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プロ野球第10球団は「水原‐KT」連合に

聯合ニュースが速報を打つくらいですから、韓国内でも関心が高かったようですね。

まあ、サプライズなしの、順当な結果だと言えましょう。個人的には全北贔屓でしたけど。

韓国プロ野球10チーム目 水原KTに事実上決定
2013/01/11 19:59 KST

【ソウル聯合ニュース】韓国で新しく創設される10チーム目のプロ野球チームに京畿道・水原を本拠地とするKTが事実上決定した。

 韓国野球委員会(KBO)のヤン・ヘヨン事務総長は11日、外部評価委員による採点の結果、プヨングループが全羅北道で設立を目指すチームより、KTのほうが高い点数を得たと明かした。

 来週開かれる球団オーナー総会で3分の2以上の賛成が得られれば球団創設が確定する。

 水原は2年前からプロ野球の誘致に取り組んできた。首都圏に近いことや人口が100万人を超えたことを挙げ、観客を動員しやすい点などをアピールしてきた。

 韓国プロ野球は昨年まで8チームで行われた。今年から9番目の球団・NCダイノス(慶尚南道・昌原)が1軍リーグに加わる。

http://japanese.yonhapnews.co.kr/sports/2013/01/11/0700000000AJP20130111003300882.HTML

프로야구 10구단 수원-KT 사실상 확정(종합3보)


프로야구 10구단 KT 유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이사회가 끝나고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양해영 사무총장은 이날 "전날 22명 외부 평가위원들의 채점 총점 결과 개인별 점수로 볼 때 전북·부영보다 수원·KT쪽에 높은 점수를 준 위원이 많았다"고 밝혔다. 2013.1.11

다음주 총회에서 최종 결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수원-KT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도시와 기업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11일 이사회가 끝난 뒤 "전날 22명 외부 평가위원들의 채점 총점 결과 개인별 점수로 볼 때 전북-부영보다 수원-KT쪽에 높은 점수를 준 위원이 많았다"고 밝혔다.

양 총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다음주 열리는 구단주들의 모임인 총회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회에서 3분의 2이상 찬성을 받으면 신규 구단 창단이 최종 결정된다.

평가위원회에서 수원-KT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KBO가 공식 발표함에 따라 총회에서 결론이 뒤집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총회는 신규 구단의 가입금도 결정한다. 가입금은 총회 승인 후 30일 이내 내야 한다.

9구단 NC 다이노스는 프로야구 회원사 가입금으로 50억원을 냈다.

수원-KT가 10구단 창단 연고 도시·기업으로 최종 확정되면 두산·LG·넥센(이상 서울), SK(인천)까지 합쳐 수도권은 5개 구단 체제로 재편된다.

KT는 2007년 파산한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2008년 프로야구판에 뛰어들 예정이었으나 막판 사외이사의 반대에 부딪혀 뜻을 접었으나 5년 만에 목표를 이루게 됐다.

KT가 가세하면 SK 와이번스와의 통신 라이벌 대결이 성사돼 야구팬들의 흥미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야구발전 기금으로 200억원을 써낸 수원-KT는 지속적인 구단 운영 능력과 야구 산업 발전에 기여할 부문에서 전북-부영보다 비교 우위 평가를 받았다고 양 총장은 설명했다.

전북-부영은 야구발전기금으로 80억원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 프로야구 10구단 수원-KT 사실상 확정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수원-KT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도시와 기업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11일 이사회가 끝난 뒤 "전날 22명 외부 평가위원들의 채점 총점 결과 개인별 점수로 볼 때 전북-부영보다 수원-KT쪽에 높은 점수를 준 위원이 많았다"고 밝혔다.

수원-KT는 경기도내 독립리그를 운영하고 5천억원을 들여 돔구장을 짓겠다고 밝히는 등 마케팅 전략에서 전북-부영을 압도했다.

구본능 KBO 총재를 비롯해 프로 9개 구단 대표들은 이사회에서 전날 KBO 평가위원회가 내린 10구단 평가 채점표를 자세히 살폈다.

KBO는 김종구 전 법무부장관을 필두로 학계, 야구인, 언론 관계자 등 조직 외부인사 22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0구단 적합도시와 기업을 비공개로 심사했다.

수원-KT와 전북-부영은 10일 평가위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10구단 창단의 당위성과 진정성을 마지막으로 호소했다.

평가위원들은 전북-부영의 지역 안배 논리보다 수원-KT가 자랑하는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2년 전부터 10구단 창단을 위해 발벗고 나선 수원은 흥행에서 전북을 앞선다고 자부해왔다.

수원 자체 인구가 100만명을 넘는 등 1천200만명에 달하는 경기도 인구와 서울·인천에서 1시간 거리인 지리적인 이점을 살리면 홈·원정 관중 동원에서 전북을 압도한다고 주장해왔다.

게다가 거대 통신 기업 KT가 지난해 11월 10구단 창단을 선언하고 파트너로 본격 나서면서 수원은 날개를 달았다.

양 총장은 "신규 규단 가입 심의와 결정은 이사회 결정 소관이나 워낙 10구단 유치 경쟁이 치열해 평가위원회를 신설, 보다 투명하게 심사하는 절차를 마련했다"며 공정성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10구단을 유치의 구부능선을 넘은 수원시의 염태영 시장은 "구단주 총회의 최종 결정을 겸허히 기다리겠다"면서도 "프로야구 1천만명 관중 시대를 개척할 흥행 요소로 가득한 곳이 바로 수원"이라고 창단 승인을 자신했다.

