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浦項4強進出、FCソウルは敗退

正直、名古屋グランパス川崎フロンターレも試合を観ていませんが、FCソウルは2試合、浦項も1試合観ていますから、やっぱり思い入れはどうしてもこの2チームに*1
ガンバ大阪と戦ったFCソウルの敗退は残念です。いっぽう、浦項スティーラーズのこの逆転劇はなかなか凄まじいものがあります。
決勝の国立競技場までコマを進めることができるか、浦項の「ファリアスマジック」には引き続き注目したいと思っています。

포항, 부뇨드코르 꺾고 ACL 4강행... 서울 탈락(종합)
2009.09.30 23:02 입력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우충원 기자/ 포항, 황민국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정상에 한 발짝 더 가까이가게 됐다. 반면 FC 서울은 중동의 '침대축구'에 휘둘리며 아쉽게 탈락했다.

포항은 30일 저녁 6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부뇨드코르와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 2차전 합계 5-4로 승리했다.

지난 23일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포항은 이날 3-1로 승리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 전반 10분 스테보의 결승골에 힘입어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활발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던 포항은 후반 들어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후반 13초 만에 김재성이 선제골을 터트리더니 10분 뒤 데닐손이 헤딩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데닐손이 추가골을 터트려 3-0으로 앞서갔다.

비록 종료 직전 부뇨드코르의 카르펜코 빅토르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포항의 기세는 여전했다. 포항은 연장 전반 10분 교체 투입된 박희철이 올린 크로스를 스테보가 헤딩골로 승부에 쇄기를 박는 결승골을 터트렸고 마지막까지 철저한 수비를 펼치면서 준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FC 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움 살랄과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FC 서울은 8강전서 1무1패로 움 살랄에 뒤지며 4강진출에 실패했다.

움츠리고 있던 움 살랄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3분 이브라히마가 상대진영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대기하던 벤 아스카가 헤딩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움 살랄이 1-0으로 앞섰다.

2분후 서울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이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상대 골키퍼가 잡아내지 못하고 놓치지 문전으로 달려들던 데얀이 가볍게 차 넣으며 1-1,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비기기만 하더라도 4강에 진출하는 움 살랄은 경기를 지연시키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움 살랄은 큰 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 장시간 누워있었고 서울의 프리킥때는 고의적으로 공을 넘기지 않기도 했다.

결국 서울은 더이상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움 살랄에게 ACL 4강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14&Total_ID=3802650

FC서울, ACL 4강 좌절…움살랄과 무승부
2009-09-30 22:21:43

[마이데일리 = 상암 윤신욱 기자] '상암벌의 기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FC서울이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던 서울은 움살랄(카타르)과 무승부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재패를 내년으로 기약하게 됐다.

서울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움살랄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24일 원정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던 서울은 통합 전적 1무1패로 4강 문턱에서 짐을 쌌다. 당초 챔피언스리그-리그-컵 대회 등 트레블을 목표로 했던 서울은 리그에만 집중하게 됐다.

서울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골 문을 노렸다. 고명진,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과 고요한의 돌파가 돋보였다.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서울이지만 전반 13분 움살랄의 세트 플레이에서 골을 허용했다. 움살랄은 이브라히마의 왼쪽 코너킥을 벤 아스카가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실점한 서울은 2분 뒤 데얀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데얀은 아크 서클에서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가슴맞고 나오자 달려들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양팀은 전반 중반 이후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서울이 빠른 공수 전환으로 미드필더 중앙부터 움살랄을 압박했다. 동점일 경우 4강 진출을 확정짓는 움살랄은 전방의 다비와 마그노 투톱을 제외한 나머지가 밀집 수비로 방어했다.

서울은 후반 안태은을 빼고 김치우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미드필더가 두터워진 서울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꾸준히 문전을 노렸다. 후반 8분에는 데얀과 아디의 연속 슈팅이 이어졌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 문을 외면했다.

움살랄이 후반 중반 이후 시간을 지체하는 사이 서울은 차분히 공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어경준의 슈팅을 시작해 후반 31분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기성용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김치우의 크로스를 김치곤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 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다급해진 서울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36분 아크 서클 왼쪽에서 기성용의 결정적인 프리킥이 골키퍼 손끝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또 후반 37분에는 김치곤이 문전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서울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분전했지만 점수를 뒤집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909302221432237

*1:もちろんガンバ大阪がいないからこそのお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