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年韓国芸能界総括

「毎日経済」が6回にわたる長い座談会で2011年の韓国芸能界を振り返っています。全部をクリップするほどには暇ではないので、ガールズグループを扱った5回目と、映画界を総括した6回目を。

KARAの韓国内での評価や位置づけをうかがい知るのに役立つとともに、ギルとゲリのリッサンの成功が(二人がそれぞれ出演している)MBC「無限挑戦」やSBS「ランニングマン」と結び付けられて語られている点も目を引きます。


[2011 연예가 편파중계⑤] 가요계, 기대 밖 대박 의외의 쪽박
기사입력 2011.12.30 08:01:03 | 최종수정 2011.12.30 09:52:50

혼기만랩 팀장(이하 만랩) : `연예계는 도박판`이라고들 하죠. 철저하게 준비하고 기획한 작품이나 앨범도 때에 따라 흥행에 처참히 실패할 수 있고, 반대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의 성공을 거둘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올 한해 가요계에서 예상 외로 크게 성공한 경우나 의외로 부진했던 가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봅시다.

남친보다단독 기자(이하 단독) : 카라는 일본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탓에 국내 컴백에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 봐요. ‘스텝’(Step)은 지금까지 카라가 발표해 성공을 거둔 곡들에 비해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당직후클럽 기자(이하 클럽) : 아마도 활동 기간이 짧았기 때문일 겁니다. 카라는 컴백 할 때부터 ‘딱 3주만 활동한다’고 못박고 시작했거든요. 실제로 가요프로그램에는 녹화 분까지 3주 생방송 4주차에는 사전 녹화해 둔 영상이 나갔어요.

최장수연애 기자(이하 연애) : 카라 특유의 이미지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카라는 국내나 일본이나 걸그룹 치고는 친근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캐릭터잖아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방송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아마도 체감 인기가 확 떨어지는 거죠. 실제로 공개 하자마자 차트 천장 뚫는 파괴력을 가진 걸그룹이라기 보다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는 걸그룹에 가까운 탓에 짧은 활동기간은 치명적이었을 것 같아요.

늑대인간 기자(이하 늑대) : 실제로 카라 앨범은 10만장 이상 팔렸어요. 실패했다고 단정짓긴 어렵죠. 아마도 이후 소녀시대가 ‘더 보이즈’로 원더걸스가 ‘비 마이 베이비’로 컴백해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고 다니며 2~3개월씩 활동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어 부진했던 것 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클럽 : 의외로 부진했던 가수 중에 애프터스쿨이 빠질 수 없죠. 야심차게 팀을 레드 대 블루 두 개로 나눠 앨범을 발매했는데 성적은 정말 신통치 않았어요. 그냥 집안싸움만 한 꼴이 됐죠.

단독 : 조영수와 용감한형제라는 히트 작곡가들이 참여했는 데도 잘 안됐죠?

연애 : 곡도 좋았던 것 같은데 왜 안됐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대중들이 애프터스쿨에 바라는 건 한꺼번에 잔뜩 나와서 완벽하게 군무를 연출하는 건가 봐요.

클럽 : 그렇다고 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오렌지캬라멜은 잘 됐잖아요. 콘셉트가 워낙 독특해서 재미로라도 듣고 싶게 만들긴 했지만.

연애 : 한 때는 오렌지카라멜이 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라는 얘기까지 하더군요. 마케팅 포인트를 확실히 잡은 것 같아요.

클럽 : 다시 애프터스쿨 얘길 하면, 두 팀으로 대결구도 만들어서 활동할 때 소속사 직원들도 두 팀으로 나눠서 매니지먼트부터 홍보까지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었어요. 일종의 사내 서바이벌인 거죠. 성적이 좋은 팀에게는 뭔가 보상이 약속됐겠죠. 근데 나중에 들은 바로는 누가 이겼는지 결과를 내는 것 조차 무의미해져 결국 경쟁도 흐지부지됐다는 군요.

연애 : 올해 가장 아쉬웠던 앨범은 성시경씨 정규 7집 앨범 ‘처음’ 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성시경를 좋아하는데 정말 아쉽더라고요.

늑대 : 성시경씨는 여자들이 유독 좋아하는 뮤지션이잖아요. 이번 앨범 역시 대체로 그랬던 것 같아요. 사실 오랜 기다림 탓에 기대치도 높았던 것 같고, 제대 후 한 동안 드라마 OST 등으로 공개됐던 노래들이 전형적인 성시경표 발라드로 비교적 잔잔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정규 앨범도 비슷한 양상이었던 게 다소 구매력을 떨어뜨리지 않았나 생각하네요.