막판 대역전을 기대한 전라북도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수원-KT에 야구발전기금 항목에서 밀렸다며 아쉬워했다.

2013/01/11 13:37 송고

http://www.yonhapnews.co.kr/sports/2013/01/11/1001000000AKR20130111089855007.HTML

<수원·KT, 프로야구 10구단 준비 어떻게 하나?>

유치 사실상 확정…수원시, 서수원에 돔구장 검토
KT, 야구발전기금 200억원 계획…"관중에 최대 편의"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전북·부영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사실상 확정한 경기도 수원시와 통신기업 KT는 10구단 조기 정착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수원시는 KT구단이 당장 내년 시즌부터 2군 리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수원야구장을 올 연말까지 1만4천석에서 2만5천석으로 증·개축한다.

모두 29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증·개축 공사를 통해 내야석, 외야석, 본부석의 관람석을 지상 2층에서 3층으로 확장하고 전광판도 최신형 3D 풀컬러 동영상 화면으로 교체한다.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시설도 바꾸고 본부석 후면에는 스카이박스를 설치하며 홈런존에는 야외석과 가족단위 바비큐를 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춘다.

홈팀과 원정팀이 사용할 더그아웃, 락카, 물리치료실, 워밍업실 등 선수 시설이 새로 들어서고 심판실, 감독관실, 기자실, 중계방송실 등 경기운영 관련 시설도 설치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주차장을 2천대에서 3천500대 규모로 늘리고 총 1천677억원을 들여 2017년 1월까지 경부선 수원역에서 수원야구장을 잇는 6㎞ 구간에 노면전차(Tram)를 건설한다.

특히 한국 프로야구계의 숙원인 돔구장을 서수원권에 건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돔구장은 여름철 장마나 태풍으로 경기를 열지 못하고 겨울철 비시즌에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등 국제대회를 유치하지 못해 국내 야구계가 절실히 요구해 온 현안이다.

한때 경기도 안산시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했다가 모두 실패했고 현재 서울시가 고척동에 국내 유일의 돔구장을 건설 중이다.

시는 KT 구단이 흥행에 성공하면 서수원 호매실택지개발지구에 국내 최대 돔구장을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돔구장 건설은 경기도와 KT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크다.

돔구장이 들어설 서수원은 과천~봉담고속도로가 통과하고 국철 1호선 외에 수인선, 신분당선 등도 건설될 예정이어서 인천 SK와의 통신기업 라이벌전은 물론 서울팀과 지하철시리즈도 가능하다.

경기도 역시 KT구단이 조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유지에 2군 훈련장을 지어 25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도내 40만 이상 도시를 연고로 하는 독립리그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구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2015년부터 6개 팀이 참여하는 독립리그를 우선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KT 역시 10구단 유치를 위해 화끈한 화력을 동원했다.

우선 프로야구 회원가입 신청서(창단신청서)에 총 200억원의 야구발전기금을 써내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는 9구단 창단시 NC소프트가 낸 20억원의 10배, 부영이 제시한 80억원의 2배가 넘는 액수이다.

KT는 특히 관중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스마트 기기로 입장과 결제, 주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편파 중계방송을 모바일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야구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시민은 물론 경기도민의 사랑 속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부터 교통편의까지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3/01/11 11:53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1/11/0200000000AKR20130111064500061.HTML

記事入力 : 2013/01/12 08:41
野球:2015年からプロ10球団に、観客1000万人目前

 10球団体制はプロ野球全体の基盤に変化をもたらすことになりそうだ。

 昨年、プロ野球は8チーム体制で過去最高の観客動員700万人を記録。入場料収益や関連事業によりおよそ350億ウォン(現在のレートで約30億円)という巨額の収益を上げるなど、規模の面で成長を続けている。今年はNC が1軍リーグに加わり9球団体制に、また計画通り2015年から10球団体制になると、観客1000万人時代も早まりそうだ。

 10球団に増えると、それに伴って試合数も増える。10球団体制で1チームが各チームと16試合行うと、日本と同じく1シーズンに1チームが144試合、全体で720試合行うことになる。それに伴って各球団はマーケティング収入、中継権料などでより多くの収益を上げるチャンスが増える。球団財政が慢性的な赤字から黒字となる大きな転機を迎えるわけだ。球団数と試合数が増えれば、選手の雇用も増える。より多くの学生選手がプロ選手となるチャンスをつかみ、すでにプロに入った若手も出場の機会が増える。またコーチやスタッフも今以上に必要だ。

 リーグ運営にも変化がもたらされる。韓国プロ野球は発足からほぼ1リーグ制で行われてきた。前期・後期制(1982−88年)、2リーグ制(99−2000年)は一時的なものだった。しかし10球団体制になると、新たなリーグ運営方法を導入しなければならない。米国や日本のように、2リーグ制を完全に定着させるべきとの声もある。

 もちろん、10球団体制に対する否定的な見方もある。最も心配されるのは競技レベルの低下だ。10球団体制となって試合数が増えたとしても、プレーのレベルが下がると、ファンはプロ野球から顔を背けるだろう。12球団の日本では、その底辺に4000以上の高校野球チームがあるが、韓国ではわずか55チームだ。若い選手を育て、安定した選手供給を行うには、プロを目指す若い選手への支援を続け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3/01/12/2013011200318.html

いろいろと文句ある人はまだいるんでしょうけど、ここまで来た以上は、10球団体制を前提として最善を尽くす方向で、頑張ってください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