延世大学校原州キャンパスと寧越延世フォーラム

以前に延世大学校のアジア学部新設の話を書きました。

延世大学校、アジア学部を新設

あれが設置される仁川の松島キャンパスというのは、延世大にとっては第3キャンパス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ソウルの新村がもちろん第1キャンパスで、第2キャンパスは江原道の原州市にあります。

原州にはバスケを観に1回だけ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こちら参照)が、このキャンパスには行きませんでした。


何故そのことを急に持ち出したかというと、この延世大原州キャンパスの教員が隣接する寧越郡との共催で開催した「寧越延世フォーラム」のサイトを見たからです。

Yeongwol Yonsei Forum

탄광촌 영월, 박물관 고을로
[한겨레] 오윤주 기자
등록 : 20110523 23:09
세계 20개국 학자 130여명 참여 26일까지 포럼
박물관 50~100개·세계속 한국학 등 밑그림 고민

세계의 석학들이 ‘박물관 고을 영월’ 밑그림을 그리려고 강원도 영월군에 모였다.
영월연세포럼은 23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에서 1회 영월연세포럼을 열었다.

영월연세포럼은 ‘유배지’, ‘탄광촌’ 등으로 알려진 영월을 창조적인 박물관 마을로 만들려는 영월군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소속 교수들이 주축이 돼 꾸려졌다.

26일까지 이어지는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20여개 나라의 박물관, 디자인, 미술, 영화, 역사, 문화, 한국학 관련 학자 130여명이 참석한다. 마이클 디바인 미국 트루먼대통령 박물관장, 룸리 프랑스 자연사박물관장, 에드워드 슐츠 하버드대 교수, 서재정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박노자 오슬로대 교수 등 석학들도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박물관’ 분과와 ‘한국학’분과 등 2개 분야 12개 분과 형태로 발제·토론 등이 이뤄진다. 박물관 분과는 ‘전쟁과 평화, 그리고 박물관’, ‘한국 전통 미술의 새로운 시각’, ‘박물관 고을화와 도시 디자인’, ‘영월 디자인’ 등 탄광촌 영월을 세계적인 박물관 도시로 조성하려는 시도가 이뤄진다.

‘영월 디자인 분과’에 나선 마이클 디바인 미국 트루먼 대통령 박물관장은 “방문자들에게 과거를 생생하게 살려주고, 즐겁고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하려고 상상 기법과 창의적인 기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학’ 분과는 ‘세계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지원 방향’, ‘한국학의 문화적 전환’, ‘현대 유럽인의 삶과 중세 문화 보존·활용·교육’ 등 박물관 고을 영월에 채울 세계속의 한국학 현황을 조명하고 있다.

이인재(연세대 교수) 영월포럼 공동준비위원장은 “영월을 사설 박물관이 최소 50개, 최대 100여곳 정도 들어선 ‘박물관 고을’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며 “2019년까지 격년제로 포럼을 열어 영월을 박물관뿐 아니라 인문학의 중심으로도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479405.html

で、なんでそのサイトを見たかというと、「済州4.3」に関するこの記事を見たからです。そこで取り上げられている済州の4.3平和公園には以前に行ったのですが、これも記事にはしていませんでした。いろいろ考えることがあって書ききれず、そのままになっています。

“재구성된 죽음, 과거 청산의 모순 야기해”

고성만 교토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23~26일 영월연세포럼 ‘제주 4·3의 …’서
‘희생자’ 일원화 흐름…관람객 동선 선택에 따라 다른 역사적 사실 전달 지적

2011년 05월 23일 (월) 19:26:29
고 미 기자


23일부터 26일까지 영월에서 열리는 ‘영월연세포럼’에서 제주4.3평화공원 내 기념 시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ㅣ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4·3평화공원 내 기념시설이 안고 있는 ‘희생자’에 대한 이중적 잣대로 인해 관람객들이 접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 달라지고 있다는 조심스런 지적이 나왔다.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월연세포럼 ‘전쟁과 평화, 그리고 뮤지엄’세션에 참가한 고성만 교토대학 대학원 사회학 전수 박사후기 과정은 ‘제주4·3의 과거청산과 기념시설’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제주4·3평화공원과 공원내 시설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의 채택 또는 배제에 대해 살펴본 고씨는 ‘희생자의 범주’라는 무거운 숙제를 꺼냈다.

고씨는 “희생자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희생자에서 제외 대상’에 해당하는 자들은 희생자도 아닌 그렇다고 해서 가해자도 아닌 애매모호한 ‘보류의 영역’으로 과거청산의 대상에서 배제되게 됐다”며 “희생자 심의 결정은 학살한 자와 학살당한 자를 하나의 ‘희생자’로 재편시킴으로써 학살의 집행자인 구체적인 가해자를 은폐하고 상세한 면제행위를 면책시켜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고씨는 이어 “4·3기념관에 전시되는 대량학살의 가해자가 기념비에서 ‘희생자’로 각명되어 있는 반면 ‘희생자’에서 배제되어 기념비에서는 확인될 수 없는 이들이 기념관에서는 조국의 통일독립과 완전한 민족해방을 주창했던 존재로 전시되고 있다”며 “역사를 마주하고자 하는 이들이 어떤 동선을 어떻게 선택했느냐에 따라 접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 달라지게된다”고 밝혔다.

고씨는 특히 “2006년 4·3위원회는 ‘희생자에서 제외대상’에 대한 위패를 철거시켰으며 2008년 기념관 개관에 맞춰 진행된 전시를 일부 수정하면서 기념관 내에 공백을 만들었다”며 “봉안소 내 ‘위패’는 누가 희생자인가를 둘러싼 갈등과 제 모순적 상황이 확인 가능한 유일한 기념비”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영월연세포럼에는 전세계 20개국 130여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가해 박물관학과 한국학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게 된다.

제주에서도 조성윤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참가, ‘평화박물관’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844


ちなみに、寧越郡のことを紹介した日本語サイトはないかと探してみると、このあたりが引っかかってきます。

博物館の都市、江原道寧越郡 - KBS WORLD

寧越の楽しい場所「料理通り」壁画通り - アナバコリア

韓国・「寧越(ヨンウォル)」を旅して - 「過去」日記&「いま」日記

“文化の香り”ただよう「寧越(ヨンウォル)」 - 「過去」日記&「いま」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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