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引き続きニコルとKARAのことを論じる。
ニュースをいろいろ見ている限り、ニコルのこと以上に重要なニュースは日本にも韓国にもなさそうなので*1、引き続きこの話を続けていきましょうかね。
ちょうどはる乃さんの文章も目にしたことですし。
まあ、ホントのことなんて部外者の立場から知り尽くせるわけではなく、わからないものはわからないわけです。今回のニコルの契約満了についても、わからないことはたくさんあります。
が、昨日のインタビュー記事などを見る限り、メンバーや事務所との間で多くの話し合いがなされたこと、そこで導き出されたのが今回の結論だったということは、おそらく間違いないでしょう。そこの部分でわだかまりが残っていれば、KARASIA2013でのあのパフォーマンスは不可能だったはずです。
別の言い方をすれば、KARASIA2013に突入する時点では既に、今回に至る結論は出ていたはずです。とりわけ神戸ファイナルの現場にいた人であれば、そのことを感じ取れなかったはずはありません。ファンなら簡単には認め難い事実でしたけどね。
いずれにせよ、この結論は、誰かに強制されたものではなく、本人の意思を尊重し、周囲も納得をした上での選択だったと考えるのが自然です。本人にとってもDSPメディアにとってもそれは大きなリスクですが、それでも敢えてそれを取る必要があった、ということなんでしょう。
とすれば、そもそもKARAというのは、少なくとも2008年以降、5人の活動そのものが作り上げてきた化合物であって、誰かが抜けても残る堅い「殻」のようなものではありませんから、今後の「存続」は難しいんではないでしょうかねえ。この後、ジヨンの契約更新に注目が集まるでしょうけど、KARAの存続のためにジヨンがDSPにとどまるべき、とは言えないでしょう。KARAという枠組み自体に、そんな価値はありません。
まして、新メンバー加入によるグループ維持なんてのは論外です。7年以上のキャリアを持つグループにそんなことをする余裕があれば、DSPメディアはRAINBOW・A-JAX・PURETTYの育成に力を注ぐべきです。
今後、短期的にも中期的にもKARAとしての活動は難しくなるでしょう。Fin.K.LやSS501のように、解散はしないままでグループ活動は開店休業状態になっていく、というのが、いちばんリアルに予想される展開ではないでしょうか。こうして見るとDSPの「お家芸」状態ですね、これって。
ただ、KARAは5人が集まって初めて成り立つ奇跡のようなものですから、将来、5人が同時に立つ舞台さえ実現すれば、それはすなわちKARASIAということになるでしょう。それがいつになるのか、そもそもそれが実現するのか、はわかりませんけど。
ということで、現時点でクリップする価値のある内容が見える記事を2本、クリップしておくとしましょう。
INTERVIEW
카라 니콜 계약만료에 대한 카밀리아의 입장(인터뷰)
Posted by 권석정 on 2014/01/14“오지 않았으면 하는 상황이 와버렸네요. 예상을 하긴 했지만…. 2011년 분쟁 때 100일 정도 아픔을 겪다가 극적으로 다시 결합한 적이 있어서 혹시나 마음에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기다렸어요. 하지만 최악의 상황이 와버렸어요.”
카라의 니콜이 오는 16일을 기해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완전체 카라를 다시 보기 힘들게 됐다. 언제나 그렇지만, 가장 큰 상처를 입는 것은 팬들이다.
카라의 팬클럽 ‘카밀리아’의 열성 회원인 H(남)씨는 니콜의 계약만료 소식에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지금 언론에서 방출이다, 탈퇴다, 계약만료다 여러 가지 표현을 쓰고 있잖아요. 니콜의 계약만료 이야기가 지난해 9월에 터져 나왔는데, 당시 니콜은 재계약은 하지 않아도 카라로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했어요. 팬들은 ‘두 지붕 한 가족 시스템’ 즉, 소속사는 달라도 계속해서 완전체 카라의 모습을 유지해주길 바랬어요.”
팬들의 입장은 다양하다. “팬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카밀리아들의 생각이 갈려요. 나머지 멤버들이 남아 있으니 계속해서 응원하겠다는 입장도 있고, 완전체 카라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분노하는 팬들도 있어요. 저는 니콜이 본인의 의사대로 솔로활동을 해나간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을 하고 싶다는 입장이에요.”
팬의 입장에서는 소속사 DSP미디어에 대한 서운함이 있다. “소속사에서 양보를 하지 않고 원론적인 집행을 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니콜 하나 빠져도 카라는 잘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닐까요? 팬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다섯 명이 건재한 카라를 원하죠. 3개월 전에 계약만료 이야기가 나왔을 때 소속사가 좀 더 심사숙고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어땠을까요?”
