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度目の九里…最後はまあ、納得の敗戦か。

そんなこんなで、3週間ぶりの九里である。

4連敗中の錦湖生命にとってはリーグ最終戦。プレーオフについては前日の新世界の敗戦で3位がすでに確定しているらしく、2位・三星生命とのセミファイナルの日程が告示されていた。
そうしたこともあってか、第1クォーターはセンターの신정자・フォワードの김보미といった主戦をベンチに置く錦湖生命。連敗は脱しておきたいはずだが、その一方でプレーオフも見据えたベンチワークは明らかであった。
そして第1クォーターを接戦でしのいで第2クォーターからは신정자と김보미を投入。明らかな疲労の蓄積から一時の切れは影を潜めているが、それでも控え組との差は歴然、7点差を付けて前半を折り返す。
後半はまた両者をベンチからスタートさせるが、あっという間に差を詰められてたまらず김보미を投入、しかしいったん勢いのついた国民銀行は一気に逆転し、反対に大差をつける。
ここまま大敗してはさすがにまずい錦湖生命は、第4クォーターに신정자・강지숙の両センターと김보미・조은주の両フォワードを並べて反撃に転じ、息詰まる最終盤の攻防の末、終了間際にタイに追いついた。客席が最高に盛り上がった瞬間であった。


その後の延長戦は、김보미以外の主力選手を引っ込めた錦湖生命にとってはもはや問題ではなかったのだろう。5連敗という事実は確かにそうなのであるが、主力を休めつつ調整させるという意味では、決して無駄な敗戦ではなかったと思われる。
ただ、第4クォーターに顔を揃えた主力陣と控え組との間に力量差が歴然としているという錦湖生命の現実もまた、改めて明らかになった。今週末から始まるプレーオフに向けて、選手のコンディションが少しでも戻るといいのだが。

국민은행, 시즌 마지막 경기서 3연패 탈출…금호생명 5연패
기사등록 일시 : [2009-03-02 21:22:39]
【서울=뉴시스】

국민은행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천안 KB국민은행은 2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변연하와 김수연의 맹활약을 앞세워 84-79로 승리했다.

변연하는 3점슛 2개 포함 15득점 10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을 펼쳐 팀의 연패를 끊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골 밑을 든든하게 지킨 김수연도 15득점 14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금호생명은 조은주(25점)와 신정자(20득점)가 45점을 합작했지만, 또 다시 아쉬운 패배로 5연패를 당하고 정규리그를 마쳤다.

국민은행과 금호생명은 1쿼터부터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다.

2쿼터 들어 신정자를 투입해 골 밑을 강화한 금호생명은 조은주의 연이은 득점으로 점수차를 점차 벌렸고, 이언주와 김진영이 나란히 3점포를 더해 35-2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국민은행은 3쿼터 시작과 함께 7점을 쏟아내는 등 무서운 기세로 점수를 쏟아냈다.

금호생명이 3쿼터 시작 이후 7분30여 초 동안 3득점에 그치는 사이 국민은행은 대거 19점을 더해 47-38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신정자와 강지숙의 높이를 앞세워 3쿼터 막판부터 살아난 금호생명은 4쿼터 들어 추격전을 벌였다.

국민은행이 3점포를 이용해 조금씩 달아났지만 높이의 금호생명은 거침없이 추격을 가해 결국 71-71로 동점을 만들고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치열했던 승부는 의외로 연장에서 쉽게 갈렸다.

이날 경기의 결과에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금호생명이 연장에서 주전 대부분을 출전시키지 않으면서 국민은행은 84-79로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http://www.newsis.com/sports/view.htm?cID=&ar_id=NISX20090302_0001527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