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うまでもなく、チームとしては蔚山現代の話です。
イグノ・キムスンヨン・ラフィーニャというガンバ大阪トリオの活躍が目立っているようです。ゲームハイライトを見ても、3人の名前が何度も連呼されています。
家長昭博も今シーズン初めには蔚山にいましたし、逆に当初FCソウルからガンバに移籍してきたイスンヨルは現在は蔚山にいます。ガンバ大阪の苦境は相変わらず続いていますけど、蔚山のガンバ勢には残るACL準決勝や決勝でも頑張ってほしいですね。
記事入力 : 2012/10/05 07:56
ACLサッカー:蔚山が4強入りアル・ヒラルに2戦合計5−0
サッカーのアジア・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ACL)は4日(韓国時間)、各地で準々決勝第2戦が行われ、蔚山現代は敵地リヤドでアル・ヒラル(サウジアラビア)を4−0で下し、第1、2戦の合計5−0で準決勝進出を決めた。蔚山は24日と31日に行われる準決勝で、ブニョドコル(ウズベキスタン)と対戦する。
2006年、蔚山はアジアの舞台で猛威を振るっていた。蔚山は韓国・中国・日本のチャンピオンが激突するA3チャンピオンズカップで、ガンバ大阪(日本)に6−0、大連実徳(中国)に4−0と大勝した。その勢いは同年のACLへと続き、準々決勝第1戦で前年度サウジアラビア・リーグ覇者のアル・シャバブに6−0の大勝を収めた。残念ながら準決勝では崔康熙(チェ・ガンヒ)韓国代表現監督率いる全北現代に敗れたが、当時アジアの各クラブを次々と破った蔚山を、サッカーファンたちは冗談交じりに「アジアのやくざ」と呼んでいた。
その蔚山がACLの舞台で6年前の勢いを再現している。蔚山は準々決勝でアル・ヒラルに2連勝を収め、準決勝進出を決めた。準決勝で対戦するブニョドコルは今年のACLで浦項と城南を相次いで破っており、蔚山としては、Kリーグのクラブとしてのプライドを懸けて臨むことになりそうだ。
この日の試合では「ガンバの三銃士」がベスト4進出の立役者となった。昨年、Jリーグのガンバ大阪で共にプレーしたブラジル出身のハフィーニャが2ゴール、李根鎬(イ・グノ)が1ゴール1アシスト、キム・スンヨンが2アシストと縦横無尽に駆け回る活躍で、チームを大勝に導いた。ハフィーニャは前半23分に李根鎬、26分にキム・スンヨンのアシストを受けて、2ゴールを決めた。後半19分にはキム・スンヨンのフリーキックを李根鎬がヘディングで押し込んだ。
この日の試合の結果に、ワールドカップ(W杯)最終予選第4戦のイラン戦(アウェー)を17日に控えた崔監督もホクホク顔だ。韓国代表の攻撃の要となる李根鎬とキム・シンウクが共に絶好調だからだ。李東国(イ・ドングク)が代表を外れたことで、これまで以上に存在感を増したキム・シンウクは、後半9分にマラニャンのクロスにヘディングで合わせ、チームの3点目を決めた。DF郭泰輝(クァク・テフィ)とGK金永光(キム・ヨングァン)も相手の攻撃を無失点に抑え、代表戦に向けて好調ぶりをアピールした。
ホームで大敗を喫したアル・ヒラルは大きなショックを受けている。サウジアラビアの主要メディアは「アル・ヒラルの球団オーナーを務めるアブドゥル・ラーマン・ビン・ムサイド・ビン・アブドゥル・アズィーズ氏(サウジアラビア国王の孫)は試合終了後、辞意を表明した」と報じた。先月、蔚山で行われた準々決勝第1戦の際には、専属シェフを伴って個人用ジェット機で来韓し「オイルマネー」の威力を見せ付けていたアズィーズ氏だが、アル・ヒラルの大敗に失望し、球団から手を行く意向を示しているという。
チャン・ミンソク記者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2/10/05/2012100500580.html
K-리그 자존심 지킨 울산, ACL 4강행 두 가지 원동력은?
기사입력 | 2012-10-04 11:43:25김호곤 울산 감독(61)은 현재 K-리그 최고령 사령탑이다. 지도자 생활 29년차다. 풍부한 경험과 세련된 노련미로 중무장되어 있다. 김 감독은 2009년 울산의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을 개혁시켰다. 가장 먼저 변화시킨 것은 팀 정체성이었다. K-리그 팬들에게 이미지가 굳어있던 울산의 수비지향적 축구를 공격 축구로 변모시켰다.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시즌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철퇴축구'라는 근사한 브랜드까지 탄생시켰지만 뭔가 빠진 느낌이었다. 득점 수가 저조했다. 때문에 올시즌 공격력 강화에 힘썼다.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이근호와 김승용을 데려왔다. 일본 대표팀 출신 아키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라냥도 전력에 포함시켰다.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 위해선 풍부한 즉시 전력감들이 필요했다. 김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비였다. 이미 3년 전 빈약한 자원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탈락의 쓴잔을 들이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김 감독의 초점은 공격력 강화였다. 또 다시 감바에서 브라질 출신 하피냐와 이승렬을 영입했다. 3개월여 뒤 벌어질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내다보고 편 전략이었다. '국가대표 원-투 펀치' 김신욱과 이근호를 보유했고, '특급조커' 마라냥까지 부러울 것이 없었던 공격진에 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 감독의 빈틈없는 예측력은 4일 결실을 맺었다. 울산이 K-리그 자존심을 세웠다. 챔피언스리그 4강행 막차를 탔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8강 원정 2차전에서 무려 4대0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19일 홈 1차전에서 1대0 신승을 거뒀던 울산은 1, 2차전 합계 5대0으로 가볍게 승리해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울산은 24일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4강 원정 1차전을 치른다. 분요드코르는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를 연장 접전 끝에 최종합계 5대4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울산은 31일 4강 2차전을 안방인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다.