클럽 : 실제로 ‘처음’ 앨범은 가온차트를 기준으로 발매 첫 달 동안 월간차트에서 20위였어요. 그 이후 순위는 계속 떨어졌고요. 성시경의 역대 앨범 중 가장 큰 흥행 실패 작품이라고 볼 수 있죠.

연애 : 그래도 박정현씨와 함께 하는 연말 공연은 잘 되는 것 같던데요. 연말 공연 예매율 1위고.

클럽 : 두 분 다 공연은 워낙 잘 하시니까요.

만랩 : 의외로 잘된 가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클럽 : 리쌍이 대표적이죠. 요즘에는 길이 ‘무한도전’에 게리가 ‘러닝맨’에 출연하면서 대중들과 친밀도가 수직 상승한 게 큰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좋은 앨범에 높은 인지도, 대박나는 모든 조건을 갖춘 거죠.

단독 : ‘TV를 껐네’는 멜론에서 25일 연속 1위를 했다네요. 올해 최장수 기록이라고 하더군요. 이번 앨범에서는 `나란 놈은 답은 너다` `회상`도 두 달 동안 음원 차트 5위권 안에 머무르는 괴력을 보여줬어요. 그 흔한 가요프로그램 한번 안 나가고요.

늑대 : 리쌍의 성공이 의외라고 할 것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사실 리쌍은 앨범 낼 때 마다 방송출연 안하고도 꼭 1위를 했어요. 원래 저력이 있는 팀이죠. 전 차라리 ‘TV를 껐네’에 피처링을 했던 10센치가 올해 의외의 대박인 것 같아요. 전형적인 홍대 길거리 공연 밴드 스타일인데, 올 한해 차트에 장기체류 했죠.

단독 : 10센치 첫 정규 앨범에 사실 ‘아메리카노’ 같은 걸 기대했는데 기분 좋게 배신당했죠. ‘그게 아니고’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같은 곡들이 저렇게 크게 성공할 줄은 몰랐어요. 사실 장기하와 얼굴들 처럼 특별히 눈에 띄는 퍼포먼스가 있는 팀도 아닌데 말이죠.

연애 : 역시 예능 프로그램 역할이 큰 것 같아요. ‘무한도전’ 출연 이후 인지도가 말도 못하게 뛰었죠. 그러고 보면 김태호 PD가 음악 정서가 약간 홍대 느낌인 것 같기도 하네요. 장기하와 얼굴들 노래를 ‘무한도전’이 패러디 한 적도 있잖아요.

늑대 : 포맨도 올해 전 두드러졌던 것 같아요. 음원에서는 워낙 강자지만 사실 얼굴은 봐도 잘 모르겠다 싶었거든요. 포맨인데 왜 3명이냐는 질문은 맨날 듣고. 이번 정규 4집 앨범은 포맨을 제대로 각인시켰을 뿐 아니라 히트곡도 많이 만들었어요. 타이틀 곡만 4곡을 들고 나왔거든요.

클럽 : 실제로 앨범 발매 직후 수록곡 전곡이 온라인차트 10위 안을 가득 채우는 걸 보고 놀랐어요. 사실 아이돌 가수들은 팬덤이 워낙 막강하니 그런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하지만 포맨은 아이돌도 아니고 남성 3인조 발라드 그룹인데 이게 가능한가 싶었죠.

단독 : 거기에 신용재씨의 보컬이 재조명 되고 ‘불후의 명곡2’까지 출연하면서 실력이 검증되는 과정들이 포맨의 입지를 더 단단하게 해준 것 같네요.

만랩 : 사실 성공과 실패의 기준은 지극히 상대적인 것 같아요. 또 가수들의 앨범을 판매기록으로 성공했다, 혹은 실패했다고 정의하는 것도 합당하지는 않고요. 많은 사람이 듣는 음악이 좋은 음악일 가능성은 높지만 그렇지 않은 음악이 별로라는 설명은 통하지 않거든요. 지금이야 다들 차트만 놓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음악 자체를 놓고도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http://news.mk.co.kr/v3/view.php?sc=&cm=ST%B1%E2%C8%B9%B1%E2%BB%E7&year=2011&no=841419&selFlag=&relatedcode=&sID=300

映画界に目を向けてみると、ここに出ている映画はぜんぜん観ていないのばかりなんですけど、「観なくてもよかったのかなあ」と思わされます。ハジウォンの「第7鉱区」にしても、キムハヌルの「きみはペット」にしても、私の贔屓の女優さんにとっては、どうも今年は作品的に受難の年だったといえるのかもしれません。

普段はおっとりして気遣いの細やかな子が、「キムハヌルは好きだから観に行ったけど、本当につまらなかった」って断言したくらいですから。

来年以降に期待しましょう。

[2011 연예가 편파중계⑥]영화계 의외 쪽박, CG 괴물 ‘7광구’ 울었다
기사입력 2011.12.30 08:01:03 | 최종수정 2011.12.30 09:26:03

혼기 만랩 팀장(이하 만랩):

영화도 한 번 집어줘야겠죠? 역시나 세상 일은 모르는 것 같아요. 올해도 흥행을 기대했건만 ‘쪽박’을 찬 영화도 있었고, 또 반신반의 한 영화가 대박을 쳤네요. 너무 영화가 많으니까 한국영화 위주로 살펴보는 게 좋을 듯한데….

