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詰めKリーグ、レギュラーシーズン1位は済州かソウルか

首位を争う済州ユナイテッドFCソウルはそれぞれに来年のACL出場権を確実にしたものの、レギュラーシーズン1位の座は最後の最後までわからない展開になりそうです。

記事入力 : 2010/11/01 07:25:39
Kリーグ:首位済州、2位ソウル共に白星
勝ち点差2変わらず

 追う方も追われる方もハラハラした一日だった。Kリーグは正規リーグ終了まで15チームがそれぞれ1−2試合を残すのみとなったが、首位も確定せず、プレーオフに進出する6チームも決まっていない。争いは最後の最後まで続きそうだ。

 31日の試合では、2位のFCソウルが釜山を3−1で破り、勝ち点を56に伸ばして首位の済州に迫った。

 だが、済州もその1時間後、大邱を3−0で破って勝ち点58とし、ソウルを再び引き離した。済州とソウルの勝ち点差はわずか2点で、済州が1試合、ソウルは2試合を残している。このため最後に1、2位が逆転する可能性もある。プレーオフ進出ラインぎりぎりの6位には、勝ち点44の蔚山が入っているが、7位の水原が浦項を2−0で下して勝ち点を40に伸ばし、背後にぴたりと付けている。

キム・ドンソク記者

http://www.chosunonline.com/news/20101101000002

韓国には薄い地方色を求めて、ここで『ソウル新聞』と『済民日報』の記事をそれぞれクリップしてみます。普通に放っておけばFCソウル一色の報道になっておかしくないところですが、今年の済州の快進撃はかなり話題性のあるニュースなので、各紙とも済州への言及もけっこうあります。

[프로축구] 서울 “두게임만 더”

서울이 ‘천적’ 부산을 홈에서 격파했다. 이로써 서울은 성남, 대전과의 남은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리그 선두를 탈환,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서울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28라운드 부산전에서 정조국, 데얀, 최태욱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서울은 유독 부산에만은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빠르고 정교한 패스를 앞세운 서울은 터프한 수비와 공중볼 다툼에 강한 부산의 경기 스타일을 이겨내기 힘들었다. 서울은 지난 5월 부산 원정에서 0-3 참패를 당했다. FA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빙가다 서울 감독이 취임한 뒤 유일하게 이겨보지 못했던 팀이 부산이었다. 하지만 이날 서울은 징크스를 깨고 선두탈환의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 초반 부산은 중앙과 오른쪽을 넘나드는 빠른 공격 루트로 위협적인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서울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골 결정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몇 차례 위기를 넘긴 서울은 전반 15분을 넘기면서 공세를 펼쳤고, 첫 골은 정조국이 넣었다. 전반 18분 제파로프는 오른쪽 구석에서 땅볼 패스를 가운데로 찔러 넣었고,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정조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1분에는 데얀의 추가골이 터졌다. 선두 제주는 대구를 3-0으로, 수원은 포항을 2-0으로 이겼다. 경남은 대전을 1-0으로 꺾고 자력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장형우기자

2010-11-01 28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1101028020

제주, 대구 꺾고 1위 자리 수성
김은중 1골 1도움 3-0 승리…ACL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

2010년 10월 31일 (일) 18:05:14
장공남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대구FC를 제물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또 제주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2위 자리를 확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제주는 31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28라운드에서 이현호, 김은중, 산토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17승7무3패로 승점 58점을 기록하며 이날 부산을 꺾은 서울(승점 56점)과 승점 2점 차이를 유지했다.

이날 서울은 부산을 3-1로 눌렀다.

이날 제주는 김은중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제주는 전반 27분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박현범이 던진 드로우인을 김은중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 공은 골문 왼편에 자리 잡은 이현호에게 흘렀으며 이현호가 침착하게 왼발로 골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8분 선제골을 도운 김은중이 상대 골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그물망을 흔들며 쐐기골을 뽑아냈다.

제주는 후반 46분 네코에게서 공을 이어받은 산토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상대 골키퍼를 제친 후 슈팅을 날려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제주는 7일 인천과 1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3일 성남, 7일 대전과 차례로 경기를 치러 2경기를 남기고 있어 리그 우승팀은 7일 K-리그 최종전에서 가리질 전망이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51224


個人的にはどちらのホームスタジアムも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ので、どちらのチームにもそれなりの愛着はありますが、やはりここは、あの西帰浦で頑張る済州の初優勝が見てみたい気が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