バスケの錦湖生命とバレーのGSカルテックス、ともに勝利

旅先の永川共用バスターミナルで釜山行きのバスを待つ間、錦湖生命‐ウリ銀行戦の第3クォーターの途中から第4クォーターの最初だけを待合室のテレビで観ることができた。ここのところ今ひとつ調子が上がっていなかったのだが、今日はなんとか勝つことができたようで何より。

-여자농구- 금호생명, 우리은행 완파..`3위 가자'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완파하고 3위 천안 국민은행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금호생명은 7일 구리 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76-65로 이겼다.

이로써 19승19패가 된 4위 금호생명은 팀당 두 경기씩 남겨놓은 가운데 국민은행(20승18패)과 차이를 한 경기로 줄이면서 정규리그 3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3위가 되면 네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여자농구 최강 신한은행을 플레이오프에서 피할 수 있다.

금호생명 이경은은 3점포 4개를 포함해 18점을 넣었고, 강지숙(16점 9리바운드)과 신정자(14점 7리바운드)도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한채진과 김보민이 3점 슛 2방씩을 보태는 등 외곽슛도 림을 시원하게 가르면서 금호생명이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금호생명과 맞대결에서 5연패를 포함해 1승7패를 기록하며 30패째(8승)를 안았다.

2010/03/07 18:51 송고

http://www.yonhapnews.co.kr/sports/2010/03/07/1004000000AKR20100307060400007.HTML

いっぽう、バレーボールのGSカルテックスは、私が観た日以来、実は一度も負けることなく、連勝街道をまっしぐら。2勝10敗だったチームは今や14勝10敗。デスティニー選手の加入が大きかったのは事実だが、もはやそれだけではないこの快進撃、果たしてどこまで続くか。

'김민지 20점' GS칼텍스 12연승, 흥국생명 13연패
2010.03.07 17:31


[OSEN=고용준 기자] 잘되는 팀과 안되는 팀의 차이가 분명히 나타났다. 잘나가는 GS칼텍스는 막힘이 없었다. 데스티니가 잘 안풀리자 김민지가 펄펄 날며 1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디펜딩 챔프 흥국생명은 연패의 수렁을 '13'으로 늘리며 자존심을 구겼다.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09~201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는 김민지(20점)-데스티니(18점) 쌍포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1 25-23)으로 잠재우고 시즌 14승(10패)째를 따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데스티니 가세 이후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카리나 3점으로 침묵한 가운데 한송이가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상대의 높은 가로막기에 막히고 낮은 공격성공률에 그쳐 13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작부터 GS칼텍스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GS칼텍스는 1세트서 데스티니(7점)와 김민지(5점) 쌍포가 번갈아 흥국생명 진영에 불꽃타를 내리꽂으며 25-16, 9점차로 쉽게 가져왔다.

2세트서는 데스티니가 4점으로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김민지의 강타가 불을 뿜어냈다. 김민지는 2세트에서만 무려 9점을 뽑아내며 흥국생명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18-18로 팽팽한 상황서 GS칼텍스는 데스티니의 퀵 오픈과 배유나 김민지 오픈 공격을 묶어 24-20으로 달아났다. 결국 주예나의 오픈 공격을 지정희가 가로막으며 2세트는 25-21로 끝났다.

3세트 들어 흥국생명이 무섭게 따라붙었지만 GS칼텍스는 승리의 기운을 놓치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한송이-황연주를 내세워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GS칼텍스의 가로막기가 흥국생명의 추격의 맥을 끊었다. 3세트서만 5개의 가로막기를 성공한 GS칼텍스는 김민지와 데스티니가 불꽃타를 연신 내리꽂으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1003070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