リアルタイムでは観れなかったのですが、ホントよかったですね。
ここまで数えきれないほど悔しい思いもしてきたはずです。今年のACLではギリギリまで追い込まれた状況を何度も覆してきました。そうそう獲れるものではないだけに、今回は是が非でも獲らなければならないタイトルだったと思います。
追記:日本の報道は散々されてきたので、ここでは中韓の記事を引いておきます。「浦和の優勝が外からどう見えているか」を知る参考になると思います。
10년만에 우승 '우라와 레즈'의 또렷한 마침표
[2017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우라와 레즈 1-0 알 힐랄
심재철(soccer) 17.11.26 14:07 최종업데이트17.11.26 14:07
▲우라와 레즈의 우승을 알리는 AFC 홈페이지 뉴스ⓒ AFC 홈페이지모든 축구 선수들은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꿈을 꾼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분명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의 결승전, 그 기회를 분명히 살린 팀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것은 너무도 당연했다.
다카후미 호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우라와 레즈(일본)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오후 7시 15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벌어진 2017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알 힐랄 SFC(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10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하파엘 다 실바의 극장 골
일주일 전 리야드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이른 시간에 골이 나왔다. 경기 시작 후 7분만에 어웨이 팀 골잡이 하파엘 다 실바가 역습 기회에서 알 힐랄 수비수들이 잘못 걷어낸 공을 따라가 오른발 밀어넣기를 성공시킨 것이다.
홈&어웨이 시스템으로 우승 팀을 가려내는 대회 규정상 하파엘 다 실바의 그 어웨이 골은 최종 결과를 놓고 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봐야 한다. 이에 알 힐랄은 1차전을 1-1로 끝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골이 절실했다.
하지만 5만7727명 홈팬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은 우라와 레즈의 수비벽을 뚫기에는 섬세함이 모자랐다. 알 힐랄에는 이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골잡이 오마르 크르빈이 뛰었지만 이 마지막 고비에서 해결사는 따로 있었다.
그 주인공은 우라와 레즈의 브라질 출신 골잡이 하파엘 다 실바였다. 그의 1차전 선취골은 어느 정도 운이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는데, 2차전 결승골은 자신의 해결사 기질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어서 더욱 놀라웠다.
88분에 무토 유키의 전진 패스를 받은 하파엘 다 실바가 알 힐랄 수비수 모하메드 자파리를 뿌리치며 뛰었다. 그리고는 지체없이 오른발 인스텝 킥을 시원하게 극장 골로 만든 것이다. 73분에 놀라운 순발력으로 연거푸 슈퍼 세이브 실력을 자랑하던 골키퍼 압둘라 알 마유프가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높이와 구석이었다.
K리그 팀은 어디?
이처럼 제대로 한 방을 얻어맞은 알 힐랄은 시간이 얼마 남지도 않아서 다시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78분에 미드필더 살렘 알도사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충격도 있었기에 패배에 대해 변명조차 할 수 없었다.
알 힐랄은 이 대회가 챔피언스리그로 재편되기 이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시절 1999-2000 시즌에 일본의 주빌로 이와타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경험은 있지만 2002-2003 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체제에서는 이번까지 두 차례 결승전에 올라와 모두 쓴잔을 들어야 했다. 중요한 고비를 넘길 줄 아는 해결사의 존재 가치를 느낀 셈이다.
그동안 아시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라고 자부하던 K리그는 이번 대회에 8강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유일하게 16강에 올라서 우승 팀 우라와 레즈와 만났지만 1차전 홈 경기 2-0 승리의 기운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2차전 어웨이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는 바람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이에 K리그 클럽들은 2018 시즌에 자존심 회복에 나서야 한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 팀 전북 현대가 2017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자격으로 다시 최고의 자리에 도전하며 제주 유나이티드도 불명예를 씻어낼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축구 명가 수원 블루윙즈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극적으로 승리하며 3위에 턱걸이했다.
나머지 1장의 티켓은 FA(축구협회)컵 우승 팀에게 돌아간다.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의 홈&어웨이 일정이 남아서 2017년 실질적인 마지막 경기(12월 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로 열린다.