울산 현대 하피냐 선수가 4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사우디 알 힐랄 팀을 상대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첫번째 골을 넣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12.10.4/사진공동취재단대한해협을 건너온 '감바 삼총사'(이근호, 김승용, 하피냐)가 김 감독의 공격 축구를 완성시켰다. 이근호는 1골-1도움으로 4강을 견인했다. 그러나 올시즌 공격력에는 다소 기복이 있었다.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수를 괴롭히는 것은 박수받을 만 하지만 득점포가 오랜 기간 침묵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무릎도 좋지 않은데다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줄곧 풀타임을 뛰면서 체력이 뚝 떨어진 것이 원인이었다. 여기에 A대표팀까지 발탁되면서 정신없는 2012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위기에서 빛나는 것이 '스타'라고 했던가. 이근호는 '명불허전'이었다. 먼저 귀중한 선제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 뒷 쪽으로 쇄도하던 하피냐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전달했다. 그의 '축구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후반 19분에는 네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모든 신체부위로 골을 터뜨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김승용은 사우디에 도착한 뒤 킥 감각이 되살아났다. 선수들과 여러 세트피스 상황을 준비했다. 그 결과 2도움을 올렸다. 정확한 '택배 크로스'는 명품이었다. 특히 추가골 장면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끈질긴 몸싸움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쇄도하던 동료에게 패스하는 끈기를 발휘했다. 김승용이 일본에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체득한 '악바리 기질'이 살아났다.
마지막 감바의 보석은 하피냐다. 김 감독은 이근호 김승용과 과거에 감바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하피냐의 빠른 적응을 내다봤다. 하피냐는 1m72의 단신이지만 힘이 장사다. 왠만한 몸싸움은 밀리지 않는다. 몸의 균형도 좋아 좀처럼 쓰러지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공격에 방점을 찍어줄 인재였다. 지난해 15경기에 출전해 11골-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마라냥 효과'가 시들해지던 여름 임대돼 울산의 공격력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8강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렸고, 2차전에선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울산 4강행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김진회 기자
울산 현대 하피냐 선수가 4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사우디 알 힐랄 팀을 상대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첫골을 넣은 뒤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2.10.4/사진공동취재단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210040100012500001221&ServiceDate=20121004
‘넝굴당’ 하피냐
기사입력 2012-10-05 07:00:00 기사수정 2012-10-05 07:00:00임대 전전…울산도 반신반의했던 용병
팀 합류 후 13경기서 5골 상승세 주도
알 힐랄 2차전 4-0 선봉…찬란한 반란울산 현대가 2012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잘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에서 알 힐랄(사우디)을 4-0으로 완파했다. 울산은 지난 달 19일 홈 1차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1·2차전 합계 5-0)을 거뒀다. 울산은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24일(원정)과 31일(홈) 결승 진출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우연히 건져 올린 숨은 보석 하피냐
짜릿한 승리의 일등공신은 브라질 골게터 하피냐(25)였다. 울산은 특유의 ‘선 수비-후 역습’ 전략으로 알 힐랄의 강공에 맞선 가운데 하피냐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피냐는 3분 동안 2골을 몰아치는 골폭풍을 일으켰다. 전반 23분 상대 골 지역에서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 망을 가른 그는 3분 뒤 김승용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뽑았다. 홈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었던 하피냐는 원정 2차전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김호곤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하피냐는 전반 39분 허벅지 통증으로 벤치로 물러났지만 기세가 오른 울산의 골 잔치는 하프타임 이후에도 계속됐다. 후반 9분과 19분 김신욱과 이근호의 연속 헤딩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하피냐는 확실히 검증된 용병은 아니었다. 여름 선수이적시장이 한창이던 7월 울산에 6개월 단기 임대됐을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많았다. 이전에 몸담았던 일본에서도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나시오날(브라질)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는 걸 제외하면 주로 임대를 전전한 ‘반쪽 인생’에 가까웠다. 2010년 J2리그 자스파 쿠사츠에서 뛰다 작년 7월 감바 오사카로 임대됐다. 후반기에 깜짝 활약을 했다. 15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감바 오사카로부터 완전 이적을 제의받으며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개척한 듯 했지만 다시 추락했다. 16경기에서 5골에 그쳤고, 팀 성적도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사령탑 교체의 홍역 속에 하피냐는 사실상 방출됐고, 우여곡절 끝에 울산에 합류했다.
지금까지 성적은 아주 준수하다. 하피냐는 13경기 5골(K리그)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김호곤 감독은 “상대 공간을 좁히고, 역습하는 패턴이 주효했다. 빠른 볼 차단과 카운트어택이 잘 맞아 떨어졌다. 이른 득점으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남장현 기자
http://news.donga.com/Sports/Foot/3/0510/20121005/49859548/5
一時、中東へ流出していったガンバ大阪出身ブラジル人選手の活躍が、ガンバ大阪の中東でのブランド化につながったように、彼らの活躍によってガンバ大阪の韓国での注目度が増していくことは間違いないでしょう。
まあ、今季のJ1残留がまず前提ですけど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