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大邱銀行パークで開幕した大邱FCの戦い、最初の2試合
この新スタジアムで2019年シーズンの開幕を迎えた大邱FCのお話で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まずはホーム開幕戦、済州ユナイテッド戦。
……。何やねん!めっちゃええ試合で2連勝やん!
新しいスタジアムで戦うチームは、しばらく勝てへんもんとちゃうんかい!俺ら、騙されてたんか?
2016.4.12 15:33
【編集日誌】まだホームとは呼べない ガンバの新本拠地「市立吹田サッカースタジアム」遅ればせながらサッカーJ1ガンバ大阪の新しい本拠地「市立吹田サッカースタジアム」(大阪府吹田市)に足を運んだ。予想を上回るスタジアムの素晴らしさにしばし見とれた。LEDに照らされた芝生が輝き、まるでコンサート会場のようだった。
ただ、ゲームは悔しい逆転負けだった。ガンバはこの新しい本拠地でこれまで(12日現在)公式戦を5試合戦っているが、1度しか勝っていない。
話す機会があり、ガンバの野呂輝久社長に「なぜ、ホームで勝てないのですかね」と問うと、社長は「芝に慣れていないから。滑ったり、転んだり」と選手をかばった。確かに選手はよく転んでいた。でも、サポーターにとっては勝ってこそのホームスタジアムだ。選手には、1日も早く新スタジアムの芝に慣れ、勝利を重ねてほしい。(運動部長 野瀬吉信)
https://www.sankei.com/west/news/160412/wst1604120055-n1.html
…冗談交じりの悔し紛れの八つ当たりはさておき。
動画を見ればわかりますが、済州ユナイテッド戦も広州恒大戦も、スタンドが観客で埋まっています。いくら都心部の新スタジアム効果があるとは言え、これ、凄いことですよ。これまでのことを考えると、なかなかちょっと、考えられません。
Kリーグの中でも、大邱のスポーツシーンの中でも、大邱FCってわりと地味で目立たない存在だったんですけど、2部降格からの復活、韓国代表の輩出、FAカップ優勝からのACL出場、そして新スタジアム竣工と、ここにきて強い追い風が吹いています。
このチャンスをつかんで、Kリーグやアジアの勢力図を変えていってもらえると、こちらとしても面白くなりますからね。
大邱でのACL・サンフレッチェ広島戦が、以前にもまして楽しみになってきてます。
대구FC, DGB대구은행파크 개장경기서 제주에 2대0 완승
매일신문 배포 2019-03-10 15:45:20 | 수정 2019-03-10 15:41:07 |
9일 오후 새 축구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제주 유나이티드 개막 경기서 대구FC 에드가(왼쪽)가 후반 32분 역사적인 첫 골을 기록한 후 동료 세징야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우태욱 기자
9일 오후 새 축구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제주 유나이티드 개막 경기서 대구FC 에드가(왼쪽)가 후반 32분 역사적인 첫 골을 기록한 후 동료 세징야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우태욱 기자
대구FC의 새 전용구장 개장 경기가 열린 9일 'DGB대구은행파크'를 가득 메운 관중들이 개막 선언 축포가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대구FC의 새 전용구장 개장 경기가 열린 9일 'DGB대구은행파크' 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대구FC가 새집에서 열린 K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자축했다. 대구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유나이티드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새집에 손님 1만 2천을 가득채운 대구는 초반부터 제주 골문에 슈팅을 쏟아냈다. 2분 세징야, 4분 츠바사 그리고 5분 다시 세징야가 슈팅을 시도했다. 제주도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쳤지만, 조현우와 대구 수비진의 선방에 무산됐다.
전반 37분 대구가 먼저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에드가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정승원이 제주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슈팅을 시도했고, 제주 수비 맞고 튀어 나온 공을 김대원이 밀어넣었다. 하지만 정승원의 돌파과정이 VAR 판독으로 오프사이드가 되면서 새 구장에서의 역사적인 첫 골을 뒤로 미뤘다.
이후에도 세징야를 앞세운 대구가 몇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정짓지 못하고 0대0으로 전반을 마쳤다.
두팀이 전반에 많은 슈팅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였다면, 후반에는 신중하게 한골을 노렸다. 선수 교체도 있었다. 제주는 김호남을 투입했고, 대구는 정승원 대신 류재문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차분하게 기회를 노린 끝에 대구가 축포를 터트렸다. 후반 31분 제주의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직접 드리블 돌파를 하면서 공간을 만들어낸 에드가가 제주 골대 구석을 향하는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첫 경기를 장식하는 골이었다.
에드가가 물꼬를 트자 대구는 더욱 더 기세를 올렸다. 후반 39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받은 김대원이 다시 내주는 척하면서 골대 쪽으로 몸을 돌렸고, 그대로 오른쪽 구석을 향해 슈팅한 것이 제주의 골문 구석에 꽂혔다.
2대0으로 앞선 대구는 남은 시간동안 경기를 지배했고, 결국 새집에서 열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안드레 감독은 ""대구FC는 앞으로 3개 대회를 치러야 한다.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겸손하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한게임씩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를 자축했다.
3경기 무패행진으로 기세를 올린 대구는 12일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를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여 팀 역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날 경기최근 경기력에 보답하듯 대구의 홈 개막전과 DGB대구은행 파크 개장 경기에도 많은 관중이 몰렸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경기장은 일찌감치 1만2천415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 경기전 구단 용품을 판매하는 '팀 스토어'앞에는 유니폼 마킹을 기다리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뤄 대구FC열기를 실감케 했다.
또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해 관중들과 함께 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자랑이 됐다. 시민과 함께 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해 주는 조광래 대표이사, 안드레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개장 소감을 밝혔다.
최창희 기자
광저우 원정 팬 1500명 방문…대구 FC, 흥행도 2연승
매일신문 배포 2019-03-12 21:30:05 | 수정 2019-03-12 23:14:00 |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앞두고 대구시가 대규모 중국관광객을 유치했다. 12일 오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대구FC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경기가 열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중국 축구팬 350여 명이 광저우 팀을 응원하며 경기를 즐기고 있다. 정운철 기자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는 팬들로 가득 찼다.
광저우에서 1천500여명의 대규모 원정 팬들이 방문한 가운데 킥오프 3시간 전 대구FC는 공식적으로 DGB대구은행파크의 매진을 발표했다.
앞서 대구는 지난 제주전에서 1만2천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하며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경기를 매진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이후 2경기 연속 매진이란 진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광저우를 꺾음으로써 창단 첫 ACL 홈경기 승리와 2연승을 거두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광저우는 원정에 앞서 1천500장의 티켓을 선 구매했다.
대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올 시즌 대구가 K리그와 ACL에서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 위치한 축구 전용구장으로 옮기면서 관심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열린 홈 개막전에서 첫선을 보인 DGB대구은행파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도심 속에 위치한 축구 전용구장이다. 1만 2천석 규모이며,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7m에 불과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
대구는 제주, 광저우전에 이어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울산현대를 상대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K리그1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창희 기자
追記:スポーツソウル日本語版が、広州恒大戦を日本語で伝えてくれていますね。試合内容に加えて、大邱FCの位置づけや観客動員についても触れられ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