늑대인간 기자(이하 늑대):

네. 맞아요. 정말 좋은 영화가 많았는데 일단 관객 수를 통해 흥행 여부를 판단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실패했다는 평가를 들은 영화를 먼저 살펴볼게요. 당사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잖습니까?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라고 하잖아요. 심기일전하라는 차원에서 첫 번째 워스트(worst) 주자 나갑니다~ 어떤 영화가 있을까요?

당직후 클럽 기자(이하 클럽):

한국최초 상업 3D영화 ‘7광구’를 꼽아야겠네요. 약 100억원이라는 투입된 제작비에 놀라고, 괴물에 한 번 또 놀란 영화죠. 물론 괴물이 무서워서 ‘깜놀’한 건 아니에요. 오히려 그 반대죠. ‘아, 이 3D를 어째?’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죠. 하지원씨가 엄청 고생했다고 들었는데 참 안타까운 영화라는 생각만 들었다니까요.

남친보다 단독 기자(이하 단독):

아, 남자친구보다 단독을 좋아하는 저도 영화를 보기보다 괴물을 잡아채 ‘왜 이런 것이냐’고 단독 인터뷰 기사를 내고 싶더라고요. ㅋㅋ

늑대:

하지원, 이뻐~ 그냥 보고만 있어도 끝내줘! 괴물과 싸우는데 땀 흐르는 모습이 으아~! 죄송합니다(꾸벅). 정말 이 영화 너무 기대를 했었나 봐요. 리뷰 쓸 때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제목 지을 때요. ‘아! 하지원의 매력이…’라고 지은 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영화를 평가해야했는데 너무 팬심이 들어갔나요? 으하하하.

만랩:

그래도 중국 분들은 좋아하나 봐요. 지금 중국에서 흥행이 장난 아니래요. 29일까지 2019만 위안(한화 약 37억원)을 벌어들였다는데요? 일단 좀 더 지켜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7광구’ 뿐 아니라 올 여름 등장한 한국형 블록버스터는 다들 신통치 않았어요. ‘최종병기 활’을 빼고는 ‘고지전’이나 ‘퀵’도 흥행하지 못했잖아요.

늑대:

그래도 꼭 워스트를 꼽아야 한다면 투자대비 국내 관객 수에 따른 수익 등을 감안해 ‘7광구’를 꼽아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워스트 영화는 뭘까요? 개인적으로 장근석씨와 김하늘씨가 주연한 ‘너는 펫’입니다. 정말 기대 이하였거든요. 김하늘씨가 전작 ‘블라인드’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대종상과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 ‘너는 펫’을 통해 그 여운을 잊어버리게 만들어서 아쉬워요. 아무리 배우들이 변신의 귀재라지만 조금은 더 그 여운을 가져갔으면 좋으련만…. 아무튼 장근석씨의 인기에도 이 영화가 54만여명 정도밖에 보지 않았단 게 조금 의아하긴 했어요.

최장수연애 기자(이하 연애):

일본에서 내년 1월 개봉을 한다고 하네요. ‘7광구’처럼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본 내 장근석씨 인기는 “뭐를 생각했든 상상 이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일부 언론들은 이미 ‘욘사마’ 배용준씨를 뛰어넘었다고 보도하고 난리에요.

단독:

장근석이 주연하는 드라마 ‘사랑비’도 곧 전파를 탈 테니 영향을 받겠네요. 또 ‘소녀시대’의 윤아씨까지 있으니까요. 조금만 일본에서 더 신경 써서 초청을 하고, 여기에 응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그 기사 제목은 뭐라고 뽑아야 할까요? 역시 ’아시아의 프린스’ 정도요? 아, 머리 아프네. 하하하.

늑대:

마지막 워스트 영화는 두두두두두~~~ 30초 후에 공개됩니다. (머리 긁적대며) 아, 이건 너무 오래됐죠? 또 죄송합니다(꾸벅). 아무튼 마지막 영화는 송혜교씨 주연의 ‘오늘’을 꼽아야 할 것 같아요. 최악의 영화 가운데 하나라기 보다 최고의 영화로 꼽을 수 없으니 이 곳에서라도 언급하고 싶어서요.

