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海郡の葬墓文化「改善」、さらに一歩

葬墓文化の「改善」で全国的にも知られている慶尚南道南海郡で、古い共同墓地を整理して「公園化」し、自然葬地として再開発するという話。聯合ニュースの記事の冒頭に出てくる共同墓地の住所「西面煙竹里平峴」に見覚えがあると思ったら、これは南海追慕ヌリの所在地に隣接した場所です。

d.hatena.ne.jp

d.hatena.ne.jp

ここを皮切りに、郡内各所に散在する共同墓地の整理・公園型自然葬地化を推進する計画のようですね。

남해군 '공동묘지 공원화' 추진…장묘문화 개선 앞장

(남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지역의 공동묘지를 친환경 자연장지로 재개발하는 사업을 잇달아 추진해 장묘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남해군은 이달부터 서면 연죽리 평현 공동묘지를 친환경 자연장지로 재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100여 년 전에 조성된 2만 4천여㎡ 규모의 이 공동묘지는 450여 기의 분묘가 있으나 모두 오래된데다 추가 공간이 없어 후손들이 묘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평현 공동묘지 관리위원회가 공동묘지 정비를 건의했고, 남해군이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이 공동묘지를 친환경 공원형 자연장지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이번 재개발사업에서 분묘 연고자의 동의를 얻어 공동묘지에 안장된 분묘를 모두 개장해 3천여㎡에 평장하고, 나머지 터에는 잔디형·수목형·화훼형 등 공원형 자연장지와 가족·문중형 묘역을 조성한다.

잔디 또는 나무 주변에 분해되는 유골함을 사용하도록 하고 비석 대신에 규격화된 단순한 표지만 설치하는 방식의 자연장지로 조성, 분묘 때문에 땅이 잠식되거나 환경이 훼손되는 등의 문제를 막기로 했다.

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초에 마무리된다.

남해군은 미조면 미조리의 미조삼정개 공동묘지와 남면 죽전리의 남면광역 공동묘지도 친환경 자연장지로 재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분묘 연고자들의 개장승낙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오는 10월 말에 두 공동묘지의 재개발 사업에 착공한다.

현재 두 공동묘지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두 공동묘지의 분묘 1천100여 기를 모두 개장해 평장으로 재안장하고, 평장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터늘 공원형 자연장지로 조성한다.

남해군은 내년 상반기에 이 같은 공동묘지 재개발사업을 마무리하면 우리나라 장묘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3/08/17 09:31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8/16/0200000000AKR20130816134300052.HTML

追慕ヌリ自体にもすでに自然葬地が整備されていますが、この記事にあるのはそれとは別のものです。



追慕ヌリに隣接した平峴共同墓地というのは、こんな感じのところです。南面した山腹の斜面に、新旧取り混ぜた土葬墓が集まっています。追慕ヌリを見下ろすところ、けっこうな広さがあります。






今でも一部、改葬されたと思しきお墓もありますが、これを全面的に整理するわけですね。

慶南地方の地方紙各紙の記事には、その図面や開土祭(地鎮祭)の写真も見えます。

남해군,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재개발 착공

8월 초부터 분묘 450여기 개장작업 본격 실시
2013년 07월 21일 (일) 20:53:42 남해안시대

남해군은 서면 연죽리에 위치한 평현공동묘지를 친환경 자연장지로 탈바꿈하는 개발공사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평현공동묘지는 오래전부터 남해읍 평현 외 5개 마을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24,000㎡ 규모의 공동묘지로 현재 450여기의 분묘가 만장돼 있는 상태다.

군은 평현공동묘지 관리위원회의 공동묘지 정비사업 지원건의에 따라 2011년부터 연고자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8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수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분묘연고자에 대한 개장승낙 과정 등을 거쳐 착공 전 사전작업을 마무리한 남해군은 다음달 초부터 24,000㎡ 부지에 안치되어 있는 분묘를 모두 개장해 3,000㎡ 부지에 재안치하고 나머지 유휴지에 대해서는 친환경적인 정원형 자연장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 21,000㎡ 공간에 정원형 자연장지와 가족․문중형 묘역이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는 지난해 10월경 조성된 남해자연장지 추모정원에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자연장지 확대 및 남해군의 선진 장사행정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재개발 사업은 올해 말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평현공동묘지 관리위원회는 분묘 개장 전인 오는 30일 마을 공동제사를 지내고 시공사와 협의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할 계획에 있다.

