対比させるのにちょうどいいデータもありますし、ここで並べてみることにしましょう。
今やこういう時代なんですよねえ…。
記事入力 : 2017/12/23 09:02
サッカー:Kリーグ年俸トップ5、全北現代が独占
キム・シンウク1億6200万円で1位サッカー韓国代表のFWキム・シンウク(29)=全北現代モータース・写真=がKリーグ「年俸キング」に輝いた。
韓国プロサッカー連盟は22日、2017年Kリーグクラシック(1部リーグ)11チームとKリーグチャレンジ(2部リーグ)9チームの年俸資料を公表した。基本給と手当を合わせた年俸総額1位は15億4000万ウォン(約1億6200万円)のキム・シンウクだった。キム・シンウクを含め、韓国人選手の年俸5位までが全員、今季優勝チームの全北現代の選手だった。次いで、金珍洙(キム・ジンス、14億6000万ウォン=約1億5300万円)、辛炯ミン(シン・ヒョンミン、11億1000万ウォン=約1億1700万円)、李同国(イ・ドングク、9億9056万ウォン=約1億400万円)、イ・ジェソン(8億4450万ウォン=約8900万円)の順だった。
外国人選手の年俸1位も全北現代のエドゥー(14億1600万ウォン=約1億4900万円)だった。FCソウルのデヤン(13億4500万ウォン=約1億4100万円)、全北現代のロペス(10億1200万ウォン=約1億600万円)、水原サムスンのサントス(8億3370万ウォン=約8800万円)、水原サムスンのジョナサン(7億50万ウォン=約7400万円)が2位から5位までを占めた。
2017シーズンKリーグクラシック11チーム全選手の年俸総額は756億6535万ウォン(約79億円)で、1人当たりの平均年俸は1億9653万ウォン(約2060万円)と集計された。1人当たりの平均年俸も全北現代(4億6064万ウォン=約4800万円)が最高だった。
チャン・ミンソク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7/12/23/2017122300380.html
K리그 연봉킹은 전북 김신욱 15억4000만원...외국인선수는 에두 14억1600만원
스포츠조선=전영지 기자 입력 : 2017.12.22 09:302017시즌 K리그 최고의 연봉킹은 '진격의 거인' 김신욱(29·전북)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22일 2017년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과 K리그 챌린지 9개 구단(군팀 상주 및 아산 제외) 선수 기본급연액 및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출전성과, 포인트)을 더한 연봉을 산출, 공개했다.
산출 대상은 각 팀별로 2017시즌 리그 종료일 기준 등록선수(시즌 중반 이적, 임대, 방출선수 제외) 기준이다. 수당은 FA컵 및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클래식, 챌린지, 승강플레이오프) 경기를 대상으로 산출했다.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국내 및 외국인) 소속선수의 연봉 총액은 756억 6535만 7000원이며,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9653만 3000원이다.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국내선수 연봉 총액은 581억 7073만 5000원, 1인당 평균 1억 6861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K리그 클래식 외국인선수 연봉 총액은 174억 9462만 2000원, 1인당 평균 4억 3736만 6000원이다.
구단별로는 전북 현대가 선수 연봉으로 156억 6197만 2000원을 지출했고, FC서울이 93억 8694만 7000원, 제주가 81억 7901만 3000원, 수원이 78억 5929만 30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 4억 6064만 6000원, 서울 2억 4069만 1000원, 울산 2억 1938만 2000원, 제주 2억 1523만 7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 김신욱(15억 4000만원), 전북 김진수(14억 6000만원), 전북 신형민(11억 1000만원), 전북 이동국(9억 9056만원), 전북 이재성(8억 4450만원) 순이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 에두(14억 1600만원), 서울 데얀(13억 4500만원), 전북 로페즈(10억 1200만원), 수원 산토스(8억 3370만원), 수원 조나탄(7억 50만원) 순이다.