단독:

아, 그렇죠. ‘오늘’도 언급해야죠. 정말 너무너무 안타까운 영화에요. ‘약혼자를 죽인 아이를 용서한다’는 것도 힘든데 그 일이 벌여놓은 또 다른 일에 아파해야 하다니…. 송혜교씨가 가슴 안의 것을 끌어올리려 무척 노력했죠. 하지만 관객들의 성원을 받지 못했어요. 송혜교의 연기 변신도 물거품, 9년만에 복귀하는 이정향 감독 작품이지만 아쉬움을 남친 채 다음을 기약해야 했죠. 13만명이 뭡니까?;;;;

만랩:

송혜교씨가 흥행하지 못해 안타까워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올해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받았잖아요? 나름의 위안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좀 더 큰 상을 받지 않을까 기대도 했는데 흥행이 따라주지 않았네요.

클럽: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는 싫어해요. 하지만 송혜교라서 한 번 보려고 했는데 못 봤네요. 굵은 눈물 떨어뜨리는 사진이 아직도 기억나요. 거듭말하지만 저는 이 영화 놓친 겁니다. 그 뭐냐, ‘퐁당퐁당’(교차상영) 때문이 아닐까 해요. 하하하.

만랩: 그렇다면 누가 잘 했을까요? 당연히 ‘최종병기 활’이라는데 이견은 없을 듯하네요. 흥행은 흥행대로, 상은 상대로 싹쓸이해 버렸죠. 박해일, 문채원은 참 많은 상을 따냈어요.

늑대:

솔직히 전 이렇게나 흥행 대박을 칠 줄은 몰랐어요. 손에 땀을 쥐게 한 것도 맞고, 귀를 자극하는 화살 소리가 긴장감을 줬다는 건 인정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어요. 대박을 쳤죠. 올해 최고 영화 등극입니다. 745만명이 봤잖아요.

단독:

‘써니’가 더 대박 아닐까요. 강형철 감독에게 ‘소포모어 징크스’(첫 작품, 활동에 비해 후속 작품이나 활동의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란 없었다구요! 또, ‘써니’는 블록버스터도 아니었잖아요! 씩씩했던 춘화가 아파서 죽었지만 가장 찬란했던 시기로 돌아가서 옛 추억을 곱씹을 수 있었던 영화는 정말 강추였어요. 737만명이니 인풋 대비 아웃풋 최고잖아요!!!

당직:

그렇게 따지면 ‘완득이’도 만만치 않아요. 김윤석씨라는 연기 잘 하는 배우가 있지만 그것 밖에는 없었던 영화였어요. 유아인씨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핫’하긴 했지만, 그가 영화 흥행을 좌지우지한다고 판단하기는 요즘 유행어처럼 애~매했습니다.

만랩:

그렇죠. 김윤석씨, 유아인씨라는 배우로 530만명이라는 흥행을 이끈 건 정말 상상 이상이었다구요. 당분간 이런 선생과 제자는 없지 않을까요?

늑대:

솔직히 전 진부하다 생각했어요. 이런 선생과 제자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혼혈아이라는 설정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 관객들에게 어필됐나 봐요. 소설 ‘완득이’가 인기를 끈 덕도 있겠죠. 올해는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들은 거의 다 잘 됐어요.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나 ‘도가니’ 등이 그렇잖아요.

연애:

‘도가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순위권에 오르진 못했지만 ‘도가니’를 꼭!꼭!꼭! 언급하고 싶어요. 공유씨를 인터뷰하며 약간의 사심이 있긴 했지만, 그 전에 영화에서 느낀 선생님의 진심에 울컥했다니까요. 원없이 이것 저것 물어보고 왔잖아요. ㅎㅎ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도가니’는 사회·정치·문화적인 파장을 장난 아니게 일으켰는데 완전 대단합니다.

만랩:

분명한 건 영화 제작자들이 이제 절대! 허투루 만들면 안 된다는 거예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입소문 이거 무시 못 하거든요. 올해 더 뚜렷하게 나타났죠? 이 힘 정말 무섭습니다. 영화 제작진과 마케팅 홍보사 직원 분들, 당연히 알고 있겠죠? 그럼, 내년에 만나요~ 안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841420

参考までに、それ以外の座談会はこちら。

mk 뉴스 - [2011 연예가 편파중계①] 올 한해 남 좋은 일만 했네

mk 뉴스 - [2011 연예가 편파중계②] ‘욕’ 으로 배 채운 논란 3人

mk 뉴스 - [2011 연예가 편파중계③] 논란 먹고 쑥쑥 자란 예능 프로 BEST3

mk 뉴스 - [2011 연예가 편파중계④] 나만의 별에서 만인의 별이 된 ★