葬儀にも弔問にも駆けつけることはかないません。できるのは、遠くから手を合わせることのみです。
ク・ハラさん告別式しめやかに 日本のファンも最後の別れ
2019.11.27 11:50【ソウル聯合ニュース】2016年に解散した韓国ガールズグループKARA(カラ)の元メンバーで、24日に亡くなったク・ハラさん(享年28)の告別式が27日、ソウル・江南セブランス病院の葬儀場でしめやかに営まれた。
弔問会場に飾られたク・ハラさんの遺影(写真共同取材団)=(聯合ニュース)葬儀は非公開で行われたが、遺族の意向により25日から27日まで弔問会場が別途設けられ、韓国だけでなく日本からも駆け付けたファンらが別れを惜しんだ。
納骨先のソウル近郊・盆唐の霊園でもファンの訪問を受け入れるという。
08年にKARAのメンバーとしてデビューしたクさんは、ドラマやバラエティー番組などでも活躍。日本で特に人気が高かったKARAは、13年に韓国ガールズグループとして初めて東京ドーム公演を成功させた。
しかし、昨秋、元交際相手の男性との暴行事件で聴取を受けるなどしたほか、この男性からリベンジポルノで脅迫されたことを明かし、インターネット上の悪質な書き込みにも苦しめられた。
先月にはクさんと親しかったガールズグループf(x)=エフエックス=の元メンバー、ソルリさん(享年25)が亡くなっており、芸能人に対する悪質な書き込みが社会的問題になっている。
米ビルボードはクさんの死去を報じる記事のタイトルで「彼女はより良い世界で生きる資格があった」と指摘した。
"더 나은 세상 살 자격 있었던 사람"…구하라 비공개 발인
송고시간 | 2019-11-27 10:40
영정 속 구하라
(서울=연합뉴스) 가수 구하라의 빈소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곳은 팬들을 위한 빈소로 가족과 지인을 위한 빈소는 다른 병원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방송인 구하라(28)가 세상과 마지막으로 작별하고 영면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세상을 떠난 구하라의 발인식이 27일 비공개로 엄수됐다. 구하라 측은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그의 빈소에는 장례 기간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조문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장례를 조용히 치르고자 한 유가족 뜻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에 25일 오후부터 27일 오전 0시까지 팬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가 마련됐다. 생전 한류스타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지에서도 팬들이 찾아와 작별 인사를 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구하라 측은 조문 일정 이후에도 고인을 추모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장지를 공개했다.
한창 피어나야 할 청춘의 한가운데에서 생을 마감한 구하라는 2008년 걸그룹 카라에 영입되며 데뷔,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카라는 '프리티 걸'(Pretty Girl), '미스터'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2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서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일본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개척한 K팝 그룹 중 하나로서 2013년에는 한국 걸그룹 처음으로 도쿄돔 공연을 성공리에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카라 활동을 마무리한 뒤 구하라가 겪은 잇단 시련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전 연인이던 헤어 디자이너 최종범 씨와의 쌍방 폭행 논란에 이어, 최씨로부터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폭력의 피해자였지만 오히려 그에겐 성희롱을 포함한 각종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그가 숨진 이후 여론 일각에서는 최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재판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가해자 중심적인 성범죄 양형기준을 재정비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3만 명을 넘겼다.
"성범죄 양형 고쳐야" 구하라 추모 속 청원 급증 (CG) [연합뉴스TV 제공]지난달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난 뒤 구하라까지 비극적 선택을 하면서, 연예인의 삶을 실시간 소비하는 미디어와 악성 댓글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구하라는 설리가 숨진 뒤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며 생의 의지를 다졌던 터라 안타까움은 더하다.
방송인 홍석천은 SNS에 "2주 전 통화가 마지막이었다니 그날 달려가 볼 걸 그랬다. 참 마음 아프게 그리 가버렸다"며 "고통 없이 편하게 쉬어 하라야, 남은 사람들이 할 일이 많게 됐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미국 빌보드는 구하라 사망을 다룬 기사 제목에서 "그는 더 나은 세상을 살 자격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2019/11/27 10:40 송고
葬地は公開されたんですね。聯合ニュースの日本語版は省略していますが、朝鮮日報日本語版が書いている通り、京畿道広州市の盆唐スカイキャッスル追慕公園です。パクヨンハの眠る盆唐メモリアルパークとは別のところです。
いろいろな物事が少し落ち着いてから、私のタイミングで墓参したいと思います。
記事入力 : 2019/11/27 11:20
ク・ハラさんの遺骨は盆唐スカイキャッスル追慕公園にKARAの元メンバー、ク・ハラさんの遺骨が京畿道の盆唐スカイキャッスル追慕公園内にある納骨堂に納められた。
8D CREATIVEは「25日に故ク・ハラさんの弔問日程が27日夜12時(深夜0時)から26日夜12時(深夜0時)までに訂正されたことで、弔問を計画していたファンの皆さんを混乱させてしまい謝罪申し上げる」とした上で「弔問日程終了後、故人を追悼しようといらっしゃる方々のため、納骨堂の情報をお知らせする。ク・ハラさん(の遺骨)は盆唐スカイキャッスル追慕公園に納骨される。やるせない悲報を受けともに悲しんで下さり、追悼してくださる皆さんに感謝している」との立場を27日表明した。
ク・ハラさんは24日、自宅で死亡しているのが発見された。出棺をはじめ葬儀に関するすべての手続きは非公開で進められたが、ク・ハラさんは普段からファンに対する思いが強かったことから、ファンのために別途弔問場所が設けられた。その過程で、27日夜12時まで弔問可能とされていたが、これは27日午前0時(26日夜12時)を誤って伝えたものだということが分かった。
なお、ク・ハラさんの出棺は27日午前6時、ソウル市内の江南セブランス病院葬儀会場で行われた。
ハ・ナヨン記者
http://ekr.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9/11/27/20191127800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