덧붙이는 글2017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결과(25일 오후 7시 15분, 사이타마)
★ 우라와 레즈 1-0 알 힐랄 [득점 : 하파엘 다 실바(88분,도움-무토 유키)]
- 1, 2차전 합산 점수 2-1로 우라와 레즈 우승!
◇ AFC 챔피언스리그 역대 우승-준우승 클럽 목록(왼쪽이 우승 클럽)
2002-2003년 알 아인 FC(아랍에미리트) / BEC 테로(태국)
2004년 알 이티하드(사우디 아라비아) / 성남 일화(한국)
2005년 알 이티하드(사우디 아라비아) / 알 아인 FC(아랍에미리트)
2006년 전북 현대(한국) / 알 카라마(시리아)
2007년 우라와 레즈(일본) / 세파한(이란)
2008년 감바 오사카(일본) /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2009년 포항 스틸러스(한국) / 알 이티하드(사우디 아라비아)
2010년 성남 일화(한국) / 조바한(이란)
2011년 알 사드(카타르) / 전북 현대(한국)
2012년 울산 현대(한국) / 알 아흘리(사우디 아라비아)
2013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 FC 서울(한국)
2014년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 / 알 힐랄(사우디 아라비아)
2015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 알 아흘리 두바이(아랍에미리트)
2016년 전북 현대(한국) /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2017년 우라와 레즈(일본) / 알 힐랄(사우디 아라비아)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380217
浦和夺冠捍日本足球尊严 东亚压制西亚将持续多年
2017年11月27日11:53 新浪综合
浦和拿下亚冠冠军来源:足球报
记者寒冰报道 11月25日,2017赛季亚冠联赛决赛第二回合比赛,日本浦和红钻在主场1比0战胜沙特阿尔希拉尔,两回合2比1捧起冠军奖杯。
10年前浦和红钻首次夺得亚冠冠军时,日本国内媒体将那支球队誉为“亚洲红魔”;10年后,“亚洲红魔”再度登顶,完成了一次足够励志的逆袭。毕竟,作为亚洲最强联赛之一的日本,上次进入亚冠决赛居然已是整整9年前。这9年对于日本足球来说,堪称是“失去的9年”,亚冠前24年,日本球队曾5次夺冠,仅落后韩国两次,高居亚洲第二,还超过了西亚的沙特,但最近9年日本足球在亚冠赛事大败亏输,与韩国球队夺冠次数的差距扩大到了6次,甚至连中国球队都在迎头赶上。
时隔10年重夺亚洲冠军,浦和红钻捍卫的不仅是自己“亚洲红魔”的名号,还有日本足球的尊严。
“红魔”归位,十年不晚
在本赛季前,日本球队在亚冠的表现堪称惨不忍睹:2008年大阪钢巴夺冠后,除了2009年和2015年曾有两支球队有幸进入半决赛,其余7年至多只有1支球队能进入亚冠8强,还有4次竟然在16强就全军覆没。不仅如此,在淘汰赛日本球队的表现也不忍卒看,大比分落败是常态,以至于日本足协都不得不施行改革,为俱乐部出征亚冠提供便利,鼓励日本球队更重视亚冠,挽回日本足球的荣誉。