2017시즌 K리그 챌린지는 부산이 43억 2906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고, 수원FC 39억 2934만 9000원, 성남 38억 9873만 5000원, 경남 26억 8873만 2000원, 대전 26억 7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영지 기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22/2017122200887.html
それはそれとして、どちらも悩みはいろいろあるわけで、下記のような韓国の事情は、決して他人事ではない面もあります。
페이롤 1,000억 돌파 K리그? 이면에는 씁쓸한 ‘두 얼굴’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수원 vs 서울 경기/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2017시즌 프로축구 K리그의 총 연봉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몸집은 훌쩍 커졌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부익부 빈익빈과 관중 감소, 투자 실종 등의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현상들이 다수 포착된다.
지난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2017년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에 따르면 클래식 11개 팀 및 챌린지 9개 팀(군경 팀 상주ㆍ아산 제외)의 711명에 대한 기본급연액 및 수당을 포함한 액수가 총 1,013억4,252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축구협회(KFA) 주관 FA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제외하고도 등록 선수 38명이 많았던 2016시즌보다 총액 규모에서 14.73%(130억1,460만원)가 증가했고 2013시즌(추정치)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54억917만7,000원이 늘었다.
출전수당ㆍ승리수당ㆍ무승부수당ㆍ기타수당(출전성과ㆍ포인트) 등을 모두 더한 연봉에서 K리그 1위를 거머쥔 김신욱(29ㆍ전북 현대ㆍ15억4,000만원)은 15억원을 받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넥센으로 유턴한 박병호(31)를 능가했다. 국내 프로 스포츠 최고 연봉자인 이대호(35ㆍ롯데)의 25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2위 김태균(25ㆍ한화ㆍ16억원)과는 어깨를 견줬다.
이렇게 외형적으로는 부쩍 커진 K리그지만 상황이 썩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당장 전체 연봉 인상을 견인한 곳은 챌린지다. 2014시즌(추정치) 145억2,100만원이던 것이 올해 256억7,716만8,000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반면 2017시즌(756억6,535만7,000원) 클래식은 2014시즌에 비해 불과 2억335만7,000원이 늘어났다. 투자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증거로 최근 아시아권에서 주춤한 K리그의 경쟁력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단 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성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 점은 앞으로 K리그가 풀어야 할 숙제로 던져졌다. 올해 팀 페이롤(총 연봉) 1~6위 팀은 모두 상위 스플릿에 속했다. 클래식 연봉 1위 전북 현대(156억6,197만2,000원ㆍ평균 연봉 4억6,064만6,000원)와 12위 광주(31억4,744만6,000원)는 무려 5배가 벌어졌다. 매년 하위 스플릿에 몰려 강등권 탈출에 안간힘을 쓰는 시민구단의 열악한 주머니 사정은 광주만의 일이 아니다. 인천 유나이티드(35억5,355만원)와 대구FC(39억3,950만7,000원) 등도 다르지 않다. 이들의 페이롤은 40억원 밑으로 묶여있는데 챌린지 1위인 기업 구단 부산 아이파크(43억2,906만원)에도 못 미친다.
투자 대비 성적이라는 측면에서 챌린지 구단이 어렵게 클래식에 올라와도 이변을 일으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구조다. 돈 없는 시민구단들의 강등권 고착화는 흥행과 저변 확대에 커다란 악재다.
이는 총 연봉에 반비례해 K리그의 상품성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와 연결된다. 클래식 기준으로 2013시즌 3,708원이던 객단가가 2017시즌에는 6,162원으로 뛰었고 대구FC는 객단가 집계 이후 최고가인 1만1,034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올해 K리그 총 관중은 191만3,138명(클래식 148만5,197명ㆍ챌린지 42만7,941명)에 머물렀다. 흥행의 주 무대인 클래식은 전년 대비 31만6,206명이 감소해 심각성을 더한다. 클래식은 경기당 평균 관중도 7,000명(6,486명) 선이 무너졌다.
그나마 내년 상황은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업 구단들마저 지원을 축소하는 추세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 축구계의 한 관계자는 “당장 기업 구단들부터 씀씀이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며 “눈에 드러난 것과 달리 한 리딩 구단은 모기업 차원에서 각 스포츠단에 대한 지원금 할당 지시가 내려올 만큼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전언했다.
정재호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http://www.hankookilbo.com/v/30cc0ee1e04396e4cad82be411e9b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