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チーズインザトラップ」ドラマ化、そんなんで大丈夫?

日本語版でこんな記事が載るくらいですし、最近書いていないのに検索でこんなところまで来る人もいるみたいですから、なかなか進展を見せなかったこの作品のドラマ化そのものは、注目されているはずなんですよね。

まあ、その記事が、いろんな意味で「いい話でない」というのが問題なんですが。

記事入力 : 2015/07/13 15:21
missAスジ、出演ならず=『チーズ・イン・ザ・トラップ』

 ガールズグループmissAのスジの、月火ドラマ『チーズ・イン・ザ・トラップ』(tvN)出演が白紙化された。

 スジの所属事務所JYP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が13日発表したところによると、女性主人公ホンソル役のオファーを受けていたスジは悩んだ末、最終的に出演を辞退したという。現在のところ次の作品は決まっていない。

 関係者は「今年下半期のスジのドラマ出演についてはもう少し見守らなければならなそうだ。ドラマより映画『桃李花歌』で先にファンと顔を合わせることになるだろう」と語った。

 なお、『チーズ・イン・ザ・トラップ』の男性主人公ユジョン役にはパク・ヘジンがキャスティングされており、10月放送を目指し、キャスティング作業が進められている。

イ・ギョンホ記者

http://ekr.chosunonline.com/svc/view.html?catid=4&contid=2015071302195

ホンソル役をスジにオファー、ねえ。アイドルとはいえ、スジには演技経験もありますし、女優として今後も活躍できる人だと思いますが、このキャスティングは違うでしょう。過剰に理知的で考え過ぎるホンソルのキャラクターとは、イメージ的にかけ離れてやいませんか?

業界的には「旬の人」であるスジのキャスティングを歓迎する向きもあったようですが、その「低シンクロ率」にネットで懸念の声が上がったというのも、当然だと思いますよ。

以前、ホンソル役にハンスンヨンを推したのは、単なるKARA贔屓ではありません。「女子漫画 靴」であのキャラクターを演じきったスンヨンであれば、ホンソルの内面の葛藤も繊細に表現できると踏んでのことです。

今日のNAVER Webtoon(韓国版):「女子漫画 靴」と「チーズインザトラップ」


[Why?] '치인트' 홍설 역 수지로 기우는 이유
기사입력 2015-07-10 11:29:31 | 최종수정 2015-07-10 14:32:16


수지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치즈인더트랩'을 향한 기대가 예상보다 훨씬 더 뜨겁다. 인기 웹툰인 만큼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은 가상캐스팅 후보 리스트를 만들며 드라마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남자주인공 유정 역 가상캐스팅 0순위였던 박해진이 출연을 확정하자 '치즈인더트랩'의 팬들은 환호했다. 그러나 여자주인공 홍설 역에 수지 캐스팅설이 돌자 정반대의 일이 일어났다. 수지와 홍설의 '낮은 싱크로율'을 문제 삼으며 반발했다.

웹툰 속 홍설은 평범한 여대생이다. 성격적으로 예민한 부분도 있고,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도 애굣덩어리가 아닌 수줍음에 뻣뻣해져 버리는 캐릭터다. 수지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긍정적인 이미지가 홍설만의 느낌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이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수지-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 홍설

하지만 업계에서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지의 캐스팅에 호의적인 반응이다.

현재 20대 초반의 풋풋한 여대생 역을 소화할만한 검증된 배우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 같은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수지가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 여기에 캐스팅 후보로 거론되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수지의 압도적인 흥행성과 대중성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수지 측에서도 상당히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출연을 확정 지은 박해진은 최근 '치즈인더트랩'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 김남희 작가와 상견례를 가졌으며, 여주인공 캐스팅은 다음 주 중에 확정된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tvN 월화극 편성이 확정됐으며, 오는 10월 중순 방송된다.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507110100123500008635&ServiceDate=20150710

