さすが名門ですね。
*1:今年、KARAが女性グループのトリを務めているのは、ひとえに少女時代が年始早々のカムバックを控えて露出を抑えているからでしょうけど、それを差し引いても、韓国歌謡界では無視しがたい地位が築かれていることが感じられま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