这样的背景下,今年浦和红钻在J联赛走势不利,立刻调整重心主攻亚冠,终于迎来了质变。当然,浦和红钻能够夺冠,与3年前的西悉尼流浪一样,也有不小的运气成分。淘汰赛浦和红钻首先遭遇的是洲际赛事经验不足的济州联,在浦和的魔鬼主场通过加时赛才侥幸过关,之后浦和红钻在联赛一路低迷,直到夏市从葡超签下巴西后卫毛利西奥之后,球队的防守才有所改观。然而,此时浦和已经在J联赛争冠无望,甚至连亚冠资格都希望渺茫。
运气再度在浦和红钻的十字路口拉了红魔一把,亚冠淘汰赛与熟悉的日本球队川崎前锋遭遇,浦和又是在主场实现大逆转,随之浦和在天皇杯被J联赛积分榜首的鹿岛鹿角淘汰,联赛也是3轮不胜,就此彻底进入亚冠轨道。对上海上港和希拉尔的4场比赛,浦和红钻依赖的不再是过去犀利的攻击力,而是扎实的防守表现。4场亚洲最顶级的俱乐部赛事,毛里西奥领衔的防线仅在客场被两支攻击力强大的球队攻入1球。
当浦和红钻在客场让亚冠金靴赫里宾都无可奈何时,今年亚冠的归属也就没有了任何的悬念。浦和红钻事实上复制了3年前西悉尼流浪逆袭的轨迹,两支同样依赖顽强防守的球队,在淘汰赛又有运气的加持眷顾,终于得偿所愿。当然,夺冠后带队逆袭了整个赛季的崛孝史教练,也顺利拿到了续约合同。8月初才上任的崛孝史,带给浦和红钻的是质变。12场联赛仅负2场,球队在全新的4141阵型下双线开花,尤其是亚冠,及时变阵带来的是5场淘汰赛3胜2平仅失3球,相当于之前8强战1场比赛的失球数。有这样可以妙手回春的教练,浦和红钻焉能不胜?
亚洲依旧东风胜西风
虽然时隔3年再度入围亚冠决赛,沙特豪门希拉尔依旧没有改变自己的命运,唯一不同的是这次总算是有进球,而不像3年前被西悉尼流浪两回合零封。浦和红钻的胜利,也意味着亚冠决赛改为两回合以来,东亚球队实现了空前的6连冠。如果算上改制前,则是令人咋舌的7连冠。事实上,西亚俱乐部在亚冠的颓势远不止于此。从2006年全北现代击败叙利亚的卡拉马开始,最近12年的亚冠,西亚区只有1次登顶,还是2011年卡塔尔的萨德依靠点球的运气才打破垄断。
在2006年之前,亚冠的格局基本保持在东西亚交替占据上风,各领风骚两三年的状态。1987年亚俱杯时代恢复亚冠决赛以来,东西亚球队对亚冠的垄断最长没有超过6年,1994年和1995年还是来自东南亚的泰国农民银行夺冠。进入新世纪以来,西亚逐渐占据优势,2000-2005年的6届亚冠决赛,只有韩国的水原三星2次捍卫东亚足球的荣誉,其余4次都是西亚球队夺冠,2005年还实现了沙特的伊蒂哈德和阿联酋艾因会师决赛的盛况。
1985年亚冠赛事正常化,到2005年的20年间,包揽决赛两支球队的次数上,西亚是4比5略微落后东亚。但2006年开始,东亚又有2次包揽决赛,2013年广州恒大和FC首尔会师决赛后,为保证西亚至少能进入决赛,亚足联开始东西亚分区。然而,之后的4年西亚球队仍旧无法突破东亚霸权的天花板。尤其是2014年,无论球队班底还是状态在东亚都非常一般的西悉尼流浪,面对西亚头号豪门希拉尔,都可以凭借顽强的防守,实现澳大利亚球队时隔6年后再度登顶亚洲。最近3年,西亚新的足球投资富矿阿联酋也发起了两次冲击,结果还是没有悬念。
虽然相比2012年沙特阿赫利在蔚山3球惨败东道主,最近4年的西亚球队在决赛的差距只是1球之间,但不可否认的是,东亚四大联赛在整体战斗力和经验方面,与西亚球队的领先优势在不断扩大。伴随着中东石油经济近年不可避免的走低,沙特率先退出了大规模投资足球的行列,阿联酋和卡塔尔也在紧缩资源,虽然中超收紧银根的幅度更大,但日韩和澳大利亚足球的整体生存环境没有大的变化。未来数年,亚洲的东风破局面还将持续相当长的时间。
http://sports.sina.com.cn/china/afccl/2017-11-27/doc-ifypceiq3833229.shtml
日本だと、やっぱりナンバーの記事はいいですね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