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空軍士官学校の屁理屈

1997年に女子学生を受け入れ始めて以来、何度も女子の主席を出しているというのに、なんでまた空軍士官学校は、こんな揉めるに決まってることを、敢えてやったんでしょうね…?

記事入力 : 2014/02/20 10:57
空軍士官学校の首席表彰、女性差別との指摘

 韓国の空軍士官学校忠清北道清原郡)で、卒業時の成績が最も優秀だった女子生徒ではなく、男子生徒に首席表彰の大統領賞を授与しようとしたことが分かり、世論の批判を受け、再検討が行われることになった。

 空軍士官学校は当初、今年の62期の首席卒業者として、女子生徒のAさんはなく、男子生徒のBさんに大統領賞を授与することを決めた。

 空軍によると、学業の成績だけでなく、軍事訓練、体力測定などを総合評価した結果、AさんはBさんよりも0.02点(満点4.3)高い点数を収め、成績ではトップとなった。

 しかし、同校は教育運営委員会を開き、Aさんには次席表彰に相当する国務総理賞(首相賞)、本来次席であるはずのBさんに首席表彰に当たる大統領賞を授与することを決めた。Aさんが体力測定で3年連続でC評価を受け、2年生の軍事学科目の成績がD評価だったことが理由とされた。

 同校は「大統領賞は空軍士官学校の卒業生を代表する象徴性を持つ。教育運営委は学業、軍事訓練、体力測定、リーダーシップ、同期生による評価などを全般的に考慮した上で、審議を行った」と説明した。

 これに対しAさんは、大統領賞の受賞者が入れ替わったのは納得がいかないと主張。同校は教育運営委で再審議を行ったが、結論は変わらなかった。同校は「女子生徒が大統領賞を受賞したケースは過去にも4回あるため、受賞者の変更は性差別とは無関係だ」と説明してきた。

 しかし、事実関係が明らかになると、女性団体やインターネットなどから「性差別」に当たるとの反発が起き、政界にも論争が拡大した。

 19日に開かれた国会国防委員会では、与野党議員から再審議を求める声が相次いだ。

 李永満(イ・ヨンマン)校長は国防委で「Aさんの成績はトップだったが、4年生の2学期の成績は下位20%グループだった。総合成績はトップだが、自己開発努力、最後まで最善を尽くさなかった点が次席の生徒に比べ、低く評価された」と説明した。

 しかし、国会国防委のユ・スンミン委員長は「当事者の名誉を傷つける発言をみだりに行うべきではない。直接指導した教学課長の証言によれば、Aさんは体力が不足している面はあるが、やる気が強く、将来が期待される生徒で、欠格事由を見つけるのは難しいとのことだった」と反論した。

 同校はこれまで、リーダーシップや同期生による評価を受賞基準に反映した例がない。体力測定や軍事学の点数も総合点数に既に反映されているため、学校側の説明は説得力を欠くとの指摘もある。同校では4年前の58期卒業式直前、首席卒業予定だった女子生徒から大統領賞受賞者を変更した例があるが、この女子生徒は空輸訓練を履修していなかったことが理由だった。

 李校長は結局、国防委の席上、「欠格事由(の判断)、法令解釈に問題があるかどうか、法理的な判断を再度行いたい」と述べた。卒業式は27日に予定されている。学校側は2回の再審議で受賞者を決定していたが、再度審議を行うことになった。

チョン・ヒョンソク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4/02/20/2014022001658.html

けっきょく撤回しているし。だったら初めから、そんなややこしいマネせんかったらよかったんですよ。

表立っては説明できない深い事情でも、何かあったんですか?

공사, 대통령상 결정 번복…수석 여생도에게 수여


성차별 논란 답변하는 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성차별 논란 답변하는 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이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공군사관학교가 졸업 성적 1등을 차지한 여생도에게 최우수 졸업상인 대통령상이 아닌 국무총리상을 수여, 성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차석 남생도에게 수여키로 했다가 논란 일자 번복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공군사관학교가 20일 3차 교육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27일 거행될 공사 졸업식 때 졸업성적 1위인 여생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사는 당초 수석 여생도 대신 차석 남생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가 논란이 제기되자 이날 결정을 번복했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상 수상자에 대한 결격사유를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해석했다는 국회 등의 지적을 수용해 오늘 오후 열린 공사 교육운영심의위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를 수석 여생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수석 여생도는 학점 3.94로 공사 전체 1등을 차지했다. 1등을 차지한 생도는 결격사유가 없으면 졸업식 때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는 게 관례였다.

그러나 지난 6일과 14일 1, 2차 교육운영심의위원회를 거치면서 대통령상 수상자는 학점 3.92로 2등을 차지한 남성 생도로 결정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공군 측은 "여생도가 2학년 때 군사학에서 D를 받았고 체력검정에서 세 차례나 C를 받아 대통령상 대신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며 "모든 과목에서 성적이 좋은 남생도가 대통령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공군 관계자는 "대통령상 수상자의 결격사유와 관련한 공사 예규가 모호해 혼란이 초래됐다"며 "앞으로 관련 규정을 정비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1997년부터 여생도를 받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 졸업자를 배출했다.

올해를 포함해 여섯 차례 여생도가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여생도가 대통령상을 받는 것도 올해가 다섯 번째다.

2010년 졸업성적 1위인 여생도는 공수훈련을 이수하지 않은 점이 결격사유로 꼽혀 대통령상을 받지 못했다.

2014/02/20 16:03 송고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02/20/0505000000AKR201402201584000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