DSP 측은 카라가 니콜 없이 계속 활동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팬의 입장에서는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최악의 경우 멤버가 셋만 남아도 동방신기처럼 활동을 이어갈 수는 있겠죠. 하지만 팬들이 감소하는 것은 막을 수 없어요. 니콜의 경우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데, 카라는 일본 팬덤이 강력하잖아요. 일본 공연에서 니콜 부채를 흔드는 수많은 팬들은 이제 어떻게 될까요? 카라 팬들은 니콜을 지지하겠지만, 니콜 팬의 경우는 니콜 없는 카라에게 예전만큼 성원 보낼 것인지는 장담할 수 없어요.”
H씨는 작년 1월 카밀리아들과 때지어 카라의 일본 도쿄돔 공연을 직접 보고 왔다.‘ 밤도깨비 여행’으로 도쿄에 도착한 뒤 유학생 카밀리아의 자취방에 모여 카라 공연 DVD를 보고 몇 시간을 카라 이야기로 보내며 마냥 즐거웠다. “카라와 함께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도쿄돔 공연을 실제로 본 거예요. 카라 전체 커리어에서 가장 정점에 오른 순간이잖아요. 아직까지 국내 걸그룹 중에 단독으로 도쿄돔 공연을 연 건 카라밖에 없어요. 언제 그런 날이 또 돌아올까 싶네요.”
카라는 ‘반지하 아이돌’로 시작해 도쿄돔까지 간 상징적인 걸그룹으로 꼽힌다. 대중음악평론가 김성환 씨는 “카라는 SM, YG, JYP처럼 케이팝 한류 진출에 노하우를 갖지 못한 군소기획사 출신의 아이돌그룹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는 모범사례를 남겼다”며 “카라의 생존법이 여타 중규모 기획사의 아이돌그룹들의 해외진출에 중요한 힌트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라의 향후 활동에 대해 김 씨는 “향후 카라가 니콜의 빈 공간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며 “니콜은 나머지 네 멤버와 다른 특이한 음색을 지녔다. 카라의 노래에서 기존에 니콜이 담당했던 랩, R&B 풍의 보컬을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지가 향후 활동의 성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글. 권석정
사진제공. DSP미디어
[애프터 니콜 탈퇴]DSP 계획 확인해보니, 상반기 한-일 카라 활동 올 스톱!
기사입력 | 2014-01-15 07:05:37
'완전체 카라'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카라의 소속사는 14일 니콜의 카라 탈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런 가운데 카라는 올 상반기 팀을 재정비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서 활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강지영 니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스포츠조선 DB걸그룹 카라가 올 상반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을 중단한다.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니콜이 오는 16일을 기해 DSP와의 전속계약이 마무리됨을 알려드린다. DSP는 계속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니콜의 향후 활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카라는 모든 멤버들이 드라마와 영화 출연 등을 검토 중이다"며 "작품이 결정 되는대로 올 상반기 개별 활동에 몰두할 예정이며 중,하반기 앨범 발매 일정 역시 계획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니콜이 카라에서 탈퇴하는 것이 확정된 만큼 카라는 부득이하게 팀 재정비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국내 활동 뿐만 아니라 일본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카라는 지난해 12월로 일본에서 음반 유통을 책임졌던 유니버셜 뮤직과의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다. 하지만 니콜의 탈퇴를 포함해 향후 카라가 어떠한 형태로 활동을 하게 될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재계약 소식이 전해져 오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멤버를 새로 투입할지 아니면 니콜이 빠진 상태로 갈지 무엇하나 정해져 있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재계약을 할 수 있겠느냐. 따라서 카라는 한동안 일본 활동이 불가능할 수 밖에 없다"며 "상황이 이렇게 된 만큼 팀을 재정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또다른 변수는 오는 4월로 예정된 막내 강지영의 전속 계약 만료이다. 강지영이 재계약과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카라에게는 최악의 경우까지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라의 소속사 측이 내린 결정은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잔류 3인방에 대해 당분간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을 시킨다는 것. 팀을 재정비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시켜 존재를 계속 알린다는 복안이다.
소속사 측은 "3명 모두 출연할 작품이 모두 정해진 상태다. 다만 방송사 편성 등의 문제들이 남아있어 발표를 못하고 있을 뿐이다"고 전했다.
올해 카라의 주요 활동 무대도 일본에서 국내로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팀을 재건해 중, 하반기 경 새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에서 카라가 건재함을 과시한 뒤 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그렇게되면 일본 음반 유통사와의 재계약 조건도 예전 수준으로 맞출 수 있는 등 득이 더 많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한편 카라는 지난 2007년 데뷔해 'STEP' 'Pandora' '점핑' '루팡' 'Pretty Girl' 'Wanna' 'Rock U'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지난 2010년 '미스터'로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후 한국 걸그룹 중 최고의 인지도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정혁 기자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401160100139310008561&ServiceDate=20140115
*1:個人の感想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