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里再訪で念願の勝利

まあそんなわけで、今日は夕方から一路、九里へ。

今シーズンの錦湖生命レッドウイングスを初観戦。相手はウリ銀行ハンセ。
前半は、キムボミ選手は1クォーター序盤で退くわ、ウリ銀行に終始リードを許すわで、今日も散々観てきた負け試合かなー、と思いきや。

第3クォーター終盤に再び登場したキムボミ選手が圧巻の活躍。連続3ポイントを含む3連続得点を決めて一気の逆転を演出すると、今度は一度も相手に主導権を渡すことなく最後まで押し切った。

いつもスタンドを盛り上げてくれている応援団長さんも、今日は一段と応援の張り合いがあるような、痛快な逆転勝ちだった*1
試合全体を通じて活躍したのはもちろんシンチョンジャ選手やカンジスク選手だったのだけど、試合の流れを変えたのは間違いなくキムボミ選手。
というわけで、SBS-SPORTSのゲームMVPインタビューは当然のようにキムボミ選手が受けていた。

しかし今回、テレビは買って部屋にあるものの、ここのケーブルテレビの契約にはSBS-SPORTSが入っていない。WKBLの試合中継はおろか、「INSIDE WKBL」も観ることができないとは、生活の楽しみが体感で2割減になってしまう…。
やっぱり生か。次の試合は、年明け3日の新世界戦(富川)。

김보미, 금호생명 단독3위 선물
우리은행전 후반 고비마다 3점포 3연패 탈출 견인

구리 금호생명이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춘천 우리은행을 제압, 3연패에서 탈출했다.

금호생명은 28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10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전서 71-64로 이겼다. 9승12패가 된 금호생명은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위 용인 삼성생명(14승6패)과는 5.5경기차.

1쿼터에서 우리은행에 무려 22점을 내주며 4점차로 뒤진 채 출발한 금호생명은 2쿼터부터 힘을 냈다. 상대 득점을 7점으로 막는 사이 16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3쿼터에서도 승기를 놓치지 않은 금호생명은 4쿼터 들어 중반까지 숨가쁘게 몰아붙인 끝에 7점차 승리를 낚았다.

59-52로 앞선 4쿼터 3분께 김보미의 3점슛과 경기 종료 5분여 전 한채진(6점 4어시스트)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13점차로 달아난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다. 경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를 지키던 김보미는 후반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김보미는 16분30초만 뛰고도 15점(3점슛 3개)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정자(19점 16리바운드)-강지숙(16점 11리바운드)의 더블 포스트도 제 역할을 해냈다.

김계령(20점)과 임영희(15점)의 분전에도 패배를 떠안은 최하위 우리은행(5승16패)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입력시간 : 2009/12/28 20:39:12

http://sports.hankooki.com/lpage/basketball/200912/sp2009122820391295910.htm


금호생명, 우리은행 잡고 3연패 탈출…우리은행 6연패
기사등록 일시 : [2009-12-28 20:40:1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금호생명이 우리은행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기분좋게 5라운드 스타트를 끊었다.

구리 금호생명은 28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 71-64로 승리했다.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쥔 금호생명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천안 KB국민은행, 부천 신세계(이상 8승 12패)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있었던 금호생명은 9승째(12패)를 수확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금호생명의 신정자가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신정자는 19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강지숙은 16득점 11리바운드로 신정자와 함께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보미는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4쿼터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금호생명에 무릎을 꿇었다.

우리은행 김계령(20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임영희(15득점 7리바운드)의 분전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6연패의 수렁에 빠진 우리은행은 16패째(5승)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3쿼터까지는 접전이 계속됐다.

1쿼터를 18-22로 뒤진채 마친 금호생명은 2쿼터 초반 정미란의 연속 4득점으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 3분여가 지난 후부터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금호생명은 2쿼터 막판 터진 정미란의 3점포로 숨을 고른 뒤 신정자의 연속 골밑슛 2개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2쿼터 막판 이경은의 골밑슛과 신정자의 자유투로 점수를 더한 금호생명은 34-29로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득점포가 주춤해 동점으로 따라잡힌 금호생명은 김계령의 골밑 득점과 김은혜의 3점포를 앞세운 우리은행에 이경은의 3점포와 강지숙의 2점슛으로 맞서며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박혜진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잠시 흐름을 내줬던 금호생명은 3쿼터 막판 김보미가 연속으로 3점포 2방을 꽂아넣어 다시 흐름을 자신들의 쪽으로 돌렸고, 신정자의 연속 4득점으로 55-50으로 리드를 지켰다.

4쿼터 초반 강지숙과 김보미의 2점슛으로 계속해서 경기를 리드한 금호생명은 김보미와 한채진이 연달아 3점포를 터뜨려 65-52까지 달아나며 우리은행의 기를 죽였다.

금호생명은 신정자가 2점슛 2개를 연속으로 넣어 4쿼터 중반 69-54까지 앞서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후 금호생명은 경기 종료 1분 56초전 터진 김보미의 골밑슛 이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여유있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3점포와 김계령의 연속 5득점으로 추격해봤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http://www.newsis.com/sports/view.htm?cID=10505&ar_id=NISX20091228_0004017579

*1:逆に、大動員で一糸乱れぬ応援をしていたウリ銀行の応援団の人には残念な展開でした。エースのキムゲリョン選手が、終盤は錦湖のディフェンスに封じられて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