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尚南道の「供花には生花」推進運動

年末年始に慶尚南道各地の墓地を訪れた折、何かそんなことが書いてあるなーとは思っていたんですが、かなり組織立った運動だったんですね。まあ確かに、墓地の供花として近年広く使われてきた造花は、枯れはしませんが、自然還元もしないので、最後はプラスチックごみになる他なかったですからね。そこで改めて生花を供える方針に転換したというわけですか。

いや、よくわかります。前々から問題にされてはいたことです。生花に置き換えるという提案もありました。ただやっぱり、造花の方が買うにも安くて片付けるにも楽なので、ここまでそれでやってきたわけ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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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ずれにせよ、今後、生花を使うとなると、各墓域に供えっぱなしにすると片付けて掃除するのが大変です。各自で毎回持ち帰ることになるか、(納骨堂などにしばしば見られるような)合同献花台に置くことになるか、おそらくは何か対策が取られ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ね。

남해군,‘설맞이 생화 나눔’추진
박영철 기자 승인 2023.01.17 09:08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친환경 성묘문화 안착을 위해 오는 설날(1월 22일) 남해공설공원묘원 추모누리에서 ‘설맞이 생화나눔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경남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동으로 생화 1000다발을 준비해 추모누리를 찾는 성묘객에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쓰레기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장기간 방치되어 햇볕에 노출되고 풍화되면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되어 대기 및 토양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남해군은 2023년 1월 이후 조화를 금지하고 생화나 드라이플라워 등을 사용하도록 하는 ‘친환경성묘문화 정착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영철 기자

http://www.gd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11

‘설 성묘에 조화 대신 생화’…경남도, 추모문화 개선 무료 나눔
2023.01.19 10:34
김정훈 기자


지난해 추석 때 경남도 관계자들이 도내 공원묘원에서 생화 무료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설 연휴 성묘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 사용을 권장하는 무료 나눔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근절하는 추모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 행사 기간에 도내 공원묘원 6곳에서 진행한다.

이 기간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유선방송사 자막방송 등으로 홍보도 한다.

설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창원 천자봉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를 무료로 나눠준다.

22일에는 양산 석계공원묘원과 솥발산공원묘원, 남해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 고성 이화공원묘원과 장기공설공원묘지에서도 생화 무료 나눔행사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경남도는 연간 도내 177t의 플라스틱 조화 폐기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남도는 묘소에 놓인 플라스틱 조화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남겨져 토양과 해양오염을 유발한다 밝혔다. 조화를 소각 또는 매립할 때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데다 조화 수거 때 철심이 작업자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해 전국공원묘원협회,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과 협력해 도내 27개 공원묘원에서 생화를 사용하기로 한 바 있다.

https://m.khan.co.kr/local/Gyeonggnam/article/202301191034001

김해 이어 남해서도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금지’
군, 이달부터 추모누리 조화 제한
탈색 조화 제거 등 상반기 내 정착

기사입력 : 2023-02-03 08:03:58

김해시가 공원묘지 조화 근절 정책을 정착시킨 가운데 남해군도 지난해 추석부터 시작된 플라스틱 조화 근절 정책을 이달부터 강도 높게 시행해 상반기 중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남해군은 2월부터 군이 운영하는 서면 연죽리 추모누리에 조화 반입을 금지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조화 대신에 생화 및 드라이플라워, 작은 화분 등을 사용해 고인 추모를 권장하고 있다. 이 곳에는 매장, 평장, 봉안당, 자연 장지 등 총 1만 6000기가 모셔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탈색된 조화는 제거하고, 추가 반입을 막아 올해 상반기 중에 조화를 완전히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또 마을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군내 100여 곳의 공원묘지에 대해서도 조화 반입이 근절될 수 있도록 군민에게 협조를 당부하는 동시에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앞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등 2차례에 걸쳐 경남도, 경남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생화 1000다발을 준비해 추모누리를 찾는 추모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면서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을 적극 홍보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쓰레기 발생량 증가뿐만 아니라 햇볕에 노출되고 풍화되면 미세 플라스틱이 생성돼 대기 및 토양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해군 장사문화팀 관계자는 “자연장지 도입 등 장사 문화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편 남해군이 조화 근절도 빨리 정착시킴으로써 친환경 추모문화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포스터./남해군/

이병문 기자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96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