昨日が6週連続放送の初回ということで。
その日その時間に韓国にいたのは確かですが、そのために来たわけではないので、番組を観てい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TV朝鮮の夜の天気予報に間に合わせて帰ってくるのがやっとでした。
첫방 ‘카라프로젝트’ 가능성은 확인, 채움이 필요하다
이정현 기자 입력시간 : 2014.05.28 07:01:33
사진=DSP 제공[스포츠한국 이정현기자]대표 한류 걸그룹 카라의 새얼굴을 뽑는 프로젝트가 막을 열었다. 27일 첫방송된 MBC MUSIC ‘카라프로젝트’는 화제와 논란을 함께 불러온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탈퇴한 니콜과 강지영의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는 과연 누구일까.
첫 방송된 ‘카라프로젝트’는 카라의 후보, 베이비 카라의 멤버 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초반 시작된 인터뷰는 멤버별 자기소개와 함께 그동안 겪어온 연습생 생활, 그리고 카라의 새 멤버가 되고 싶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베이비카라의 리더이기도 한 소진은 “상처를 받을 것 같지만 연습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카라 멤버를 뽑는 것에 대한 기존 팬덤의 반발을 의식한 발언이다. 소민은 “완성된 카라의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풀어나갈 숙제가 많다”고 털어놨다. 카라가 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암시한 것이기도 하다.
베이비카라의 첫 미션은 카라의 히트곡 ‘스텝’(STEP)의 곡과 안무를 연습해 소화하는 것이었다. 녹음 디렉터, 안무가 등 DSP의 스태프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베이비카라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겪어야 했다. 실력을 발휘 못한 이는 호랑이 트레이너의 호통을 듣기도 했다. 녹음과정에서 연이은 지적을 받은 영지는 끝끝내 눈물을 흘렸다.
처음으로 객석 앞에서 ‘스텝’ 무대를 서보인 베이비 카라 멤버들은 예상외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객석에 숨어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카라는 이제 만들어지는 팀이 아니다. 팬들의 기대가 높은데 책임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보컬 트레이너 이나겸), “춤을 추는 느낌이 아니라 만들어준 것을 그냥 하는 마네킹 같았다. 팀워크가 안됐고 자신감이 없다”(안무단장 전홍복), “생각보다는 못했다. 잘하는 부분보다는 못하는 부분에 집중하는 듯했다. 본인들의 매력이 드러나지 않았다”(매니지먼트 실장 조용화)고 혹평했다.
평가가 끝난 뒤 베이비카라는 다소 실망스런 모습으로 숙소로 돌아왔다. 냉정한 평가가 이어진 첫 무대였지만 이날 방송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고, 부족한 부분도 확인했다.
방송 말미 베이비카라 멤버들은 첫 성적표에 아쉬움을 표하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미션에 대해 파이팅을 외쳤다. ‘카라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다. 가능성을 확인했으니, 이제 실력을 채워 넣으면 된다. 두 번째 미션곡은 역시 카라의 히트곡인 'Rock U'다.
한편 ‘카라프로젝트’ 커넥미 40%(사전투표 및 방송투표), 라인 30%(글로벌 투표) 총 70%에 전문가점수 30%가 반영해 카라의 새 멤버를 뽑게 된다. 27일 첫 방 된 가운데 총 6회분량으로 매주 화요일 전파를 탄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music/201405/sp2014052807013395510.htm
입력: 2014.05.28 07:00 / 수정: 2014.05.28 01:14
[SS프리즘] '카라 프로젝트' 첫방, 첫술에 배부르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 27일 풋풋한 매력으로 첫 방송됐다./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방송 캡처[스포츠서울닷컴 | 이다원 기자] '첫술에 배부르랴.'
