旧正月連休の釜山のお墓詣り事情

この時期にそんなネタをしようと思ったのは、もちろん旧正月という時節の関係もありますし、済州のお墓の話も影響はありますが、直接的にはこちらの中央日報の翻訳記事にツッコミたかったからです。

いったいどこの誰が、先祖の眠る墓地に「零落」なんて名前を付けるんやっちゅうねん。所在地の洞の名前も、確か「杜邱洞」のはずなんやけどなあ…。

旧正月を控えて早めのお墓まいり=韓国・釜山
2014年01月20日08時17分
[ⓒ 中央日報/中央日報日本語版]


19日、釜山市仙杜邱洞(プサンシ・ソンドゥグドン)の零落(ヨンラク)公園に早めの墓まいりに訪れた市民。

旧正月を約10日後に控えた19日、早めの墓まいりをしようと市民らが釜山市仙杜邱洞(プサンシ・ソンドゥグドン)の零落(ヨンラク)公園で先祖の墓を訪れている。

気象庁は「今年初めは平年よりも高い気温の暖かい天気が続いたが、旧正月連休となる今月下旬から2月上旬までは冷たい大陸性高気圧の影響を受けて、平年(マイナス3〜マイナス1度)よりも寒い日が多くなる」と明らかにした。

http://japanese.joins.com/article/759/180759.html

もちろんこれは訳出の間違いで、釜山市の公設火葬場や墓地がある「영락공원」は、漢字に直すと「永楽公園」です。

慶尚道2泊3日 知らない人のお墓参りツアー・3

ここにある火葬場・葬儀場は釜山市民に長らく親しまれている施設なのですが、1995年の開設から20年近く経ち、そろそろ改修の時期を迎えつつあるようです。確かに、各地にできている最新鋭の施設を見ていると、一足先に改修を進めているソウルの昇華院とともにかなり古びてきた感は否めませんしね。

2012年9月現在のソウル市立昇華院

ただ、そのことを伝えるこの聯合ニュース、葬儀場の改修のニュースに納骨堂の写真を掲げてどうする?葬儀場の入っている建物のほうが永楽公園の中心的存在なのに、データベースに写真もないんかいな…。

<부산 공설 영락공원 장례식장 구조 바뀐다>


부산 영락공원 납골당 건물<연합뉴스DB>부산 영락공원 납골당 건물<연합뉴스DB>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빈소와 접객실의 분리로 상주와 조문객의 불만을 샀던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이 내부 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빈소와 접객실을 하나로 묶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영락공원 장례식장을 개보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장례식장 1층에는 빈소 6곳이 마련돼 있지만 접객실이 모두 2층에 있어 상주와 조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빈소 5곳이 설치된 2층에도 접객실이 7곳이나 몰려 있어 조문객이 몰릴 때는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시설공단은 장례식장 1층을 빈소와 접객실 일체형 3곳으로 바꾸고 2층을 일체형 8곳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전체 빈소는 11곳으로 이전과 같지만 일체형으로 바뀌면 상주와 조문객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리모델링 계획에는 노약자를 위해 승강기 설치와 식당 보수 계획도 포함됐다.

시설공단은 올해 상반기 설계를 끝내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6월께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시설공단의 한 관계자는 "장례비용 감면 혜택을 받는 기초생활 수급자 등을 위해 한꺼번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구역을 나눠 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에도 장례식장은 운영된다"고 말했다.

2014/01/12 06:4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1/10/0200000000AKR20140110156500051.HTML

そしてこの連休に向けて釜山市は、帰省客とともに墓参客に対する交通対策も打ち出しています。地下鉄の駅から近い永楽公園はともかく、追慕公園はバスかクルマでしか行けませんし、この対策は重要です。

ここは旧正月や秋夕ごとに大混雑していますから、さすがにだいぶ慣れてきた感じがします。

釜山追慕公園

부산시, 설 연휴 귀성·성묘객 특별수송대책 시행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성묘객 특별수송대책 마련 및 교통대책상황실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 귀성객 수송대책 = 대중교통 수송능력 증대,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교통 혼잡 예상지역 특별관리 등을 통해 귀성객 특별수송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고속버스, 시외버스(동·서부), 철도 운행횟수를 애초 1일 2천554회에서 2천918회로 364회 증편해 3만3천여 명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노포동 부산 종합버스터미널을 거치는 4개 노선의 버스(37번, 49번, 심야 1002번, 148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부산역을 거치는 4개 노선버스(1000번, 1001번, 1002번, 1004번)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해 귀성객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중점 교통관리 지역인 교차로 16개소(자갈치, 미남, 내성, 초량, 올림픽, 송정, 석대, 감전, 고속, 노포삼거리, 서부산, 조만교, 송정, 대상, 만덕, 덕천)와 역·터미널 주변(부산역, 해운대역, 동부시외버스, 서부시외버스, 노포동 종합버스, 김해공항, 구포역)구간을 교통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부산경찰청 등의 협조를 받아 교통관리인력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계도 등에 나설 계획이다.

◇ 성묘객 수송대책 = 올해 설 연휴 영락공원 30만 명, 추모공원 20만 명 등 대규모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묘객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도 마련됐다.

연휴기간 '영락공원·실로암·천주교·대정·백운1·백운2·추모공원'의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3개 노선 193대의 시내버스가 배치된다.

또 마을버스(해운대구 11번) 노선을 '영산대∼대진차고지∼실로암 공원'까지 임시변경하고 양산·김해 등 부산시역 외 성묘객을 위한 전세버스 26대도 31일과 2월 1일 이틀간 운행한다.

아울러 도시철도를 이용한 성묘객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에서는 열차 5대 추가 편성과 기관사를 증강 운행한다. 그리고 공원묘지 주변 인근 학교와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천382면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연휴기간 부산시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운행 상황관리에 나선다. 자치구·군에서는 자체적으로 백화점, 대형 할인점, 터미널, 역 주변의 주·정차 질서 계도와 단속을 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 남해선(부산 방향) 대저분기점∼구포 종점 ▲ 중앙지선(김해 방향) 대동분기점∼물금나들목 ▲ 중앙지선(대동방향) 양산분기점∼남양산나들목 구간 등에 귀성길 교통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경부고속도로 정체 시 국도 7, 35호선(양산, 통도사, 언양, 경주 방면), 국도 7, 14, 31호선(울산, 경주 방면)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 연휴 교통정보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www.mltm.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www.ex.co.kr), 철도공사(www.korail.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2014/01/24 09:21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1/24/0200000000AKR201401240534000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