http://www.namhaean.or.kr/news/articleView.html?idxno=10991

남해군,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 개토제 열어

10억원 투입… 내년 초까지 자연장지 11,280㎡, 봉안평장 2,720㎡ 마무리
2013년 08월 04일 (일) 19:55:13 남해안시대

450여기의 분묘로 만장된 남해군 서면 연죽리 평현공동묘지가 공원형 자연장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남해군은 30일 오전 평현공동묘지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 개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평현공동묘지 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개토제는 진혼 축원을 시작으로 안전기원제와 산신제, 위령제,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현태 군수는 “이 자리는 대한민국 장사 1번지가 남해임을 선포하는 뜻있는 자리다”며 “자연장지가 들어서면 수목형․잔디형․화혜형,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가는 유럽풍의 공동묘지를 앞으로 이곳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100여년 전부터 약 24,000㎡ 규모로 조성된 평현공동묘지는 현재 450여기의 분묘가 관리되고 있지만, 만장된 지 오래돼 묘역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평현공동묘지 관리위원회가 남해군에 공동묘지 정비사업 지원을 건의하면서 지난 2011년부터 연고자 조사를 시작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원형 자연장지 조성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으로 잔디형, 수목형, 화훼형 등 11,280㎡ 규모의 공원형 자연장지와 2,720㎡ 규모의 봉안평장이 탄생될 예정이며, 660㎡의 주차장과 1km에 달하는 추모로 등이 조성된다.

특히 잔디 또는 나무 주변에 분해되는 유골함을 사용해 안장하고 비석 대신에 규격화된 간단한 표지를 설치하는 자연장지는 매장문화에 따른 국토잠식과 환경 훼손 등의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기존분묘를 모두 파묘해 화장을 거쳐 임시 봉안당에 안치했다가 새로 조성되는 봉안평장이나 자연장지에 연고자의 희망에 따라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안치할 계획이다.

기존분묘는 8월 중순까지 유골 발굴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약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초쯤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http://www.namhaean.or.kr/news/articleView.html?idxno=11070

1990年代後半、金斗官郡守の時代に始まった南海郡の葬墓文化「改善」の流れは、今も全国最先端を走って継続しているようです。

자연장 확대로 주목받는 남해군 장사행정
기사입력 : 2013-08-01

남해군의 선진 장사(葬事)행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해군은 자연장을 유도하기 위해 남해공설종합묘원인 ‘추모누리’ 내에 지난 2010년 자연장지 추모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자연장지 면적은 2만4793㎡로 추모누리의 매장묘역 4만6886㎡의 절반이 넘는 규모이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것이다. 자연장 제도는 묘지나 봉안시설로 인한 국토 잠식과 환경훼손을 막기 위해 2008년부터 도입된 친환경 장사기법이다. 제주도에서 지난해 자연장지 공원을 조성하는 등 최근 지자체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는 데 비하면 남해군의 장사행정은 선도적이다.

남해군이 이번에는 오래된 마을 공동묘지를 공원형 자연장지로 조성하고 있어 또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30일 남해읍 평현마을 공동묘지에서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 개토제’를 가졌다. 450여 기의 분묘로 이미 만장된 공동묘지를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형 자연장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공원형 자연장지가 되면 1만1280㎡의 자연장지와 2720㎡ 규모의 봉안평장이 새로 생겨 더 많은 장례를 지낼 수 있는 면적이 확보되고 묘역도 친환경적으로 탈바꿈되는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묘지는 주거의 연장이며 죽은 자와 산 자의 만남을 제공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묏자리를 음택(陰宅)이라 하여 사람 사는 집에 비유했으며 그 위치는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풍수지리적 사상과 함께 정성껏 관리돼 왔다. 유교를 중시하는 조선시대 이후 매장문화가 국민 생활 속에 정착된 상태에서 조상묘를 이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인식돼 왔다. 그런 면에서 남해군의 마을공동묘지 자연장지 전환은 현재의 장묘문화로 볼 때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정된 국토에서 봉분문화가 계속된다면 토지가 잠식되고 환경훼손도 피할수 없게 된다. 장묘문화와 관련해 남해군이 추진하는 공동묘지 자연장지 사업은 귀감이 될 만하다. 지자체들이 거창한 시책이나 내세우고 앞다퉈 대형사업을 벌이기보다는 이러한 장사행정을 추진해 내 고장을 아름답고 효율적으로 가꾸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081508

あの共同墓地がどんなふうに変わるのか、また機会を見つけて行ってみるとしましょうかね。前回のような大雪はもうごめんですけ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