멤버들의 잇단 탈퇴를 진통을 겪고 있는 걸그룹 카라가 케이블채널 MBC 뮤직 새 예능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으로 회생을 꾀했다. 7명의 베이비 카라(카라 새 멤버 후보)들의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과 조금 버거웠던 첫 미션의 고군분투기가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며 6주간의 험난한 여정을 알린 것. 오디션 프로그램 특유의 풋풋한 재미는 있었지만 프로로 무대에 설 만한 스타성은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베이비 카라 소진 소민 채원(위부터)이 카라가 되고 싶은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방송 캡처27일 오후 방송된 '카라 프로젝트' 첫 회에서는 베이비 카라의 진솔한 인터뷰부터 황당한 첫 미션으로 잠재력을 테스트 받는 에피소드까지 생생하게 그려졌다. 스타가 되고 싶은 이유는 천차만별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강력한 욕구는 누구에게서나 발견할 수 있었다.
아직 아이 티를 벗어내지 못한 베이비 카라였지만 진로를 향한 생각만큼은 확고했다. 영지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고 입을 연 뒤 "내가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부모도 많이 힘들어했다. 물론 이번 도전이 상처는 될 것 같다. 하지만 그걸 각오하고 임하는 거라서 반드시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나에게 카라란 지금 내가 잡아야하는 마지막 꿈이다"고 강조했다.
SBS 'K팝스타' 출전으로 화제가 됐던 손유지는 "어릴 적부터 춤은 자신있었다"며 "카라는 보고 배울 점이 많아서 내겐 사전 같다. 카라 멤버들을 닮아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팀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또한 구하라 닮은꼴로 유명한 소민 역시 "구하라 선배처럼 되고 싶지만 아직 따라가려면 멀었다고 생각한다"며 "퓨리티 활동 당시 콘서트장에서 빈 자리를 못 봤다. 정말 존경스럽더라"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새 멤버에 대한 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잘 헤쳐가리라는 긍정적인 태도도 감지됐다. 시윤은 "카라가 새 멤버를 들일 때 반대하는 반응도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극복될 것 같다"며 "내게 카라란 별같은 존재다. 선배들처럼 되고 싶다"고 팀 합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베이비 카라가 황당한 미션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방송 캡처그러나 열정은 열정일 뿐, 실제 미션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의 한계를 드러냈다. 일주일 만에 카라의 '스텝(step)'을 연습해 관객이 가득한 무대에 올라야 했던 것.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진행됐지만 심사위원들의 예리한 시선은 피할 수 없었다. 베이비 카라는 예상치 못한 혹평과 상대적인 호평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렸고 카라 최종 멤버가 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됐음을 체감했다.
유지는 "나 자신한테 실망했다. 평가를 받는 자리라 욕심이 너무 앞섰던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소진은 "맏언니로서 더 잘했어야 했는데 너무 과했던 것 같다"며 "무대에 오르는 게 생각보다 더 어려운 일 같다"고 토로했다.
이번 방송의 베이비 카라는 풋풋한 매력이 있었지만 스타성 부재로 심심한 뒷맛을 안겼다.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지만 많은 팬들의 우상이 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이런 단점은 후보들이 6주의 미션을 거치며 '환골탈태'하는 과정을 도드라지게 할 수 있는 극적 장치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최종 멤버로 선발되지 못한 다른 후보들도 사람들의 눈에 더욱 친숙하게 만들며 내일의 스타로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제작진의 묘수가 적재적소에 사용된다면 이런 아마추어 같은 단점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 카라가 펼칠 피말리는 경쟁이 멤버 교체 사태에 등돌린 팬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한편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은 DSP미디어와 MBC뮤직이 손잡고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명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를 결성해 혹독한 트레이닝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연예팀
追記:今日の夜、MBC MUSICで再放送をしていたので、改めてじっくり観ました。やはりこれは、「KARAのためのオーディション」であると同時に、あるいはそれ以上に、「BABY KARAの7人のためのオーディション」なのでしょう。ミッションに対して、あるいは審査委員やトレーナーに対してギスギスすることはあっても、候補者同士は支え合ってミッションに立ち向かっていくという筋立てがなされているようです。
番組自体はKARAの新メンバーを選抜するということで区切られるのでしょうが、7人全員のためのストーリーにはおそらく、その先が用意されているはず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