単に人気があるだけでなく、人間の心理の複雑さ、簡単には言葉にできない深みまで表現した作品であるだけに、そのドラマ化には相当の難しさがあるはずです。原作を考えれば、1クール程度でその物語世界を表現することは到底不可能です。なので、短い期間で打ち切られるような評判しか取れないようでは、ドラマ化自体が失敗と言わざるを得ません。

で、10月放送開始予定だというのに、現時点で決まってるといえるのは、正直誰でもいいユジョン役*1のパクヘジンくらいで、ペクインハ・ペクインホ姉弟のキャスティングすら決まっていないという…*2


今のところ、不安要素ばかりが目につくんですけどねえ。

'치즈인더트랩'·'심야식당', 무거운 원작의 그늘
2015.07.13 15:53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인기 많은 원작은 양날의 검이다. 인지도가 높고 검증을 받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작 팬들의 남다른 눈높이를 맞춰내기란 쉽지 않다.

최근 방영된 SBS 드라마 '심야식당'과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캐스팅으로 온라인이 시끌시끌했다. '심야식당'은 불안한 연기력과 연출이 도마에 올랐고,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치즈인더트랩'은 여주인공 캐스팅이 논란이 됐다. 두 드라마 모두 두터운 팬층을 지닌 원작이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심야식당'은 수십만권이 팔린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에서 이미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이목이 집중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나 '심야식당'은 한 회 30분, 2회 연속 방송 등 새로운 형식을 시도하는 등 변화를 꾀했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마스터'라는 호칭부터 고가의 오디오세트가 즐비한 세트장이 몰입도를 낮춘다는 반응이 많다.

1회 방송 이후 그룹 위너 남태현의 불안한 연기력도 논란을 빚었다. 첫 정극 도전임을 감안하더라도, 어색한 그의 연기는 드라마에 대한 높은 기대에 찬물을 부었다. 온라인상에는 그의 연기에 자막을 단 패러디 영상까지 인기를 얻을 정도다.

'치즈인더트랩'은 방영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치즈인더트랩'은 포털사이트에 연재되며 큰 인기를 끈 웹툰이 원작이다. '커피프린스1호점'의 이윤정PD가 연출을 맡고, 김남희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

가상캐스팅 1순위였던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 남자주인공 유정을 맡기로 결정한데 이어, 여주인공 홍설 역에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오른 것이 알려지며 누리꾼 사이에 뜨거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그러나 수지가 끝내 이를 고사하면서 홍설 캐스팅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홍설은 물론 백인하-백인호 남매 등 아직 주요 출연진의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아 이런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심야식당'과 '치즈인더트랩'의 논란은 과거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한 '내일도 칸타빌레'를 떠올리게 한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여주인공 설내일(일본판 노다 메구미) 캐스팅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 결국 가상캐스팅에 심심찮게 이름이 오르내렸던 심은경으로 최종 낙점됐지만, 드라마 완성도와 심은경의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혹평 속에 4.9%의 시청률로 조용히 막을 내려야 했다.

검증된 원작을 안고 손쉽게 시작하는 만큼, 높은 기대치에 부응해야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KBS 드라마 '직장의 신'처럼 원작 못지 않은 호응을 얻을 수도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 좋은 원작을 갖고 시작하는 만큼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면 누구보다 강력한 지지자들이 되어줄 이들이다.

'치즈인더트랩'의 경우 아직 캐스팅 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캐스팅 윤곽도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의 기우일 수 있다.시청자들도 조금 더 인내하고 지켜봐주는 것은 어떨까.

박소현 기자

[사진=치즈인더트랩, 심야식당ⓒ에이트웍스, SBS]

http://www.xportsnews.com/jenter/?ac=article_view&entry_id=609334

正直な感想言っていいですか?

今回のドラマ化、いったん白紙にして延期したらどうです?

*1:個人の見解です。

*2:私的には、キムテヒとイミンギなんですが。現実的に可能かどうかは知りませ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