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畿道の火葬場建設は前途多難

ソウル近郊の富川市で問題になっていた火葬場の建設工事、けっきょく白紙になっちゃったみたいですね。首都圏にある京畿道ですから、立地の選定はやはり難しいものがあるようです。

記事にもちょっと書かれていますが、ソウル・仁川・城南・水原といった近郊大都市に火葬場があることが反対理由の一つになっているっぽいです。でも、どこの火葬場も管外住民の使用料は管内住民の10倍前後を取るのが最近は当たり前になっています。自前の施設がないと最終的には市民が不便を蒙ると思うんですけど。

부천 추모공원 건립 백지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추모공원 건립계획이 백지화 됐다. 이로써 구로구와 부천시간의 지역 갈등이 6년여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구로구(구청장 이 성)는 최근 김만수 부천시장이 “춘의동 화장장부지 결정이 주민들의 동의 없이 비민주적으로 이뤄져 지역 간 갈등을 일으켰으며 장사시설 입지를 위한 새로운 대안(분쟁이 없는 지역) 마련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라는 이유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전격 취하했다고 밝혔다.

 부천 추모공원 조성계획은 지난 2004년 6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홍건표 전 부천시장이 2005년 2월 건립계획을 발표하면서 구체화됐다.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468번지 일원 개발제한구역 1만6,000여㎡에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화장로 6기와 봉안당, 주차장 등을 갖춘다는 것이 추모공원 계획의 골자다.

 하지만 춘의동 부지는 인근 구로구 온수동에 소재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야트막한 야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직선거리 200m 떨어진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춘의동 인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구로구 주민들로부터도 강한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지연돼 왔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에는 부천시장 출마 후보자들 간에 뜨거운 쟁점으로 대두되기도 했다.

 구로구는 2005년 당시 부구청장에 재임 중이던 현 이 성 구청장이 추모공원 건립계획 발표에 대해 “화장법 개정으로 1km 거리제한 규정은 없어졌지만 주거안정을 해치는 지 여부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주장하면서 구로구청과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던 부천시 추모공원 건립계획에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당시 “부천시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거리인 부평구 화장장이 가동률 50~60%에 불과해 부천시가 굳이 화장장을 새로 지을 필요가 없다”며 반대의견에 대한 이유를 제시하기도 했다.

 민선 3, 4기를 거치며 뜨거운 쟁점이 됐던 부천 추모공원은 결국 민선5기 부천시와 구로구에 새 자치단체장이 들어서면서 원인제공자의 자진 취하로 문제해결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추모공원이 포함된 부천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취하는 자치단체간의 오랜 소모적 논쟁에 대한 마침표를 찍었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뉴스>

2011/02/21 일자 지면게재

http://www.jeonmae.co.kr/helper/news_view.php?idx=428190&path=&img_gubun=topnews&grpname=%EC%84%9C%EC%9A%B8

ちなみに、上の記事にある「富平火葬場」というのは、仁川広域市富平区にある「인천가족공원(仁川家族公園)」のことです。ここは、火葬場の他、墓地・納骨堂・樹木葬地も備えた公園墓地になっています。

인천가족공원 성묘객 '북적'…4만여명 방문뉴시스
입력 : 2011.02.03 14:06


▲ 인천가족공원 성묘객 '북적' 신묘년 설인 3일 인천지역 추모공원에는 하루종일 성묘객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날 인천 가족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온 가족이 모여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며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정겨운 새해 덕담을 나눴다.

특히 인천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성묘객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며 정담을 나누는 등 평온한 하루를 보냈다.

일부 시민들은 한복 등 설빔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의 손을 맞잡고 산소를 찾아 성묘하며 조상의 은덕을 기렸다. 수만여명의 성묘객이 찾은 인천가족공원은 이날 오전부터 가족단위 성묘객의 발길이 이어져 일부 도로가 혼잡을 빚기도 했다.

또 서구 하늘의문 묘원, 황해도민 묘지, 검단 천주교 묘지 등에도 수천 명의 성묘객이 다녀갔다.

성묘객 이정화씨(50·여)는 "벌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아팠는데 설날을 맞아 벌초도 하고 차례도 지내고 나니깐 기분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김진혁씨(30)는 "묘소를 찾을 때면 새삼 느낀다. 가족들이 다 건강하고 자신의 몫을 하고 있는 것이 너무도 고맙다"면서 가족들과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공원 사업소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3만9124명(차량 743대)이 공원을 방문했으며 앞으로 5만여명의 성묘객들이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ttp://boomup.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03/20110203002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